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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여행

오사카 맛집 추천! 오사카 먹방 여행


안녕하세요. 동부화재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 :D입니다.

한국인 선호 여행지 1위 오사카! 오사카는 식도락의 도시로 알려져 맛집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특히 사랑하는 곳입니다. 일본은 거리가 가까워 주말에 가볼 만한 곳으로도 좋습니다. 짧은 여행 기간에도 후회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오사카 맛집을 소개합니다.




도톤보리- 파블로 치즈타르트




< 출처 :  Flickr >



< 출처 : Pixabay >


오사카 먹거리 첫 번째는 도톤보리 강 바로 옆에 있는 파블로 치즈타르트입니다. 파블로 치즈타르트를 먹어보지 않고 타르트를 논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요. 푸딩처럼 부드러운 치즈가 타르트 가득 채워져 있어 여행의 피곤함을 달콤하게 녹여줍니다. 치즈의 맛은 레어, 미디엄 중 선택할 수 있고 일본 주유 패스를 구매한 사람에게는 무료 쿠키도 증정합니다. 매장은 난바와 신바이바시 두 군데 있는데요. 파블로 난바점은 카페라 바로 타르트를 먹을 수 있지만, 신사이바시에서는 포장만 가능합니다. 미니 치즈타르트도 있으니 식사 후 가벼운 디저트로 맛만 봐도 괜찮아요.




우메다 - 한큐백화점 동양정




< 출처 : 동양정 홈페이지 >



< 출처 : otowaya-style >


우메다 역 앞에 있는 한큐백화점 12~13층은 식당가로 꾸며져 있는데요. 우리가 푸드코트라고 부르듯 이곳을 슈쿠사이 다이닝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11:00~22:00까지 영업하는 이곳의 1번 가게 동양정은 햄버그스테이크가 유명합니다. 100년의 전통을 가진 동양정은 과거 경양식 식당의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식사시간 외에도 사람이 붐벼 대기가 필수인 곳입니다. 식전에 나오는 살짝 익힌 토마토 샐러드가 별미라 본식보다 기억에 남는다는 여행객들이 많아요. 새콤한 소스가 곁들여진 햄버그스테이크는 무거운 식감이 아니라서 노인들도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동양정 햄버그스테이크 가격은 세금 포함 1,280엔이지만, 디저트와 식전 메뉴가 포함된 세트로 맛보기를 추천합니다!




도톤보리- 551 호라이 만두




< 출처 : Wikimedia Commons >



< 출처 : Flickr >


가게 줄이 끊이지 않는다는 551 호라이 만두는 길거리 음식점인데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습니다. 일본 백화점에 입점해있기도 하니 본점에서 맛보지 못해도 아쉬워 마세요. 찐빵 같은 왕만두부터 일본을 대표하는 교자, 새우만두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도시락 메뉴도 있으니 한 끼 식사를 호라이만두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게 앞 모형과 똑같이 실한 만두 속 덕분에 감동하는 여행객이 많습니다. 육즙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찐만두를 추천합니다. 일본 음식이 대체로 짠 편이라 호라이 만두도 짜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맥주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합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숙소에서 호라이 만두와 맥주를 먹으며 몸의 긴장을 풀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도톤보리- 치보 오코노미야키




< 출처 : Wikimedia Commons >


일본까지 와서 오코노미야키를 맛보지 않을 수 없죠. 도톤보리에 있는 치보는 오코노미야기를 비롯해 야키소바 전문점입니다.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은 치보 메뉴를 안주 삼아 끝도 없이 맥주를 마시게 된다고 해요. 보통 일본 가게에서 생맥주를 시키면 아사히가 나오는데 치보는 삿포로 맥주를 제공합니다. 철판이 자리마다 놓여있어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메뉴를 유지할 수 있지만, 너무 오래 철판 위에 올려두면 오히려 소바 면이나 오코노미야키 아래가 눌어붙어 강한 짠맛만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오코노미야키마다 직원들이 소스를 장식하는 방법이 달라 자리마다 어떤 모양으로 나오는지 보는 것도 치보를 찾는 재미입니다.




도톤보리- 모토무라 규카츠




< 모토무라 규카츠 홈페이지 >


1분 거리에 본점과 분점이 위치한 모토무라 규카츠! 본점은 자리가 20석이 안 되고, 분점은 40석이 되니 웨이팅이 싫다면 분점으로 가는 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영업시간은 11:00~23:00로 늦은 저녁에도 모토무라 규카츠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 한국어 안내판을 따로 만들어 제공하고, 한국인 직원분이 안내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규카츠를 먹는 방식은 한국에 있는 규카츠 집과 같습니다. 하지만 맛은 확연히 다르다고 하는데요. 다른 규카츠 식당보다 화로에 규카츠를 구워도 연기가 심하게 나지 않아 옷에 냄새가 배지 않는 특징도 있습니다.




오사카 스시 맛집도 많지만, 날이 더운 여름에는 날것보다 익힌 음식을 주로 찾는 여행객들이 많아요. 남들이 가는 음식점을 가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즉흥적으로 가게에 들어가서 본인만의 오사카 맛집 지도 완성을 목표로 여행 계획을 짜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