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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건강

손목이 찌릿! 혹시 나도 손목터널증후군?

 

 

손바닥에 전류가 통하는 것처럼 따끔따끔한 저림 현상을 느낀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입니다.

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지나치게 많이 이용해서 생기는 증상 중 하나로, 우리는 이를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말합니다.

 

오늘은 행복한:D가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및 예방법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가진단법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우리 손목의 피부조직 밑에는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이 형성한 작은 통로가 있습니다. 이곳으로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손 쪽으로 지나가는데, 이 통로가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서 이곳을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손상돼 손바닥과 손가락에 저림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즉, 수근관 통로의 신경 손상으로 인해 겪는 질환이죠.

 

 

원인과 증상
손목터널증후군은 주부들에게 특히 자주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청소와 설거지, 빨래, 김장과 같은 가사노동과 육아 활동이 이와 같은 질병을 유발하죠. 또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을 많이 하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젊은이들에게도 흔히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외 운동선수, 마사지사, 헤어디자이너, 악기 연주자, 비만인 사람, 노인, 당뇨병 환자도 겪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엄지손가락의 근육에 힘이 없어지는듯한 느낌이나 손의 힘이 전반적으로 약해지는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초반에는 엄지, 검지, 중지, 손바닥 부위에 손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림 증상은 더욱 심해지고 감각 이상 현상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법
다음과 같은 증상을 자주 겪는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모두들 자가진단 한 번 해보세요!

 

1. 손이 화끈거리거나 찌릿하면서 저리는 느낌을 받는다.
2. 목과 어깨, 팔에도 통증이 있다.
3. 손가락 힘이 떨어져서 물을 떨어뜨린 적이 있다.
4. 손에 느껴지는 통증이 수면을 취할 때도 방해를 한다.
5. 손목을 직각으로 꺾은 다음 60초를 유지했을 때 손저림 느낌을 받는다.
6. 손가락 감각이 부분적으로 더디다.
7. 손을 사용할 때 저림과 통증이 더욱 악화된다.

 

치료법
치료법은 무리한 손목의 사용 금지, 부목 고정, 소염제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와 수근관 내에 스테로이드 주사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으며, 외과적인 수술로 수근관을 넓혀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약 2~3일 후부터 최소한의 사용이 가능하고, 2주 정도면 어느 정도 일상 생활에서 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의 기능을 얻는 데는 약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예방법
생활 속 습관에 작은 변화를 준다면 이 질병은 충분히 예방 가능합니다.

그러니 다음과 같이 예방법을 실천해보세요!

 

1. 손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는다.
2. 틈틈이 마사지와 찜질을 통해 팔목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3.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오래 사용하지 않는다..
4. 일하는 중간중간 팔을 돌려주며 스트레칭을 한다.
5. 깍지를 낀 상태에서 전방으로 손을 쭉 뻗어준다.
6. 키보드와 손목의 위치가 평행이 되도록 한다.
7. 손목이 꺾인 상태로 유지하지 않는다.
8. 주먹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한다.

 


생활의 작은 변화,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손목터널증후군에서 완벽히 벗어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