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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여행

가을 바람 맞으며 달리는 자전거 라이딩 코스 추천



안녕하세요. DB손해보험 공식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완연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선선한 날씨에 야외활동을 하면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요즘 길을 걷다 보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행복한:D가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가면 좋은 자전거 라이딩 코스를 추천해드릴게요~




난지 한강공원



<출처 :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한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는 난지 한강공원은 다채로운 자전거 코스가 있어서 가을의 정취를 맞이하기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살랑이는 갈대가 가득한 갈대바람길을 시작으로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 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코스와 반포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두 개의 자전거 코스가 있어요. 무엇보다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분들을 위한 MTB 코스장까지 있어서 자전거를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난지 한강공원 라이딩 코스가 제격입니다.




춘천 의암호 낭만자전거길

 


<출처 : 춘천 관광 포털 / 의암호 스카이워크>


고요한 호수와 숲을 가로지르는 자전거길이 있다면 누구라도 찾아가고 싶을 것 같은데요. 춘천 의암호 낭만자전거길은 소양강의 반짝이는 풍경과 숲길이 어우러진 명품 자전거 코스입니다.



<출처 : 춘천 관광 포털 / 의암호 스카이워크>


특히 내리막길이나 오르막길 같은 고난도 코스가 없어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죠. 하늘자전거길이라고 불리는 스카이워크가 의암댐에 위치해서 의암호에 깃든 가을감성을 감상하기에도 딱 좋은 곳이랍니다.




남양주 남한강 자전거길



<출처 : 한국관광공사 / 대한민국 구석구석>


남양주 남한강 자전거길은 148km에 이르는 긴 코스를 자랑하는데요. 팔당역을 시작으로 충주 탄금대교까지 이어지는 길에는 탁 트인 팔당호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뽑히기도 한 남양주 남한강 자전거길은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데요. 코스를 따라 달리다 보면 폐역이 된 능내역에 도착하게 되는데 오래된 기차의 풍경과 옛 철도원들의 사진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제주환상 자전거길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여행지인데요. 많은 명소가 있는 제주에서도 234km에 달하는 제주 해안도로 자전거길은 자전거 라이딩을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성지와 같은 곳입니다.





제주환상 자전거길은 교통량이 적은 해안도로를 활용해 제주도를 한 바퀴 일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다양한 자전거 코스가 있다 보니, 2박 3일 정도는 머무르며 자전거를 타야 제대로 해안도로를 즐길 수 있다고 해요. 





제주 바다의 광활한 풍경과 시원한 바람, 높고 맑은 가을 하늘의 풍경에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양평 자전거길



<출처 : 양평 자전거길>


양평 자전거길은 옛날 중앙선 철로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철로 위의 자전거 길입니다. 일부 구간의 폐철로는 강을 가로질러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는 분들은 옛 철로의 길을 따라서 강을 가로지르는 이색 정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옛 간이역사나 옛 철교 등의 모습이 잘 갖추어져 있어 추억여행으로도 좋은 곳이죠.




가을의 풍경이 점점 짙어지는 10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자꾸만 가을바람처럼 스며드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자전거 코스를 통해 아름다운 풍경과 감성이 함께하는 멋진 가을 자전거 여행을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