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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배우는 자녀교육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5분부터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방송됩니다.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이 방송에서는 부모들의 다양한 육아•자녀교육법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맑게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보는 이들까지 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데요!

 

오늘은 행복한:D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배우는 자녀교육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공식홈페이지 캡처

 


파이터 추성훈의 자녀교육 ‘흥미 유발+특급칭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스타가 된 추블리(추사랑)!
‘한 귀염’하는 사랑이는 요즘 한국어 실력이 부쩍 늘고 있답니다.
그동안 추성훈씨의 딸 사랑이는 ‘주세요’ ‘안녕’ ‘고맙습니다’ 등의 짧은 표현 밖에 하지 못했었는데요,

그런 사랑이가 나날이 한국어 실력이 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아빠인 추성훈씨의 열정적인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그만의 자녀교육을 행복한:D가 살펴봤어요.

 

한국어를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그는 사랑이 만큼은 한국어를 제대로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린 결정이 한국어 선생님을 초빙하는 것이었죠. 이때 추성훈씨는 선생님이 하는 교육방법을 잘 기억해두었다가 나중에는 사랑이의 시선을 끌만한 그림 카드를 빠르게 넘기며 단어를 외우게 하는가 하면,

 

 

 


한국 동요인 ‘곰 세 마리’를 틀어주며 자연스레 한국어를 익히게 했습니다.

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이 있듯 사랑이가 한글을 정확히 읽을 때면 아낌없는 칭찬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즉, 그의 자녀교육비법은 아이의 흥미를 유발시켜 자연스레 학습하게 하는 것과 학습을 잘 했을 때는 특급칭찬을 해주는 것이랍니다.

 

 


친구 같은 아빠 장현성의 자녀교육 ‘아이들의 자신감 UP! UP!’
훈남의 아들들을 둔 배우 장현성은 요즘 자상한 아빠, 진정성 있는 아빠의 모습을 거듭 보여주고 있답니다. 그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인성과 마음, 소통, 진심을 매우 중요시 여기는데요, 그는 교육철칙에 따라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거나 진지한 대화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으로 심리 검사를 진행하는가 하면 자신감 형성과 자신의 재능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가상직업체험’ ‘암벽타기’ 등에 임하기도 했습니다. 

 


심리검사를 통해 그는 비교적 뜻밖의 결과를 듣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결과에 따른 학습법을 고민하고 실행하는 등 부모로서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충분히 잘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장현성씨의 교육은 행복한:D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교육법 중 하나랍니다:D

 

 

딸바보 타블로의 자녀교육 ‘자유분방 방목형!’
2009년 배우 강혜정과 행복한 웨딩마치를 올린 가수 타블로는 아내의 말 한마디에 금세 수긍하는가 하면, 딸이라면 끔뻑 죽는시늉을 할 정도로 딸바보입니다. 그러나 딸바보인 그에게도 확실한 자녀교육 철칙이 있더군요! 바로 ‘자유롭게 아이를 키우되 적당한 경계선을 지키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입니다.

 

 

언젠가 한 토크쇼에서 타블로 부부가 이런 이야기를 한 적 있습니다.

한강 둔치에서 가족끼리 연을 날리는데 처음에는 잘 날지 않던 연이 바람 따라 연을 놔주니 잘 날더라는 것입니다. 연이 나갈 만큼 나가다 멈추면 다시 잡아주는 원리를 보니 문득 ‘연 날리는 것이 자식 키우는 것과 비슷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어서 그들은 부모의 역할을 ‘자식도 나가고 싶을 때 자유롭게 놔주고, 잘못 가거나 힘들어하면 살짝 잡아주는 것’으로 정의하며, ‘자식을 하늘 위로 날리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있지만 아이가 더 높이 날 수 있도록 자유롭게 놔둬야겠다’며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타블로 부부는 늘 아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사물을 바라보고 공감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타블로는 딸 하루에게 ‘여기는 어디예요?’ ‘밖에는 무엇이 보여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등 끊임 없는 질문을 통해 자유로운 답변을 이끌어내고, 타블로가 어린 시절 즐겨갔던 분식점이나 레코드점에서는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 다양한 상황극을 꾸미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하루는 감성의 폭과 상상력의 세계를 넓히고 있답니다.

 

 

 

그 외 쌍둥이 아빠 이휘재씨는 초반에 아이들 돌보며 허둥지둥 대는 등 완벽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이진 않았지만 아이들의 성장에 따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든 자녀교육에는 명쾌한 해답이 없습니다.
다만 최근 예능 프로그램인 ‘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볼 때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친구 같은 아빠 또는 엄마가 되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 아닐까요? 이상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배우는 자녀교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