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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공공요금 인상대비! 생활속 에너지 절약방법은?

 

 

올 하반기는 가스요금과 상수도 요금, 시내버스요금 등 공공요금이 인상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많은 분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실 텐데요,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바로 ‘에너지 절약’인데요!

 

공공요금 인상대비책으로 생활속에서 에너지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생활속 에너지 절약법1. 누진세 낮추기


전기요금보다 더 무섭다는 누진세!

누진세는 ‘소득금액이 커질수록 높은 세율을 적용하도록 정한 세금’인데요,

즉 과세물건의 수량이나 화폐액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조세를 뜻합니다.

 

여름철만 되면 아무리 전기를 아껴 사용한다고 해도 전체 전력소모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아무래도 더운 날씨 탓에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의 가전제품 사용이 잦아지기 때문이죠.

 

이렇게 가정에서 가전제품의 사용으로 월 300kW의 전력을 소모하면 누진세까지 적용돼 전기요금이 순식간으로 불어나게 되는데요! 공공요금 인상에 피해를 덜 입기 위해서는 가전제품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누진세를 덜 부담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입니다. 다음은 누진세를 낮출 수 있는 에너지 절약법이에요~

 

Tip. 누진세 낮추기 위한 에너지 절약법
1. 가전 제품의 전원 스위치는 모두 꺼 둔다.
2. 세탁기를 돌려야 할 때는 가급적 빨래를 모아서 한꺼번에 돌린다.
3. 다리미는 처음 가열할 때 대부분의 전기가 소요된다. 때문에 다리미는 자주 사용하는 것보다 한꺼번에 몰아서 다림질하는 것이 좋다.
4. 스위치가 달린 멀티탭을 사용하면 플러그를 뽑지 않아도 전력을 차단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생활속 에너지 절약법2. 실내온도 낮추기


더운 날씨에 선풍기나 에어컨을 아예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겠죠?
선풍기나 에어컨을 이용할 때는 창가 주변에 커튼이나 블라인드가 잘 쳐져 있는지 살펴봐주세요!

여름철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은 바닥이나 벽, 천장 등에 닿아 열로 바뀌고 실내 온도를 높이게 한답니다. 그리고 실내 온도가 높으면 자연스레 선풍기나 에어컨의 온도를 낮추게 되겠죠?

이는 전력소모의 지름길이랍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는 블라인드를 내린 방과 그렇지 않은 방의 온도 차이를 비교했더니 온도차가 무려 3도 가까이 났다고 합니다. 실내 온도를 1도만 낮춰도 7%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데, 햇빛이 강한 시간대에 블라인드를 내리면 선풍기를 15대 돌릴 정도의 전력을 아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선풍기나 에어컨을 켜기 전에는 창문을 닫고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쳐주세요!

실내 온도가 내려간 상태에서 에어컨을 켜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실내가 훨씬 더 빨리 시원해 질 수 있거든요! 굳이 온도를 낮추지 않아도 빨리 시원해지니 에너지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되겠죠?

 

 

Tip. 에어컨 사용법
에어컨 사용시 절전 모드 또는 낮은 단계의 바람 세기로 설정하고, 선풍기를 마주 보게 틀어놓으면 전력 소비는 줄이되 냉방 효과는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찬바람이 밖으로 잘 배출되지 않아 더 많은 양의 전력을 소비할 수 있으므로 2주마다 한 번씩 필터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그 외 에어컨을 그늘진 곳에 설치하면 전기요금을 5% 이상 절감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Tip. 선풍기 사용법
보통 선풍기는 콘센트 근처에 놓아두는데요, 선풍기를 ‘북향’ 창 쪽으로 두면 실내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볕이 잘 드는 남향의 창가 쪽에 비해 북향의 창가 쪽이 서늘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제습기와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면 에어컨과 같은 냉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제습기는 에어컨을 가동할 때 전력량이 20% 정도밖에 쓰이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생활속 에너지 절약법3. 냉동실은 채우고 냉장실은 비워라!


전력 소비량에 만만찮은 영향을 미치는 냉장고!
냉장고는 속을 10%씩 채울 때마다 전기 소비량이 약 3.6% 정도씩 증가한다고 해요.
이때 냉장실은 찬 공기가 잘 순환될 수 있도록 60% 정도만 채우고, 냉동실은 냉기가 내용물을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가급적 가득 채우면 에너지 절약에 도움된답니다.

 

또 냉동실에 낀 서리를 제거해주는 것도 전기 요금을 절약하는 방법 중 하나예요!

 

 

이외에도 일반 백열전구에 비해 75% 이상 전기를 적게 쓸 수 있는 절전형 형광등 사용, 컴퓨터의 전원 설정에서 모니터 끄기, 시스템 대기 모드 등 다양한 절전모드 기능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답니다.

 

비록 알고는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생활 속 작은 실천들!

오늘부터 작은 실천으로 공공요금 인상에 대한 대비를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