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제습기 구매법! 기능과 장단점, 가격 꼼꼼히 살피기

 

 

 

 

 

장마철은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에 곰팡이와 세균들이 쉽게 번식하기 쉽습니다.
온 집안을 무겁게 짓누르는 습하고 끈적끈적한 공기는 불쾌감을 줄 뿐 아니라 우리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요!

최근 행복한:D는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습기와의 전쟁으로 마음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랍니다. 퀴퀴한 냄새와 곰팡이 때문에 ‘이참에 제습기라도 하나 구매해야 하나’ 싶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만만찮은 가격 때문에 구매하기도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여름철 필수 가전제품인 에어컨과 제습기는 구매와 사용법에 따라 ‘득’이 될 수 있고 ‘독’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행복한:D처럼 에어컨과 제습기를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각 제품의 특징과 장점, 단점, 가격 등을 꼼꼼히 비교해 보시고 현명하게 구매하시는 것이 어떠세요?

 

 

 

 

 

여름철 필수 가전제품 제습기 VS 에어컨
 ‘원리는 같지만 목적이 다르다!’

 

	제습기	에어컨
원리	- 대기 중의 습한 공기를 제품 내 냉각기 표면에 접촉해 이슬과 건조한 공기로 분리해 이슬은 수조통으로, 건조된 공기는 토출구로 배출	- 액체가 기체로 기화할 때 열을 흡수하고, 기체가 액체로 응축할 때 열을 방출
기능	- 온도 조절은 불가하지만 습도를 낮춰 제감 온도를 낮게 한다	- 실내 온도를 낮추는 역할
장점	- 습도를 낮춰 습기로 인한 불쾌감 해소 - 소음이 있지만 이동이 가능해 실내의 사각지대 등 활용이 용이 - 사계절 습도 조절 시 활용 가능 - 소비전력이 적다 - 곰팡이, 세균 제거 - 장마철 실내에서 젖은 빨래를 빨리 건조시킬 수 있다	- 습도는 잡아주고 온도는 낮춰줘 쾌적함을 유지 - 실내 온도 조절 및 복합 기능을 갖추고 있어 다용도로 사용 가능
단점	- 뜨거운 열을 분출하며 이를 통해 수분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에어컨과 실외기가 하나로 합쳐진 형태. 장시간 이용하면 온도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건조 기능이 떨어진다. - 선풍기의 수십 배 전력소비량을 가진다. 심한 경우 여름철 전기요금의 절반은 에어컨이 차지한다. -이동이 불편하다.
전력소비량	15L의 경우 평균 300W정도(에어컨의 20% 수준에 불과) 1500W 내외	1500W 내외
주의사항	제습기는 필터를 끼워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2주에 1번, 물통은 1주일에 1번 정도 정기적으로 청소를 해야 하고, 에어컨은 공기를 걸러주는 필터에 먼지가 끼면 공기정화 기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제습기 에어컨 구매법과 사용법

 

	제습기	에어컨
구매법	1. 용량 살피기 먼저 사용 공간의 규모에 따라 제품의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작은 방에 큰 용량의 제습기를 들여놓으면 이동하기 무겁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큰방에 작은 용량을 놓으면 물통을 자주 갈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는데, 이 때문에 방 2개인 가정집은 10~13L의 용량을, 방 3개 이상의 가정집은 15L 용량의 제품을 두는 것이 적당해요.   2. 편의성을 따져라 중간중간 물통을 비워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이때 물통의 손잡이가 불편하거나 뻑뻑하면 물을 흘리기 쉽겠죠? 때문에 물통 손잡이와 이동의 편의성을 따져 고르는 것이 좋아요.   3. 소음 수준 확인하기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은 불쾌감을 더해주기 때문에 가동 시 발생하는 소음의 정도를 확인하거나 저소음 구현을 도와주는 압축기가 탑재되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1. 평수에 맞게 선택할 것 무조건 평수에 너무 딱 맞게 구매하면 냉난방 효율이 떨어질 수 있고 전기사용량도 많아 질 수 있답니다.   2. 공간의 단열 조건과 발생하는 열량 파악할 것 이를 테면 유리창은 몇 개이고, 외벽의 단열 상태는 양호한지, 냉장고, 형광등, 컴퓨터 등 열을 발생시키는 기구는 몇 개인지 고려하는 것이 좋아요.   3. 온라인으로 구매시 설치비용 살피기 에어컨 제품의 기본 설치비가 제품가에 포함되어 있는지, 추가 설치비는 어떻게 산정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사용법	1.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기 평소 빨래를 건조시킬 때는 창문을 꼭 닫아줘야 해요! 제습기는 공간 전체의 습도를 낮추는 원리이므로 외부의 공기 유입을 차단한 상황에서 훨씬 효과적으로 제습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제습 효과를 높이고 전기를 절약하려면 꼭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할 것!!!   2. 외출 시 또는 방에 사람이 없을 때 사용하기 제습기를 틀어놓으면 건조한 공기가 배출되어 후끈한 열기를 느낄 수 있고, 또 제습기가 돌아갈 때 미세한 소음도 발생한답니다. 때문에 가급적이면 외출 시, 방에 사람이 없을 때 사용하시길 권장해요~   3. 냉방 장치와 함께 사용할 것 실내 습도가 낮으면 우리는 훨씬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때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 장치와 함께 사용해보세요! 에어컨만 사용할 때보다 전기료까지 줄일 수 있으므로 매우 유용하답니다.   4. 제습기 관리는 수시로 청소하기 제습기를 쾌적하고 청결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한 번 부드러운 헝겊을 물에 묻혀 제습기 구석구석 닦아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주 2회 정도 제습기 물통은 물로 꼭 씻어주세요	1. 에어컨은 절전 모드나 낮은 단계의 바람세기로 설정할 것   2. 에어컨 필터 청소는 필수 2주에 한번 중성세제를 사용해 부드러운 솔로 세척하고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진 곳에 말리면 된답니다.   3. 에어컨의 냉방기능과 송풍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것 보통 ‘냉방’기능을 자주 사용하는데 송풍기능도 이용해줘야 해요. 에어컨 끌 때 냉각핀에 물기가 남아 있게 되는데, 이런 물들은 곰팡이나 세균을 번식하기 쉽고, 다음에 가동시켰을 때 세균들이 바람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기 때문에 에어컨 끌 때 송풍을 20분 가량 꼭 사용해주어 냉각핀의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아요.   4. 실내 냉방온도는 26~28도 준수 적정 온도를 유지해줘야 냉방병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5. 전력소비가 집중되는 시간에 사용 자제 오후 2~4시 사이에는 전력소비가 집중되는 시간이므로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가격대	40~60만 원대	제품에 따라 차이 있음
주의사항	목적과 성능, 장단점, 활용방법 등을 적절히 고려하여 구매할 것 특히 에어컨 제품의 생산가는 동일하기 때문에 판매가와 큰 차이로 저렴한 가격이라면 주의해야 함

 

 

 

 

 

 

Tip. 추천 제품

 

	제품	특징
제습기	위닉스 뽀송 ‘DHD-160NSZ’	하루 제습 용량 16리터짜리, 불쾌소음 억제기술과 열교환시스템 적용. 가격은 40만원 후반대
	LG전자 휘센 칼라하리 인버터 제습기(LD-159DQV)	바닥에 바퀴가 달려 이동이 편리하고 소음은 정속형정품 대비 4dB을 낮춰 31dB 구현. 가격대는 46~61만 원대.
에어컨	LG전자 휘센 빅토리	빠른 냉방과 3M 초미세먼지 필터를 갖춰 공기청정에 효과.
	캐리어 에어컨	크린케어 세척 서비스 이용 가능. 가격은 31만원 이상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제습기 등 장마대비 용품 판매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제습기와 에어컨의 목적과 기능을 충분히 고려하여 필요한 용도에 따라 구매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하겠죠? 행복한:D도 잘 고려해서 하나 장만해야 할까 봐요~ 그럼 모두들 쾌적한 여름 나시길 바라며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