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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돈터치 멍멍! 터치 없이 반려견과 교감하는 법



찬바람 부는 11월, 나도 모르게 주머니에 손을 넣게 되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귀여운 반려견들을 마주칠 때면 추위도 잊은 채 쓰다듬고 싶어지는데요 :D

우리에겐 인사처럼 느껴지는 이 행동, 반려견들은 매우 불쾌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그래서 오늘은 만지지 않고도 강아지와 교감할 수 있는 법 준비해보았습니다!

처음 보는 반려견을 자주 쓰다듬는 분이시라면 주목!



| 1. 반려견도 모르는 사람이 만지면 싫어요!



귀여운 강아지를 보면 쓰다듬으며 인사를 건네고 싶으시겠지만, 꼭 만지는 것만이 교감은 아니랍니다. 

우리도 낯선 사람이 갑자기 신체 접촉을 하면 불쾌감을 느끼듯, 강아지도 모르는 사람이 자신을 만지는 걸 싫어하거든요.


아이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아이가 강아지에게 소리를 지르며 다가가 만지려는 행동을 꼭 제지해주시고

천천히 다가가는 법을 가르쳐주세요!



| 2. 거리를 두고 하품하기



강아지가 경계심을 보인다면, 1~3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편안히 앉아 하품을 해보세요.

하품은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아 긴장했거나 무서울 때 자신을 진정시키는 행동 중 하나로

당신을 안전한 사람으로 여기게 될 거에요!


반려견이 충분히 적응할 수 있도록 여유를 가지고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 3. 반려견과 같은 방향 보고 앉기



강아지에게 있어 낯선 사람과의 눈맞춤은 경계와 도전을 의미합니다.

서로의 행동을 방해하지 않는 위치에서 같은 방향을 봐주세요. 한쪽 무릎을 땅에 대고 앉으면 더 좋습니다.

또 그 상태에서 반려견의 행동을 반박자 느리게 따라하거나 반려견과 가까운 손의 손등을 내밀어 냄새를 맡게 해보세요.

반려견에게 호감과 함께 편안함도 줄 수 있답니다.



| 4. 음식을 자리에 두고 비켜주기



반려견에게 손으로 음식을 주지 말고 내가 있는 자리에 간식을 내려놓고 자리를 비켜주거나,

간식을 종이컵에 넣고 다 먹은 것처럼 행동한 뒤 간식이 든 종이컵을 바닥에 내려둔 후 자리를 떠나보세요.

간식을 발견한 반려견은 당신을 훨씬 좋아하게 될 거에요!


지금까지 만지지 않고 반려견과 교감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법은 사람이나 반려견이나 마찬가지네요.

오늘 알려드린 정보로 반려견과 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다음에도 알찬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D


이누아리 작가와 함께 한 '만지지 않고 교감하는 법' 보러가기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