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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미세먼지 적색경보, 반려견 산책 가야할까?

 

 

아름다운 봄 꽃도 피고 포근한 봄기운도 느껴지는 4월,  반려견과 산책을 나가 마음껏 뛰놀고 싶어지는 요즘인데요. 하지만 어김없이 찾아오는 미세먼지 소식에 많은 애견인분들이 ‘미세먼지 있는 날 나가도 되는 걸까?’ 하고 고민에 빠지실 것 같습니다. :D

 

그래서 오늘은 미세먼지 있는 날 산책을 가도 되는지, 실내 놀이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준비해보는데요. 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 걱정에 반려견 산책이 고민이신 분이라면 모두 주목! 그럼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미세먼지, 반려견에게도 위험할까?

 

 

사람은 1kg 5~10ml의 공기를 흡수하는 반면 강아지는 10~15ml를 흡수하는데요. 반려견은 사람보다 폐나 다른 기관이 작기 때문에 적은 양의 미세먼지로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장시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호흡기 염증 및 심한 경우 결막염,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특히 미세먼지 속의 중금속 등 무거운 입자는 바닥에 가라앉기 때문에, 땅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는 강아지들은 더 많이 흡입하게 되겠죠?. 노령이거나 호흡기·심장에 질환이 있는 반려견의 경우 더 치명적일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 2. 반려견을 위한 미세먼지 대비법!

 

 

1) 산책 자제하기

미세먼지가 있는 저녁에는 가급적 산책을 피해주세요.(아침보다 대기가 더 정체되어 있답니다.) 또한 실내에 있더라도 환기를 통해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2) 평소보다 많은 수분을 섭취

점막이 건조하면 박테리아나 세균이 많이 달라붙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셔 몸 속 중금속 배출하고 건조한 호흡기의 점막을 보호할 수 있게 해주세요.

 

3) 산책 후 목욕하기

만약 산책을 다녀왔다면 털을 빗어 먼지를 털어주고, 목욕을 시켜주세요. 매일 목욕을 할 수 없다면 수건에 물을 적 신 후 몸 전체를 닦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 3. 반려견을 위한 실내 스트레스 해소법

 

 

1) 노즈워크

노즈워크는 개의 코를 사용하는 후각 활동을 말하는데요. 실내에서 사료나 간식을 숨기고 찾는 놀이를 통해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간단히 담요나 종이컵 안에 간식만 숨기면 되니 한 번 시도해보세요!

 

2) 터그놀이

터그놀이는 반려견이 물고 있는 장난감은 좌우로 당겨주며 놀아주는 놀이인데요. 산책이 어렵다면 수건, 인형, 터그 장난감 등을 이용한 터그놀이로 재밌게 놀아주세요! 너무 세게 흔들면 목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조심!

 

 

지금까지 반려견들의 미세먼지 대응요령과 실내 놀이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미세먼지로 인해 산책을 나가지 못하더라도 마음 졸이시지 마시고, 같이 시간을 보내며 사랑을 듬뿍 주시면 어떨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