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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봄철, 반려견 산책 시 주의사항 알아보기

 

 

 

 

봄 날씨가 완연한 5월입니다. 맑은 날씨에 반려견들도 밖에 나가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할 것 같은데요. 요즘 같은 봄철, 산책 시 견주 분들이 알아야 할 주의사항이 있는 것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반려견을 고통스럽게 하는 진드기부터 여러 위험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확인해볼까요? :D

 

 

| 1. 풀밭 속 진드기 조심하기!

 

 

 

 

봄철 기승을 부리는 ‘진드기’는 주로 우거진 풀, 낙엽 속에 숨어있다가 동물의 몸에 붙어서 피를 빨아먹는데요. 만약 털 안쪽에 진드기가 들어가면 발견하기도 어렵고, 상처가 난 부위로 다른 질병이 쉽게 옮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만약 피부가 붓거나 붉게 변하고 고열, 체중감소가 보이면 빨리 동물병원을 방문 해주세요!

 

진드기 예방법으로는 ‘진드기 기피 목걸이’를 착용해 진드기가 접근하는 걸 막고, 산책 후에는 강아지의 털에 진드기가 붙어있진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진드기가 잘 붙는 발, 주둥이, 귀 부분은 꼼꼼히 봐주세요. 우거진 풀 숲으로 산책하기를 좋아하는 강아지라면 특히 살펴봐야겠죠?

 

 

| 2. 꽃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반려견 산책 시 풀이나 꽃을 먹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속이 불편하면 이따금 강아지들은 구토를 유발하기 위해 일부러 풀을 먹기도 하지만, 독성식물을 먹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행동 중 하나 입니다. 특히 봄에 가장 먼저 피는 수선화, 진달래나 철쭉, 백합 등의 꽃은 독성이 있어 구토와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강아지가 먹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 3. 비료가 있는 곳은 피해가기!

 

 

 

 

비료는 위험한 성분이 많아 반려견이 섭취해선 안 되는데요. 특히 공원이나 공터, 산 등지에 식물을 재배하는 곳에서 사용되는 ‘유박비료’는 소량만 섭취해도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모양도 반려견 사료와 비슷해 반려견들이 이를 착각하고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니, 산책 시 반려견이 비료 근처에 가지 않도록 유심히 살펴보기! 만약 비료를 섭취 했다면 빠른 시간 내 동물병원을 찾아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유박비료]

 

 

출처: Experimental and Toxicologic Pathology

 

지금까지 봄철 반려견 산책 시 주의사항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정보 꼭 기억하시고, 반려견들과 안전하고 행복한 산책 많이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