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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인사팀 임기석 대리와 동부화재 공채 정보를 파헤치다!

 

[9월의 행복초대 36.5’C 주인공] 동부화재 인사팀 임기석 대리
동부화재에 입사를 꿈꾸는 지원자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이름, 채용 관련 문의는 언제나 그의 몫이다. 공채시즌이 되면 수 많은 이력서를 읽으며 ‘일하고 싶은 사람’을 걸러내는 그에게 이번 하반기 공채에 대한 이야기를 묻는다.

 

Q. 안녕하세요, 9월의 행복초대 36.5’C의 주인공이 되신 걸 축하 드립니다! 동부화재 인사팀은 주로 어떤 일을 담당하고 있나요?

 

경력사원, 대졸 신입, 인턴 등을 채용하는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내부직원의 평가, 승진, 이동 등의 업무나 지점장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담당하고 있습니다.

 

 

Q. 동부화재에 들어가고 싶은 모든 분들이 궁금해할 질문 드리겠습니다. 하반기 동부화재 공채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올해도 저번과 동일하게 서류전형 - 1차면접(PT) – 인적성 검사 – 2차 면접 순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Q. 동부화재는 다른 회사와 달리 1차면접 후에 인적성 검사를 진행하는데, 따로 이유가 있는건가요?

 

동부화재에서 진행하는 인적성 검사는 크게 성격검사, 언어, 수리영역으로 나뉘는데요, 보통 성격검사는 참고자료로만 사용하고 있어요. 언어와 수리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 중 5~10%만 불합격 시키는 형태라 많은 인원을 탈락시키는 형태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90% 모두 합격시키는 특성상 1차면접 합격자만을 선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동부화재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인가요?

 

홈페이지에 거창하게 밝혀놓았지만, 결론적으로는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인 것 같아요. 맡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센스 있으면서 성실하고, 조직생활이다 보니 사람들과 대인관계도 양호하면 더욱 좋겠죠. 대학생 때 왠지 호감 가는 동아리 후배나 선배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생각하면 동부화재가 원하는 인재상을 바로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Q. 서류전형에서 가장 주의 깊게 보는 항목이 따로 있으신가요?

 

자기소개서는 지원 직무 관련 강점과 약점, 도전해서 성공했던 사례, 입사 지원 동기나 입사 후 포부 세 가지를 보게 됩니다. 워낙 많은 글을 읽다 보니 보면서 빠져드는 글을 개인적으론 좋아해요. 단순히 두리뭉실하게 좋은 이야기만 연결해 놓으면 추상적이고 밋밋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경험을 통해 무언가를 얻었는지 알 수 있다면 더 좋겠죠.


입사 후 포부 관련해서는 회사에 관해 얼마나 고민 했는지를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동부화재 수상내역 한 두줄 쓰고, 거기에 힘을 보태겠다 라고 쓰는 경우는 너무 무난하잖아요. 그런 지원서를 보면 회사에 대해 크게 생각을 하기보다는 취업 시즌에 한번 지원해본 것 같다는 인상을 많이 받아요.

 

 

Q. 나이가 많은 지원자, 지방대를 나온 지원자 등에게도 동부화재의 문은 열려 있는 건가요?

 

당연히 나이가 많은 지원자나 지방대 분들도 입사 가능합니다. 동부화재에는 좋은 대학 훌륭한 스펙을 가진 분도 있지만, 지방의 국립대가 아닌 사립대를 나와 들어온 분도 많아요. 다만 지원자들이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몰려있다 보니 아무래도 전체 입사자 중 지방대 비율이 적은 편이긴 해요. 그건 절대치가 적어 그런 것이지 편견 때문은 아니에요.

 

연령은 특히 다른 대기업에 비해 동부화재에서 무척 관대한 편인데요, 예전에 신입사원을 80명을 뽑았는데 31살이 12명, 32살이 10명 정도 됐던 적도 있어요. 실제로 저도 31살에 신입으로 동부화재에 입사했어요.

 

 

 

 

Q. 보험회사다 보니 구체적인 수치나 시장 트렌드 같은 것을 면접 때 어필하면 유리할거란 생각을 많이 하는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구체적인 수치나 시장트렌드를 알고 있다는 것은 그 회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긴 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분들을 모두 뽑지는 않아요. 누군가 나에게 관심을 보여도 마음에 안 들면 만나지 않는 것처럼 회사도 마찬가지예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필요한 스타일을 선택하지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뽑지는 않아요. 물론 똑같은 조건이라면 유리하겠지만, 이런 관심이 사람을 뽑는 필요충분조건은 아닌 것 같아요.

 

게다가 면접을 할 때 그렇게 준비 했다가 헷갈리거나, 최신 정보가 아닌 옛날 정보를 말하는 경우엔 자기 의도와는 달리 역효과를 보게 돼요. 하려면 정확하게 준비해서 하고, 하더라도 ‘준비 많이 했네’라고 생각하지 ‘이 친구를 뽑아야겠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에요.

 

 

Q. 동부화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자랑할만한 동부화재의 기업문화는 어떤 게 있을까요?

 

동부화재에는 정(情)문화가 있어, 선후배간에 조금 더 챙겨주려고 하는 분위기가 있어요. 물론 신입으로 들어온 분들은 느끼기 힘들겠지만, 경력사원으로 들어온 분들은 아직도 인간미 있는 것 같다는 말씀을 많이 하세요. 실제로 제가 실제 결혼할 때 제 웨딩카를 부서 선배님께서 직접 준비해 주셨어요.

 

보통은 친구가 준비해주는데, 저 같은 경우 시골이 고향이다 보니 친구들이 지방에서 차를 가지고 오는 게 불편해 고민하고 있던 중에 선배님이 먼저 자기가 해주겠다고 말씀하셨죠. 제가 결혼하는 날에 비가 많이 왔는데, 직접 생화로 웨딩카를 꾸며 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어요.

 

 

Q. 채용 업무를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지원자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원한 분 중에 자기소개 포트폴리오를 이메일로 보낸 분이 있었는데요, 포트폴리오를 보니 남미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직접 준비해 이런 사람이다 어필을 해놨더라구요. 특히 ‘경쟁에서 이렇게 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동부화재에 들어오고 싶어 이렇게 보내게 됐다’고 적혀있는 멘트가 제 마음이 와 닿았던 지원자였어요. 그만큼 간절함이 느껴졌거든요. 그 분 같은 경우, 서류는 통과했지만 최종 합격자 명단에는 들지 못했던 걸로 기억해요.

 

 

 

 

 

Q. 이번에는 동부화재 블로그 ‘행복초대 36.5도’의 공식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작은 소망이 있다면 ‘행복’이 아닐까 싶은데요, 임기석 대리님이 생각하는 행복 기준은 무엇이며, 행복의 정의에 대해서 답변 부탁 드립니다.

 

조금 어려운 질문이긴 하지만,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사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 생각해요. 실패하더라도 달성여부와는 별개로 도전하고 노력했다는 것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요? 어떤 지점을 행복의 기준 좌표로 잡는 것보다는 과정을 생각하고 과거의 나, 현재의 나, 그리고 미래의 나까지 연결 지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Q. 끝으로 동부화재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지원자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회사는 서류와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실무능력과 가치관을 판단하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진짜 가고 싶은 회사고 정말 하고 싶은 직무라면 누구 못지않게 준비해야 할 거예요. 물론 자기 나름대로는 많이 준비했다고 생각하지만, 공채기간 어려 회사에 지원하다 보니 한 기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보통이에요. 그리고 이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통해 드러나게 돼요.


저는 항상 "스스로를 돌아봐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업무에 대해 연구하며, 내가 회사 사람이라면 어떤 사람을 좋아하게 될 것 같은지 생각하라"고 말해요. 그러면 자신의 장점을 더 어필할 수 있고, 단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잘 보여주게 돼요.


면접관은 스펙이 화려한 사람보다 발전할 가능성이 보이거나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을 뽑아요. 지금 모든 게 갖춰져 있더라도 그게 끝인 사람보다는 지금 조금 부족하더라도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것 같은 자세를 보이면 뽑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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