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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반려동물과 함께 드라이브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카페, 복합 쇼핑몰 등 다양한 곳에서 반려동물 동반 출입 가능이라는 문구를 종종 볼 수 있죠. 이렇게 반려동물과 동반 출입할 수 있는 장소가 많아지면서,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반려동물과 차량 이동 시 주의해야 하는 사항을 찾아보는 분들도 늘었는데요. 하지만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조수석에 앉혀야 한다’, ‘창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 등 의견이 분분해 대체 어떤 말을 믿어야 할지 헷갈리기 일쑤죠. 반려견 드라이브 주의사항, 정확한 정보는 무엇일까요? DB손해보험에서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견생 최대 위기.. 자동차는 처음이다멍'
차량 탑승 전, 자동차와 친해지기!

계속 움직이고, 빠르게 지나가는 자동차 바깥 풍경은 반려견에게 두려움을 줍니다. 또한, 한정된 작은 공간에서 자신의 몸도 제대로 숨길 수 없는 자동차 안은 강아지들에게 스트레스를 유발시키기 제격인 장소인데요.
 
때문에 자동차를 탑승하기 전, 반려견이 자동차에 적응할 수 있도록 차 안팎 냄새를 충분히 맡게 해주세요. 좌석에 직접 탑승하게 해보는 것도 좋고요. 1분, 5분, 10분 이렇게 차량에 탑승하는 시간을 천천히 늘려주는 것도 반려견이 차량을 빠르게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내 자리는 어디냐멍'
반드시 뒷자리에 탑승시키기!

멀미가 심한 사람에겐 뒷자리보다 앞자리에 탑승하도록 하죠과연 강아지도 그럴까요멀미가 심한 반려견이라 해도 강아지는 앞자리가 아닌 뒷자리에 태우는 게 좋습니다. 예상치 못한 반려견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각종 안전사고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앞좌석보다 뒷좌석은 주변 사물이 달려드는 공포감을 감소시켜줘, 강아지도 뒷자리를 더 편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반려동물은 물론 나와 주변 차량의 안전 운전을 위해, 반려견은 꼭 뒷자리에 켄넬 또는 목줄을 채워 안전하게 탑승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활짝 연 창문 밖으로 강아지 얼굴이 나가지 못하도록 해주세요. 바깥에서 갑자기 날아든 이물질에 반려견이 다칠 위험이 있고, 급제동 시 큰 충격이 가해져 크게 다칠 수도 있답니다.

한 가지 더간혹 반려견을 안고 운전하는 분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이는 명백히 도로교통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사실! *도로교통법 제39조에 따라운전자가 동물을 안고 운전 시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할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제39조 5항 모든 차의 운전자는 영유아나 동물을 안고 운전 장치를 조작하거나 운전석 주위에 물건을 싣는 등 안전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상태로 운전하여서는 아니 된다.

 

'장거리라면 미리 말해줘라..멍'
충분한 휴식 시간 주기

사람에게도 장거리 운행은 힘들기 마련이죠강아지들은 사람이 느끼는 것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요실제로 스웨덴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선 반려동물의 차량 이동 시간은 3시간으로 제한해 두었는데요이를 어길 시 동물 학대로 인정받아 처벌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장거리는 최대한 피해주세요부득이하게 3시간 이상의 거리를 운행해야 하는 경우1시간에 한 번씩 차량에서 내려 충분한 산책과 배설을 할 수 있도록 쉬는 시간을 마련해 주길 바랍니다.

반려인이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반려견 멀미 증상은?

차가 심하게 흔들리면 귀 안쪽으로 자극이 전해져 멀미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도 이러한 기분을 느낀다고 해요. 멀미 증상은 강아지에 따라 제각각 다르지만, 과연 내 반려견도 멀미를 할까요? 증상만으로도 알 수 있는 반려견 멀미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봅시다.
 
먼저 불안감을 느끼며 안절부절못하거나 낑낑거리는 행동이 지속된다면 멀미가 시작되었다는 증거입니다. , 계속 하품을 하거나 흘러내릴 정도의 침을 흘리는 것도 해당하고요. 구토 증상도 멀미 증상 중 하나죠.
 
이런 증상이 반려견에게 보인다면 멀미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뜻이니, 차를 멈춰 바깥바람을 쐬게 해주세요! 혹시 고속도로와 같이 차를 바로 멈추기 힘든 상황이라면, 바람이 잘 통할 수 있도록 모든 창문을 살짝 열어 충분한 환기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때,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강아지 얼굴이 창문 바깥으로 나가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멀미를 예방하기 위해선 출발하기 최소 3시간 전엔 간식이나 사료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공복인 상태에서 차를 타야 멀미를 예방할 수 있죠또한출발 당일에 목욕하는 것도 최대한 삼가세요강아지들에게 목욕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전날 깨끗이 씻겨 주길 바랍니다즐거운 드라이브가 되기 위해 반려견을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만들어 주세요☺


반려견과 함께 드라이브 떠나기 좋은 따스한 봄철소개해드린 주의사항 꼼꼼히 확인하시고안전한 드라이브 되시길 바랍니다간단하게 다시 한번 설명해 드릴까요~? 탑승 전, 자동차와 친해지기 ②꼭 뒷자리에 앉히기 ③충분한 휴식 시간 주기 ④멀미 증상 빠르게 파악하기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