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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건강

직장인 건강검진결과표 제대로 보는 법

 

 

 

요즘 직장인 건강검진 시즌이에요. 행복한:D도 아침에 건강검진을 하러 갔다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어 깜짝 놀랐답니다.

 

피도 뽑고 간단한 치아 검사까지 1년에 한번 내 몸이 건강한지 체크하는 건강검진!

하지만 막상 검진표를 받아보면 무슨 뜻인지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건강검진 결과표 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드릴까 해요.

 

 

 

 

 

 

 

GOP or GPT: 간에 존재하는 효소로 경미한 상승이 있더라도 치료를 요하는 항목이에요.

 

감마지티피: 간에서 나오는 효소 중 하나이며, 간질환, 지방간, 대사성 질환과 연관이 있으므로 수치가 상승된 경우 금주, 식습관개선은 필수이며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아요.

 

총빌리루빈: 간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 중 하나로 담즙으로 배설돼요.

 

총 콜레스테롤: 체세포 구성 및 필수 호르몬 합성에 필요한 물질로 정상범위보다 상승할 경우 동맥경화, 뇌경색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켜요.

 

LDL콜레스테롤: 밀도가 낮은 콜레스테롤로 동맥경화, 심/뇌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당뇨, 고혈압 등이 동반된 경우는 엄격한 조절이 필요해요.

 

HDL콜레스테롤: 밀도가 높은 콜레스테롤로 혈중 지질상태를 양호하게 해줘요. 흔히들 말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은 바로 HDL콜레스테롤을 뜻하는 거예요.

 

중성지방: 음식에서 섭취하는 지방질, 열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수치로 지속적으로 높을 시 당뇨, 비만, 대사성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공복 혈당: 수치가 126이상이면 당뇨, 100이상이면 공복혈당 장애로 진단하는데요, 과식 후 활동저하로 인한 내장 지방증가와 연관이 많다고 해요.

 

요산: 신장을 통해 배설되는 체내 대사물질로 신장기능 저하 시 발생이 높아져요.

 

크레아티닌: 근육 내 존재하는 효소로 신장기능을 평가하는 수치 중 하나예요. 지속적으로 상승할 시 신부전을 의심할 수 있어요.

 

 

Tip. 건강검진은 가을에 받는 이유는?
사실 건강검진을 받는 시기는 따로 없지만 정확히 자신의 몸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봄이나 가을철이 좋아요. 왜냐면 계절에 따라 혈압과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에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이랍니다. 더운 날씨는 혈관이 이완되고, 겨울엔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봄이나 가을에 재야 편차가 적어요.


 

 

 

 


 

혈압: 검진 결과표에서 혈압은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두 가지로 표시돼요.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해서 혈액을 전신에 순환시킬 때의 압력이고, 이완기 혈압은 심장으로 혈액이 들어갈 때의 압력을 뜻해요.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완기 혈압이 80mmHg 이하면 정상이며, 보통 병원에서 측정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 고혈압이라고 해요. 수축기 혈압이 121∼139mmHg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81∼89mmHg이면 고혈압 전 단계로 분류되며 이럴 경우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고혈압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에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콜레스테롤(HDL)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총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이 있어요.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을수록 좋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은 200mg/dL 미만, LDL은 130mg/dL 미만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LDL이 190mg/dL가 넘으면 즉각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해요. HDL은 높을수록 혈관을 보호해 주므로 60mg/dL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혈당: 보통 건강검진을 하게 되면 저녁식사 후부터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하는데요, 이는 바로 공복혈당을 체크하기 위해서예요. 저녁식사 후부터 다음 날 아침식사 전 혈당인 공복혈당이 100mg/dL 미만이면 정상이고 126mg/dL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해요. 공복혈당이 100mg/dL부터 125mg/dL 사이면 공복혈당장애로 향후 당뇨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에요. 식사 후 2시간 혈당은 120mg/dL 미만이면 정상으로 보지만 당뇨 환자가 아닌 경우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아도 돼요.

 

직장인 건강검진은 기본적인 것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더 자세히 자신의 몸을 알아보기 위해선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고혈압, 당뇨병과 같이 만성질환을 미리 체크할 수 있어 예방에 도움이 된답니다.

 

 

 

 

<20대>
20대는 건강에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나이예요. 하지만 이후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아요. 가장 기본적인 일반 건강검진을 받으면 되는데, 인스턴트, 음주, 흡연을 자주 한다면 십이지장 궤양이나 간경화, 간염 소견이 있을 수 있어요. 이를 확인하기 위해 A, B형 간염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지 검사 받는 것이 좋아요.

 

<30대>
30대는 대게 사회생활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경우엔 혈압검사와 대변검사를 받는 것이 좋아요. 특히 최근엔 고혈압의 발병 연령이 낮아져 30대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40대>
40대가 되면 급격히 체력이 떨어져 건강에 관심을 많이 갖게 돼요. 특히 40대는 모든 건강 이상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그 중 각종 암에 대비하는 검사를 받는 것이 좋아요. 직장인에게 다수 발병되는 대장암, 위암, 남성의 경우엔 흡연으로 인한 폐암에 주의해야 해요. 또한 1~2년에 한번씩 위내시경을, 2년에 한 차례 흉부 X선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을 추천해요.

 

<50대>
50대 여성은 폐경기에 접어들고, 남성도 이와 비슷한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겪는 시기가 바로 50대예요. 급격한 감정 기본을 보이는 경우엔 우울증 검사를 받는 것이 좋아요. 특히 이 시기에는 골다공증에 유의해야 하는데, 칼슘이나 음식 섭취량이 적은 경우, 칼슘 섭취가 지나치게 많은 경우, 운동부족으로 근육량이 부족한 경우 모두 골다공증 발병률이 높으니 주의하세요.

 

<60대>
60대는 암이 가장 걱정되는 시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암 정밀 검사를 기본으로 하고 그 밖에 심혈관계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고지혈증 및 심장 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좋아요. 시력과 청력에 대한 건강검진을 받아 난청, 노화로 인한 백내장, 녹내장 등을 조기에 발견해야 해요.


 

 

모든 병의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것 아시죠? 올 가을 필요한 건강검진을 통해 정확히 내 몸의 상태를 체크하세요! 그럼 이상 행복한:D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