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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여행

이태원 경리단길 본격 탐방기!

 

 

 

하하와 노홍철이 후리하게(?) 400회 여행을 즐긴 이태원! 이태원 프리덤이라는 노래처럼 말 그대로 자유로운 분위기에 행복한:D의 눈은 번쩍 뜨였어요.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인사할 수 있으며, 길거리에 앉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

 

한국의 작은 외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태원에 드디어 행복한:D가 다녀왔어요! 과연 이태원엔 어떤 볼거리가 있었는지, 지금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이태원 거리는 이렇게 만국기가 수놓아져 있어요.>

 

 <이태원의 카페, 펍은 이렇게 오픈된 형태가 대다수예요.>

 

<옥상이 대부분 개방되어, 이태원거리를 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이태원에 처음 가본다면 경리단길보다는 여러 음식점이 모여있는 이태원 거리를 추천해요. 이태원역 2번 출구로 나와 왼쪽으로 꺾으면 보이는 거리가 이태원 거린데요, 만국기가 걸려있어 어디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거예요.

 

안쪽 길을 걸으면 터키, 태국, 그리스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과 외국 분위기가 느껴지는 카페와 바가 있어요. 취향대로 즐길 수 있지만 행복한:D가 느끼기에는 전체적으로 음식점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어요.

 

이태원의 가장 큰 특징은 대다수의 카페와 바가 오픈되어 있다는 건데요, 자연스럽게 길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커피나 맥주를 마실 수 있답니다. 게다가 옥상에서 거리의 모습을 보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나 카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지금은 난로가 있어 많이 춥지는 않아요. 게다가 담요를 챙겨주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Tip. 이태원 할로윈파티
매년 10월 31일 이태원역 주변에는 할로윈을 맞아 다양한 모습으로 분장한 사람들이 넘쳐난답니다. 남들이 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완성도 있는 분장부터 대충 빨간 물감을 발라 분위기만 연출한 사람까지 만날 수 있어요. 분장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의상이나 가면으로 간편하게 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하면 된답니다. 평소 할로윈을 즐기고 싶었다면 한번쯤 가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녹사평 2번 출구로 나오면 나오는 멋진 길! 이 길을 걷다 보면 지하도를 찾을 수 있어요.>

 

<바로 이 길이 경리단길로 향하는 지하도예요.>

 

<유명한 츄러스 파는 집. 항상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어요.>

 

<세계맥주를 팔고 있는 슈퍼>

 

<건너서 조금 걷다 보면 이렇게 다양한 음식점을 만날 수 있어요.>

 

 

‘이태원’하면 바로 경리단길 아니겠어요? 사실 경리단길은 이태원역보다는 녹사평역에서 더 가까워요. 녹사평역 2번 출구에서 나와 예쁜 가로수 길을 걸어가다 보면 지하도가 하나 나타나요. 이 지하도만 건너면 바로 경리단길이랍니다.

 

단, 처음 가는 분은 너무 길거리 골목길 같아 어디가 경리단길인지 찾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요. 행복한:D도 기대하고 갔는데 그냥 동네 골목길 같아서 무척 실망했었어요. 게다가 음식점이나 카페도 어딜 들어가야 할지 몰라 계속 구경만 하다 돌아왔답니다.

 

경리단길을 가장 재미있게 둘러보는 방법은 무한도전의 하하처럼 이미 잘 알고 있는 친구가 데리고 가서 직접 소개해주는 거예요. 하지만 친구와 본인 모두 초행길이라면 어떤 음식점에 갈지 미리 정해놓고 가는 것을 추천해요.

 

경리단길 음식점은 골목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직접 가서 아무데나 들어가면 되겠지 생각하고 가면 당황하게 된답니다. 카페도 마찬가지예요. 경리단길만 보고 가기 아쉬운 분은 계속 올라가다 보면 남산공원을 만날 수 있어요. 단, 걸어가기엔 조금 힘들 수도 있으니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물론 긴 산책을 좋아한다면 직접 걸어갈 수도 있어요.

 

 

Tip. 테이스티로드 이태원 추천 맛집

 

1. 바나나트리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바나나트리의 가장 명물은 커다란 솜사탕이 얹혀 나오는 솜솜라떼예요. 처음 사진으로 봤을 때 저 하얀 거품은 뭘까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솜사탕이었답니다. 그 외에 화분에 담긴 화분팝도 정말 먹을 수 있는 건가 생각할 정도로 실감난답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739-5
문의: 02-792-6050
가격: 화분팝 5,800원, 솜솜라떼 6,300원, 모짜렐라 삼각토스트 5,000원


2. 카사블랑카

모로코 출신 형제가 모로코 전통 방식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파는 카사블랑카! 심플하게 꾸며진 인테리어 곳곳에 모로코 느낌이 나는 액자, 접시 등이 장식되어 있어요. 샌드위치 가격은 5,000~6,000원으로 비싸지 않으며, 바게트 샌드위치의 내용물이 꽉 차 알차게 먹을 수 있답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2가 44-8
문의: 02-797-8367
가격: 모로칸 치킨 샌드위치 6,000원, 램칠리 샌드위치 6,000원, 사이드디쉬 2,000원


3. 트레비아

진정한 이탈리아 피자를 맛볼 수 있는 트레비아! 화덕피자, 로마피자, 이탈리아피자 등을 맛볼 수 있는데요, 모양부터 이미 기존의 피자와 완전 다르답니다. 각 피자 별로 독특한 비주얼을 뽐내지만, 결론은 엄청 맛있어 보인다는 것! 이태원에 간다면 꼭 시도해 보세요!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557
문의: 02-794-6003
가격: 필로네 마리게리따 6,300원, 블로네제 미트소스 라자냐 13,000원, 필로네 양송이 6,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