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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건강

면역력 높이는 방법! 겨울철 환절기도 두렵지 않아요:D





날씨가 추워질수록 우리 몸은 안전지대를 벗어나요. 특히 하루 기온차가 10℃ 이상인 환절기에는 면역력 저하로 감기, 비염, 폐렴, 아토피 등에 시달리게 되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한겨울에는고혈압, 뇌졸중 등의 무서운 질병들의 습격을 받기도 한답니다. 


계절에 따라이러한 질병이 발생하는 것은 체내 면역력이 ‘체온’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면역력은 외부 환경에서 인체로 들어오는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으로, 우리 몸을 지켜주는 문지기이자 생명력을 유지해주는 뿌리와 같아요. 


면역력이 떨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저체온과 잘못된 생활습관에 있으며, 그밖에도 노화,과로, 스트레스, 영양부족 등도 작용해요. 찬 바람 불기 시작하는 11월, 면역력을 높여주는 생활습관으로 올 겨울을 건강하게 이겨내보세요!








건강한 사람의 정상 체온은 36.5℃예요. 그런데 기온 차가 큰 환절기나 추운 겨울에는 체온이 더 떨어져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이들이 많아요. 우리 몸은 체온이 1℃만 내려가도 면역력이 30% 떨어지며, 반대로 체온이 1℃ 오르면 면역력이 5~6배 강해져요. 


암세포는 체온이 35℃ 일 때 가장 활발하게 증식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답니다. 이처럼 체온의 변화는 면역력과 바로 연결되는 중요한 요소예요. 이는 체온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혈액이 오염되기 때문인데, 온 몸을 순환하는 혈액이 낮은 체온으로 인해 에너지가 지방이나 노폐물의 형태로 변하기 때문이에요. 


체온을 높이는 데에는 근육운동과 식습관 개선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특히 혈액은 아침에 정화되기 때문에 기상 후 가벼운 근육운동을 하면 체온 상승과 혈액 순환 및 정화에 도움이 돼요.







<아이소메트릭 운동과 비슷하게 살짝 만져주세요!>



아이소메트릭 운동은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고 지방을 태우는 효과가 있어요. 따라서 매일 아침 이불자리에서 5분 정도 아이소메트릭 운동을 하면 디톡스는 물론 면역력 상승과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답니다. 아이소메트릭 운동의 원리는 각 신체부위의 힘이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게 한 뒤 동작을 7초간 멈춰 근육을 자극하는 것이에요. 힘을 줄 때는 전체 에너지의 60~80% 정도만 사용하세요.



    양손의 힘으로 밀기

          어깨 너비로 선 상태에서 양손을 모아 기도하듯 합장! 

배에 힘을 주고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양손의 힘으로 미세요

시선은 앞을 보고 힘을 준 상태에서 7초간 유지하세요.


    양손 힘으로 당기기

어깨 너비로 선 상태에서 양손을 머리 뒤에서 고리 형태로 잡아요.

양손에 힘을 주어 서로 바깥쪽으로 당겨 7초간 유지하세요.

무릎을 구부리고 등을 바로 편 상태에서 ①②와 같은 동작을 7초간 유지!


    의자에 앉아서 발목 당기기

의자에 바로 앉아 오른쪽 다리를 90도 정도로 굽혀 양손으로 발목을 잡아요.

양손은 안쪽 방향으로, 다리는 바깥 방향으로 힘을 주어 7초간 유지하세요.

턱이 들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왼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운동!


    까치발 들고 서기

어깨 너비보다 살짝 넓게 선 뒤 어깨와 팔에 힘을 빼요.

등을 꼿꼿하게 펴고 까치발을 선 상태에서 7초간 유지하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날이 추워지면 무조건 따뜻한 아랫목, 뜨끈뜨끈한 온탕을 찾아요. 하지만 사람마다 체온과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물의 온도를 잘 조절하는 것이 건강유지의 기본 조건이랍니다. 나에게 맞는 온욕 온도는 ‘체온 +4℃’로, 예를 들어 체온이 36~37℃인 사람은 40~41℃, 체온이 35℃인 사람은 39℃의 온도에 맞춰 즐기는 것이 좋아요.



① 몸이 차고 위장이 약한 체질

평소 위장이 안 좋은 사람은 주 1회 쑥온욕을 해주면 도움이 돼요. 베주머니에 마른 쑥 100g 정도를 넣은 뒤 냄비에 물을 충분히 부어 약한 불로 1시간 정도 끓여줘요. 잘 달여진쑥물을 욕조에 부어 10분 가량 온욕을 즐긴 뒤 미지근한 물로 헹궈주세요. 몸이 차고 허약한 사람은 온욕을 너무 길게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② 몸에 열이 많은 체질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몸 전체를 담그기보다는 반신욕을 즐기는 것이 좋아요. ‘체온 +4℃’의 물에 10분 정도 반신욕(가슴 아래)을 즐기되 목욕 전후로 미지근한 보리차를 마시면 해열과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답니다. 


③ 관절과 하체가 약한 체질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온욕 시 하체 운동을 해주면 도움이 돼요. 욕조에서 물의 저항력을 이용해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욕조 안에 앉아 다리를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하세요. 단, 넘어지지 않도록 안정된 자세에서 움직이세요. 또, 하체와 관절이 약한 사람은 포도즙이나 모과즙을 풀어 온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④ 변비가 있거나 장이 약한체질

변비가 있거나 장이 약한 체질의 사람은 욕조에 몸을 담근 상태에서 복근운동을 하도록 해요. 욕조에 몸을 담근 상태에서 배를 부풀렸다가 당기는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해주고, 물속에서 손바닥을 시계 방향으로 돌려 배를 문질러주면 좋아요. 온욕이 끝난 뒤에는 생수를 한잔 마셔주도록 해요.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은 ‘식물성 섬유’가 풍부한 음식이에요. 식물성 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혈액 내에 불필요한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배설해주며 면역력을 높여줘요. 식물성 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현미, 버섯류, 해조류, 채소류 등이 있어요. 


특히 현미는 소화기능을 도와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변비를 예방하고 피부를 윤기 있게 해줘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으로는 ‘생강’을 따라올 만한 것이 없어요. 생강은 체온을 높이고 백혈구를 강화시켜 면역력을 높여주며, 혈액순환은 원활히 하되혈압은 낮춰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또한 혈소판의 응집력을 약화시켜 혈전을 예방하며 붓기와 군살을 없애주기도 해요. 






TIP. 면역력 높여주는 ‘사과+당근’ 주스

최근 아침 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사과당근 주스는 스위스의 한 병원에서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회복을 위해 사용하는 식사법 중 하나예요. 사과당근 주스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하루 한 번, 특히 공복 상태인 아침에 먹으면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줘요.


사과당근 주스 2인분 레시피

① 당근, 사과 각 1개씩을 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째 사용하세요.

② 당근, 사과를 약 5mm 두께, 가로세로 3cm 정도로 썰어주세요. 

③ 재료를 믹서에 넣고 소량의 물 또는 야쿠르트 1병을 넣은 뒤 갈아주세요.

④ 주스를 마실 때는음식을 씹듯이 먹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