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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2015 다이어리 선택법! 나에게 꼭 맞는 다이어리는?




여러분은 매년 새해가 왔다는 것을 언제 실감하나요?


행복한:D는 내년에 쓸 다이어리를 고를 때, ‘아! 올해는 끝났구나’ 생각하게 돼요. 그리고 동시에 한해 동안 많이 낡은 다이어리를 보며 ‘올해도 보람차게 보냈구나’ 느끼게 된답니다. 


사실 새해만 되면 왠지 1년을 계획적으로 보내기 위해 다이어리가 필요할 것 같아 구매하게 되지만, 막상 쓰다 보면 무겁기만 해 3월 즈음엔 어디 뒀는지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요. 왜냐하면 어떤 용도로 쓸 다이어리인지 정확하게 구분하지 않고 구매했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행복한:D가 이런 분들을 위해 용도별 나에게 꼭 맞는 다이어리 구매법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수요일은 친구와 약속, 다음주 금요일까지 과제 제출 완료 등 매일 스케줄을 체크하기 위한 용도로 다이어리를 구매한다면 얇고 가벼운 먼슬리 방식의 다이어리를 추천해요. 


단순히 과제 제출이나 약속을 잊지 않기 위해 다이어리를 쓸 경우, 세부적인 내용이나 메모 등의 기능은 가끔 필요할 수 있지만 딱히 중요한 부분이 아니에요. 항상 들고 다니며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느냐예요. 쓸데없이 너무 무거우면 ‘오늘만 빼 놓고 가야지’란 마음으로 집에 놓고 다니다 어느 순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답니다. 


그럼에도 가방을 자주 바꿔 까먹는 경우엔, 구글이나 네이버 캘린더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핸드폰이기 때문에 항상 들고 다니고, 핸드폰과 연동해 놓으면 저절로 알람이 울려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개인적인 스케줄을 꼼꼼하게 기록하는 분이라면 한 주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위클리 방식의 다이어리를 사용해요. 보통 다이어리가 바로 이 형식이며 전 세계의 80%가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간단한 스케줄, 지출내역, 먹었던 음식에 대해서 메모할 수 있어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행복한:D도 한창 ‘도대체 왜 월급 전날이면 가난한가’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이 다이어리를 활용해 가계부를 적었던 경험이 있답니다. 


앞 부분은 먼슬리, 위클리로 해야 되는 일을 적도록 되어있는데요, 뒷부분은 다이어리마다 조금씩 달라요. 다이어리에 따라 가계부, 영화 감상 등을 적을 수 있으니,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돼요. 







직장인이 자신의 스케줄, 해야 될 일을 관리하기 위해 다이어리를 구매할 경우엔 데일리로 상세하게 할 일을 기록할 수 있는 데일리 방식의 다이어리를 추천해요. 업무용 다이어리는 주로 사무실에 두고 다니기 때문에 크기와 무게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세부적인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가’인데요, 데일리 다이어리는 앞부분에 간단한 스케줄을 뒷 부분은 1면마다 해야 할 일을 정리할 수 있어 당일 아침 세부적인 업무 계획을 세우거나 아이디어를 정리할 때 매우 유용해요.


게다가 공간이 충분해 이곳 저곳에 업무 관련 내용을 메모할 필요가 없어 나중에 관련 내용을 확인하려고 할 때 다이어리 하나면 그 동안 내용을 모두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올 한해 나만의 감성노트를 만들고 싶다면 일기 형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할 수 있는 다이어리가 있어요. 그 외에도 여행을 많이 떠나고 싶은 분들을 위한 트래블 노트, 책을 자주 읽고 싶다면 북 노트 등 자신의 취미나 새해 계획에 따라 취향에 맞는 다이어리를 구매하시면 돼요.


행복한:D는 가만히 앉아서 글을 적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스타일 노트를 만들고 싶어요. 매일 아침마다 입고 나온 옷을 사진으로 뽑아 다이어리에 붙여 놓는 거예요! 스타일에 관심이 많거나, 핸드폰 사진을 간단하게 현상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면 한번쯤 시도해봐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D (아이가 있다면 성장노트 형식으로 꾸며도 굿!)



 




철저하게 업무용이나 스케줄 확인을 위해 다이어리를 사용한다면 굳이 꾸밀 필요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아기자기하게 사용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다이어리 예쁘게 꾸미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1. 글씨체만으로도 깔끔한 분위기가 확!

사실 다이어리는 주로 할 일을 적어놓는 공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글씨체가 가장 큰 영향을 줘요. 글씨체가 처음부터 깔끔하다면 좋겠지만, 행복한:D처럼 평범하다면 조금 힘을 주어 최대한 동글동글한 느낌으로 적어보세요. 잔뜩 힘이 들어가 평소보다 두 배로 신경 써야 하지만 나중에 다이어리를 보면 이렇게 쓰기를 잘했다 생각할 정도로 깔끔하답니다.


2. 스티커로 간편하게 꾸미기!

요즘엔 다이어리를 예쁘게 꾸미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아 아예 다이어리 뒷부분에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가 포함된 경우가 많아요. 이런 스티커를 적극 활용하여 밋밋한 다이어리를 화려하게 꾸며보세요. 다이어리에 있는 스티커 외에도 이곳 저곳에서 얻은 스티커는 버리지 말고 잘라서 활용하면 생각 외로 멋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3. 색연필로 다이어리를 알록달록하게~

아기자기하고 예쁜 다이어리엔 언제나 깔끔한 그림이 등장하는 법! 이런 그림은 다이어리를 더욱 생기 넘치게 만들어 준답니다. 용도에 따라 조금 다른데, 깔끔하고 화려한 스타일이 좋다면 색깔 펜을, 아기자기하고 감성적인 스타일이 좋다면 색연필을 활용하여 다이어리를 꾸며보세요. 작은 하트와 아이콘만으로 확 달라진 다이어리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