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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건강

취미생활 추천! 나만을 위한 시간, 소규모 클래스 탐방기!




일상에 치여 살다 보니 하루하루가 참 똑같은 것 같아요. 요즘 들어 부쩍 무기력해진 내 자신을 돌아보며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났으면 하고 바라지만 그런 일은 드라마에서나 가능할 듯 싶은 마음! 스트레스도 풀겸 가벼운 취미라도 가져보고 싶지만, 그마저도 부담이 될 것 같아 선뜻 시작하지 못한답니다. 


그러던 중 아무 것도 따지지 않고 시작해봐도 좋을, 마음 편하고 재미있는 소규모 클래스를 찾아보았어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고,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아 일대일 지도도 가능한 곳. 느긋한 마음으로 나만을 위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소규모 클래스로 떠나볼까요?








‘톨(tol)’은 파티쉐 출신의 예쁘고 늘씬한 선생님이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떡 공방이에요. 일반 학원에서는 5~6명이 한 조가 되어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 수업 당한 사람씩 교대로 작품을 만들지만, 이곳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자기 손으로 직접 만들고 완성할 수 있어요. 


한 교시당 한 명에서 두 세 명만 같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답니다. 따라서 수업이 일대일로 진행돼 작업을 디테일 하게 배울 수 있고 성취감도 커요. 특히 전통 떡을 디저트와 접목해 남녀노소 구별 없이 먹기도 좋고 선물하기도 좋아요. 


떡의 재료로는 쑥, 콩, 단호박 등 전통 재료부터 우유, 딸기, 커피, 캐러멜시럽, 초콜릿 등 현대적인 재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데코레이션도 생크림과 팥을 결합한 팥크림을 올려 맛이 세련되고 담백해요. 우리나라 떡도 외국 것 못지않은 훌륭한 디저트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답니다. 떡 공방 톨에서 나만을 위한 배움의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톨(tol)>

클래스: 취미반, 데코반, 전문반

시간: 1교시에 2시간 반 ~ 3시간 소요

위치: 홍대입구역 1번 출구 파라다이스텔 411호

홈페이지: www.yuliatol.com

문의: 010-5333-8330 








핸즈(hands)는 사랑하는 아기에게 아기자기한 용품을 직접 만들어 줄 수 있는 곳이에요. 100% 천연 오가닉 재료를 사용해 안심할 수 있고, 아기 내의부터 침구, 각종 소품, 완구류 등 다양한 아기용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답니다. 또한 소잉클래스를 운영해 평소 바느질과 거리가 먼 사람이나 자기 양말 한번 안 꿰매본 아빠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해요. 


하루 3시간 정도 투자하면 작품 하나를 완성할 수 있어 그날 만든 용품을 바로 선물할 수도 있어요. 직장인들을 위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어 퇴근 후에도 참여 가능하고, 한번 배워두면 재료를 구매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세상에 하나뿐인 내 아가에게 내 손으로 만든 아기용품을 선물해 주고 싶은 사람은 이번 기회에 아기용품 DIY에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핸즈는 홈 소잉클래스 외에도 백화점 문화센터, 기업체, 산부인과, 보건소 교육 등에서도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다년간 유아 브랜드를 디자인 한 경력의 연구원과 소재 전문가, 오가닉코튼 사업 담당자, 육아 전문가들이 회사를 이끌어나가고 있답니다.



<핸즈(hands)>

시간: 한 품목당 3시간 소요

위치: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457-12번지 해광빌딩 1층(3호선 매봉역 4번 출구)

홈페이지: www.hanz.co.kr

문의: 02-558-6701








에코아트는 배우기도 쉽고 배워두면 실용적인 다양한 공예를 접할 수 있는 곳이에요. 


새로운 가구를 들여놓기보다 낡은 가구를 예쁘게 리폼해 쓰는 이들에게 인기인 ‘냅킨아트’, 검정색 바탕에 색색의 초크로 그림을 그리고 글씨도 쓸 수 있어 실내 문패나 카페 메뉴판으로도 많이 쓰이는 ‘초크아트’, 과반이나 작은 다과상, 보석함까지 만들 수 있는 ‘한지공예’, 세상에 하나뿐인 그릇과 컵을 만들 수 있는 ‘도자기 공예’, 예쁜 글씨부터 시간표, 알림판, 시계 등 뭐든 입체적으로 만들 수 있는 ‘폼아트’, 나무로 된 도구에 예쁜 그림을 새길 수 있는 ‘우드버닝’까지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다 만들 수 있는 곳이에요. 


서양화를 전공한 창업자가 그림을 접목한 실용적인 소품 제작에 애착을 느껴 문을 연 이곳 에코아트는 클래스당두 세 명부터 최대 다섯 명까지 참여할 수 있어요. 수업은 일대일 지도로 이루어진답니다.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은 저녁 10시까지 수업을 하며, 1교시에 약 3시간 정도 소요돼요. 보다 실용적이고 재미있는 취미생활을 찾고 있다면 에코아트를 추천!!



<에코아트>

클래스: 취미반, 창업반 

시간: 1교시당 3시간 소요

위치: 서울시 서대문구 냉천동 5-1, 1층(5호선 서대문역 2번 출구)

홈페이지: http://cafe.daum.net/ecoartpop

문의: 070-7703-0070








평소 신세를 진 지인에게 선물할 때, 또는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할 때 초콜릿만한 게 없어요. 카카오N은 질 좋은 원료로 초콜릿을 만드는 수제 초콜릿 공방이에요. 이곳의 클래스는 정규과정 외에도 ‘원데이 클래스’로 운영돼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답니다. 





연인, 친구, 가족, 직장동료 등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을 때 그룹으로도 참여할 수도 있어요. 카카오N은 설탕, 색소, 인공첨가물 등 몸에 해로운 성분은 넣지 않고, 버터도 100% 카카오버터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초콜릿 가공식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퀄리티를 자랑해요. 소중한 이에게 부담없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수제 초콜릿 공방 카카오N에서 나만의 초콜릿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카카오N>

클래스: 취미반, 전문반 

시간: 1교시당 2시간 30분 ~ 3시간 소요

위치: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 / 신분당선 5,6번 출구 5분 거리

홈페이지: http://www.cacaon.com/

문의: 010-9141-4929




나만의 취미생활을 하고 싶다면, 매일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클래스를 다녀보는 것은 어떨까요? 분명 뿌듯한 마음이 몽글몽글 샘솟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