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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건강

내 몸은 내가 지킨다! 메르스 증상과 예방법 알아보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인 메르스 감염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사람들의 공포와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어요. 근길에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늘었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행사나 공연들이
취소되기도 했는데요.

 

메르스에 관련된 각종 괴담도 확산되면서 혼란스러운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병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야 대처하기도 쉽겠죠? 그래서 오늘은 메르스는 정확히 어떤 병인지,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이에요.


최근 중동지역 아라비아반도를 중심으로 주로 감염환자가 발생하여 MERS란 이름으로 명되었으며,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는 과거 사람에게는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라고 하여 불안이 더욱 확산되고 있어요.

 

메르스의 주요 감염경로는 낙타와의 접촉, 감염환자와의 직접접촉 또는 같은 공간에 머문 우로 예상하는데요. 공기에 의한 감염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근 3차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공기 중의 감염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5일(2~14일)의 잠복기를 거치고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감염 여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메르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건 당국에 신고해서 검사를 받아야 확실히 알 수 있어요.


 

메르스,어떤 증상을 보일까?

 

 

메르스는 잠복기 이후 38℃ 이상의 고열, 기침,재채기,근육통 호흡곤란의 증상을 보이는데요. 설사나 변비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하지만 건강한 성인의 경우 발열의 증상은 거의 없거나 미열에 그치기도 해서 감기처럼 지나갈 확률이 높다고 해요. 반면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사람들이 메르스 확진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면 감염 위험이 크고 호흡기 세포가 망가지면서 폐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현재까지 메르스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고 메르스 환자의 치료는 환자 자신의 면역력으로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보조 치료법인 대증요법을 쓰고 있는데요.


메르스가 아닌 다른 바이러스 감염증에 유효한 약물도 투여하고 있는데  임상실험은 아직 거치지 않았지만 동물실험에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답니다.

 

 

메르스 예방법은?

 

 

아직  확실한 치료제가 없는 메르스! 현재까지는 철저한 예방만이 최선인데요. 메르스는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중동을 여행하고 있는 중이라면?

만약 중동지역에서 여행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특히 낙타, 염소,박쥐와 같은 동물 접촉을 피하고 덜 익은 낙타고기나 낙타유는 먹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중동지역을 여행한  2주 내에 발열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보건소에 신고하는 게 좋답니다.

 

-다음은 일반적인 다른 감염병과 같은 예방 수칙이랍니다.

 

1. 평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주세요. 신체에서 바이러스가 가장 옮기기 쉬운부위가 

   바로 손 이기 때문인데요! 외출 후 귀할 때에는 반드시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는 게 좋아요.

   비누와 손 세정제 등으로 손톱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관리해주세요.

 

2. 발열 등 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무조건 마스크 N95(KF94,KF80) 를 착용해주세요.
3.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 주세요.
4. 사람이 붐비는 장소의 방문은 가급적 자제해주세요
5. 고령이거나 만성 질환이 있는 분들은 외출을 삼가세요
6. 충분한 휴식,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강화해주세요.
  

 

위와 같은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지킨다면 일상적인 활동 중에는 감염되지 않는다고 하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혹시라도 메르스가 의심된다면 바로 가까운 보건소로 가서 신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