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자외선이 더 강해진 여름!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법

 

 

자외선은 사계절 내내 우리의 피부를 괴롭히는 주범인데요. 특히 30도 이상의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요즘엔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효과가 있기는커녕, 오히려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요. 지금 부터 행복한:D가 여름철 피부 건강을 위한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자외선의 종류

 

 

 

 

<이미지 출처: 네이버 학생백과>

 

 

지구에 직접 도달하는 자외선에는 자외선 A(UVA)와 B(UVB),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 A는 이른 아침부터 해가 지기 전까지 구름, 유리창, 옷 등을 통과해 피부 진피층까지 도달하는 강한 침투력을 가지고 있어요.

 

 

최근에는 자외선 A 노출 시간이 피부를 그을릴 정도로 길어지면 피부암 발생의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기도 했고, 1년 365일 거의 비슷한 강도로 내리쬐기 때문에 아침이나 늦은 오후의 햇살에도 방심해서는 안 된답니다. 자외선 B는 일광 화상이나 태닝과 같은 즉각적인 피부 손상을 부르는데요. 햇볕에 노출됐을 때 피부를 빨갛게 달아오르게 한답니다. 여름철 바닷가에서 강한 햇살을 받으면 어깨나 등, 콧잔등의 꺼풀이 벗겨지는 것은 자외선 B에 의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정도에 따라 흉터가 생기고 눈가나 뺨에 기미로 그 흔적이 남게 되게 될 수 있어요.

 


자외선 차단제의 SPF와 PA, 어떻게 다를까?

 

 

자외선 차단제에 표기된 'SPF 지수'는 UVB의 방어 능력을, 'PA 지수'는 UVA의 방어 능력을 의미해요. 많은 사람이 자외선 차단제를 확인할 때 SPF 지수만을 확인하고 PA 지수는 무심코 지나칠 때가 많은데요. 화장한 날은 물론 흐린 날에도 UVA는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에 겨울, 새벽, 초저녁이라도 절대 방심해서는 안 돼요!

 

 

 

 


때와 장소에 맞는 차단 지수 제품 사용하기

 

 

 

 

SPF는 자외선차단제를 발랐을 때 최초로 피부에 홍반이 나타나는 광선의 세기를 아무것도 바르지 않았을 때 최초 홍반이 나타나는 광선의 세기로 나눈 것으로, SPF 15라면 바르지 않았을 때보다 15배 세기의 자외선을 견딜 수 있다는 뜻을 의미하는 것인데요. 따라서 SPF 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답니다.

 

PA는 숫자가 아‘+’로 표기하여 개수가 많을수록 강력한 차단효과를 보이는데요.  보통 일상생활에서는 SPF 15정도가 적당하지만 야외활동을 할 때는 SPF 30 이상의 제품을 선택해야 해요. 만약 물놀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스포츠를 하는 경우에는 워터푸르프 기능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답니다.

 

SPF 8~12 : 가벼운 산책, 장보기
•SPF 15~25 : 실외 스포츠
•SPF 20~30 : 한여름 레저 스포츠
•SPF 50 : 스키, 해양 레포츠 
•SPF 50+ : 장시간 실외 활동

 

 


피부 타입에 적합한 제품 고르기

 

 

흔히 SPF 지수가 높고 ‘+’가 많을수록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자외선차단제에 들어있는 화학성분이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하세요.


건성 피부는 세안 후 피부가 심하게 당기기 때문에 수분 함유량과 보습기능이 있는 제품을, 지성피부는 로션타입이나 에센스 타입의 제품을 사용하여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것이 좋아요. 얼굴에 바르는 제품이 부담스럽다면 파우더 타입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민감한 피부라면 합성 색소, 합성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야 해요.

 

 

 

 

 

적당량 지키기

 

 

 

남성의 경우 선크림 적정량은 900mg, 여성은 800mg 정도의 양을 발라주어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어림잡아 500원짜리 동전만큼 짠 후 최대한 균등하게 펴 발라 주세요.

 

 


외출 30분 전에 바르기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발라주어야 하는데요. 차단제가 피부에 스며드는 데까지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외출 전 충분한 여유를 두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해요.

 

 

 

꼼꼼히 바르기

 

 

피부에 얇은 막을 입히듯 꼼꼼히 바르는 것도 중요한데요. 특히 눈가 주변이나 주름 부위, 흉터 부위 같은 경우
자외선 차단제가 덜 발라지거나 골고루 발라지지 않을 수 있는데, 가볍게 두드리면서 충분하게 흡수되도록
발라주세요.

 

 

 

수시로 덧바르기

 

 

선크림을 한 번에 듬뿍 바른다고 해서 그 효능이 하루종일 유지 되는 것은 아닌데요. 땀이나 유분에 의해 지워질 수도 있으니 효과가 지속되도록 3시간 마다 덧발라 주세요. 특히 오전 10시~오후 2시에 자외선이 강하니 이 시간대만큼은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