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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건강

여름휴가철 물놀이 후 유행성결막염 주의보!

 

 

 

 


 

장마철이 지나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바다나 워터파크로 물놀이 가는 분들 많으시죠? 지난 주말에는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고속도로가 꽉꽉 막혔는데요.

 

휴가인 만큼 신나게 즐겨야 하지만,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접하게 되는 질병이 바로 유행성 결막염이에요.

 

특히 전염성이 강해 조심해야 하는 질병인 만큼, 오늘은 유행성 결막염의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살펴볼게요.

 

 

 

 

유행성 결막염의 원인

 

 

 

 

<이미지 출처: 네이버 건강백과>

 

 

 

유행성 결막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눈에 생긴 염증 질환이에요. 해마다 여름이 되면 물놀이 후 안과를 찾는 환자들이 크게 늘 정도로 전염성이 강한 병인데요. 주로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유행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어요.


 

유행성 결막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바로 아데노바이러스인데요. 이 아데노바이러스가 결막에 침입해서 염증을 일으키면 유행성 결막염이라고 하고 각막과 결막에 동시에 침투 하면 유행성 각 결막염이라고 해요.

 

 

결막은 눈에서 희게 보이는 가장 바깥을 싸고 있는 얇은 막 이어서 외부로 노출되어 있으므로 미생물이나 바이러스가 침범하기 쉬운 곳인데요. 꽃가루나 먼지, 약품, 액체 등의 수많은 외부 물질들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기 쉬워요. 또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 단체 생활을 하며 신체 접촉을 한다거나 물을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전염되기 쉽답니다.

 

 

 

유행성 결막염의 증상

 


 



 

 

 

아데노바이러스가 결막에 침투하면 눈이 충혈되며 돌이 구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눈물이 나며 눈 주위에 통증이 생겨요.

 

또한, 눈꺼풀과 눈 흰자위가 붓고 결막 아래로 피가 나기도 하며 눈곱, 눈의 이물감, 눈부심, 눈커풀 가려움증 등 가장 흔히 말하는 눈병의 증상들이 나타나요.

 

성인들은 눈에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아이의 경우 바이러스가 귀의 이관, , 상기도 까지 침범하며 콧물이나 가래, 인후통, 귓바퀴 앞 림프절 부종 등과 발열 등의 전신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답니다.


결막염은 접촉 후 5~7일 정도의 잠복기를 지난 후 발생해서 3~4주 정도 계속되는데요. 병이 난 후 2주까지는 전염성을 갖기 때문에 특히 더 조심해야 해요.

 

 

 

 


유행성 결막염의 치료 및 예방법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결막염은 3~4주 내에 감기 같은 질병처럼 별다른 치료 없이도 회복될 수 있어요.



초기 2주간은 얼음찜질을 통해 붓기를 가라앉히는 것이 좋고 생리식염수로 씻어내거나 인공눈물을 넣는 것도 좋답니다.소금물로 씻어내는 것은 2차 감염의 위험을 높이고 항상 증상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이차적인 세균감염과 합병증, 염증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분별한 안약 사용보다는 안과 전문의에게 진료 후 항생제나 소염제 안약을 처방 받아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고 각막에 구멍이 뚫리는 현상이 나타나는 표층각막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점안제를 사용할 수도 있어요


 

만약 물놀이 이후에 갑자기 눈이 충혈된다거나 눈이 불편해졌을 경우에 유행성 결막염인지, 알레르기로 인한 결막염인지 꼭 감별이 필요하며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유행성 결막염은 쉽게 전염이 되기 때문에 주위 사람에게 옮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발병 후 2주 동안은 전염성이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 하답니다환자가 사용한 물건은 다른 사람과 같이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환자가 사용하는 물건은 가능한 한 끓이거나 삶아서 소독하고 환자를 포함해 모든 가족은 될 수 있으면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아요.


또한, 사람 손은 세균이 많으므로 청결하지 못한 손으로 눈을 비빌 경우에 결막염에 걸릴 수도 있으니 항상 청결에 신경 써야 해요.


간혹 환자를 보기만 해도 전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환자를 쳐다본다고 옮는 것은 아니에요

유행성 결막염은 공기를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으며 직접 접촉에 의해서만 전염되기 때문에 환자가 쓰던 물건을 만지지 않는 게 중요하고 무엇보다 깨끗하게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참고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오늘은 여름철 유행 질병인 유행성결막염의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위에서 알려 드린 것처럼 평소에 손을 자주 씻는 등 예방법을 잘 실천하신다면 올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