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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건강

여행 대리만족! 여행가고 싶어지는 영화




안녕하세요. 행복한: D 입니다. 선선해진 가을 바람으로 감성이 촉촉해지는 계절, 여행을 떠나기에 딱 좋은 때가 아닐까 싶은데요오늘은 여행의 계절 가을과 어울리는, 여행 영화 2편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스크린 속에서 아름답게 그려지는 풍경을 보면 어느덧 문득 여행지로 떠나는 상상을 해보게 되는데요.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그 곳들, 지금 바로 영화 속에서 확인해 볼까요?




여행을 부르는 영화 1. 미드나잇 인 파리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예술사에 한 획을 그었던 예술가를 시공간을 뛰어넘어 직접 만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는 그 어떤 관광 안내서보다 파리의 거리를 걷고 싶게 만드는 충동을 일으키는 영화입니다. 

약혼녀와 함께 파리를 찾은 한 소설가가 우연히 '예술의 황금기' 1920년대의 파리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현재의 파리와 1920년대의 파리를 넘나드는 구조로 영화를 보는 내내 현재와 과거의 파리를 비교하며 감상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할리우드에서 잘나가는 시나리오 작가인 '길'은 화려한 타이틀을 버리고 소설가를 꿈꾸는 자신에 비해 너무나 현실적인 약혼자 '이네즈'와 함께 파리를 여행하게 되는데요.파리의 예술적 풍취를 느끼고 싶은 '길'과, 도시의 화려함을 즐기고 싶은 '이네즈'는 조금씩 틀어지고, '길'은 홀로 파리의 밤 거리를 헤매다 길을 잃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열두시 종이 울리는 순간 '길'의 앞에는 클래식 푸조 자동차 한대가 서는데요. 차 안의 떠들썩한 일행이 "파티에 함께 가자"며 권하고, 엉겁결에 차에 올라탄 '길'이 도착한 곳은 놀랍게도 1920년대의 파리였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길을 잃은 골목에서 자정을 맞으면 1920년대 파리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안 '길'~! 그는 전설적 예술가들과 친구가 되어 매일밤, 꿈같은 시간을 보내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헤밍웨이와 피카소의 연인인 '아드리아나'를 만나게 되고 예술과 낭만을 사랑하는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이에요.




영원한 예술과 낭만, 사랑의 도시 '파리'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는 에펠탑,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노트르담 성당, 몽마르트 언덕, 루브르박물관, 센 강변 등 파리의 명소들을 보여주면서 시작하는데요. 재즈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파리의 풍경이 아름답게 그려진 화면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파리의 중심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매일 밤 자정, 시간여행을 떠난 '길'은 1920년대, 파리를 사랑했던 예술가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 '다혈질 기질이 있는 마초남'으로 등장하는 헤밍웨이는 그 중에서도 특히 죽기 전까지 파리를 그리워 했던 것으로 전해진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센 강가의 고서점인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는 헤밍웨이가 젊은날 즐겨 찾던 서점으로도 유명한데요. 영어권 중고서적을 주로 취급하며,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곳이에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만약 당신이 젊은 시절 파리에 살수있는 행운을 누렸다면, 당신이 평생 어디를 가던지 파리는 '움직이는 축제'처럼 그대 옆에 머무를 것이다." 이 글귀는 헤밍웨이가 서점 한 구석에 적어놓은 글귀라고 하는데요.헤밍웨이를 비롯한 많은 예술가들이 사랑했던 파리만의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우디 앨런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이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와 함께 파리의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여행을 부르는 영화 2.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동명의 베스트 셀러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삶에 힘겨워 하던 한 여자가 모든 것을 벗어 던지고 일년간의 긴 여행을 떠나 행복에 대한 새로운 실마리를 찾아 가는 내용을 담았는데요.이탈리아에서 신나게 먹고, 인도에서 뜨겁게 기도하고, 발리에서 자유롭게 사랑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당장 떠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뉴욕에서 잘 나가는 저널리스트인 리즈는 안정된 직장, 자상한 남편 등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아가던 어느 날 자신의 삶에 회의를 느끼게 됩니다. 인생을 새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 리즈, 그녀는 전 재산을 내놓고 남편과 이혼하는데요. 새로 사귄 연하의 남자친구도 물리치고 세계 여행에 나서게 돼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로마를 찾은 리즈는 이탈리아어를 배우고, 스웨덴 여성과 친구가 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합니다. 그리고 4개월뒤에 인도로 떠나는데요. 인도에서는 그녀의 삶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리차드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로 인해 영혼의 눈이 떠지게 됩니다. 다시 4개월 뒤, 리즈는 인도네시아의 발리로 향하고 그 곳에서 현자인 끄툿의 가르침을 받게 된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스틸컷>



마침내 균형을 찾은 리즈. 하지만 평온하던 그녀의 앞에 운명적 남자인 펠리페가 등장하고, 다시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나 힘겹게 찾은 삶의 균형이 깨질 것을 두려워 한 리즈는 결국 달아나게 되는데요. 그녀는 과연,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기적같은 여행지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껴봤을 것 같은데요.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는 이런 소망을 제대로 충족시켜줄 만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답니다.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어서 찐 살을 기도로 빼고, 로맨틱한 남자를 만나 불같은 사랑을 나누는 주인공을 통해 어느 정도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첫 번째로 택한 여행지인 이탈리아에서 그녀는 세계적인 명소인 트레비 분수를 찾아 이탈리아의 명물인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여유로운 일상을 만끽합니다.



 

 

 


<이미지 출처:네이버 영화 스틸컷>

 


또한, 보는 것만으로도 식욕을 자극하는 다양한 이탈리아 음식들과 로마의 상징인 원형 경기장 콜로세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궁전으로 알려져 있는 바티칸 궁전등이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데요. 그 외에도 인도 아쉬람 사원의 고즈넉함과 발리의 아름다운 낙조 등 이국적인 풍광을 보여주며 가슴을 설레게 한답니다.





<이미지 출처:네이버 영화 스틸컷>


여행은 자신을 돌아보며 깨달음과 함께 새로운 '시작'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재충전의 기회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주인공인 리즈는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난 1년간의 여행을 통해서 얻은 진정한 행복은 무엇이었을까요? 발리에서 새로운 사랑을 느낀 리즈에게는 어떤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리즈처럼 새로운 삶을 시작할 용기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이 영화를 지침서로 삼아 여행을 떠나 보세요~!




오늘은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에 보면 좋은 여행영화 두 편을 소개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행복한:D는 당장이라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인데요. 바쁜 일상때문에 그럴 여유가 없다면 파리와 이탈리아, 인도, 발리 등  영화 속 아름다운 여행지들을 보며 언젠가 그 곳에 있을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