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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여행

강릉여행코스, 낭만적인 해돋이부터 끝 없는 먹방까지!




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최근 브라질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로 세계가 열광하고 있습니다. 이런 뜨거운 열기를 곧 우리나라에서도 느낄 수 있을 텐데요! 2년 뒤, 전 세계의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장이 될 강원도, 그 중에서도 강릉은 최근 멋진 해변과 맛있는 음식, 풍부한 즐길 거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행복한:D가 강릉의 볼거리, 즐길 거리는 물론 대표적인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강릉여행코스를 추천해 드릴게요! 행복한:D와 함께 정동진에서 안목해변 커피 거리, 오죽헌, 그리고 주문진으로 이어지는 강릉여행코스를 둘러볼까요?



 




강릉여행코스의 시작_정동진 해돋이

 


<사진 출처: 강릉시청 공식 관광 안내 사이트>


강릉시 강동면 정동역길에 있는 정동진 해변 일대는 조선 시대 한양의 광화문의 정동쪽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정동진’이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해요. 현재는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유명해져 사랑과 추억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동진역 옆, 모래시계 공원의 시간의 영속성과 정동의 태양을 의미하는 세계최대의 모래시계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요.  


또한,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이라는 정동진역의 해변과 어우러진 모습이 낭만적이에요.정동진의 낭만은 정동진역을 걸어 나와 바로 앞의 정동진 해변에서 해돋이를 볼 때 가장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정동진 해변에 앉아 백사장을 쓸어내리던 고요한 어둠이 천천히 가시면서 여명이 파도를 붉게 물들이기 시작하는 광경을 눈에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강릉여행코스의 아침 먹거리_병산 옹심이 마을

 


<사진 출처: 강릉시청 공식 관광 안내 사이트>


강릉의 가장 유명한 음식 중 하나인 ‘감자’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왔습니다. 감자밥, 감자떡, 감자술, 감자적 등 많은 요리 중에서도 ‘감자옹심이’는 쫄깃한 식감과 구수한 맛이 일품인 향토 요리에요. ‘옹심이’는 팥죽 등에 들어가는 ‘새알심’을 뜻하는데요. 쌀이 부족하던 시절 찹쌀로 만든 새알심을 대신해 간 감자에 감자전분을 더해 만든 옹심이를 넣어 먹기 시작하면서 만들어진 음식입니다. 


강릉항 근처 병산동 일대에는 이 같은 추억의 맛을 담은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는 ‘병산 옹심이 마을’이 어요. 과거 배고픔을 달래기 위한 먹거리에서 강원도 대표 음식으로 신분 상승한 옹심이의 소박하고 정겨운 맛을 즐겨보는 건 어떠신가요? 







강릉여행코스의 핵심_안목해변 커피 거리

 


<사진 출처: 강릉시청 공식 관광 안내 사이트>


길이 500m, 20,000㎡의 백사장을 자랑하는 안목 해변은 강릉시 전소동에 위치해 있어요. 마을 앞에 있는 길목이라는 뜻의 ‘안목’은 아늑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해변으로 유명한데요. 해변 뒤편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빨간 등대와 푸른바다, 소나무 숲의 조화를 보며 고즈넉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안목 해변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의 조우를 바라볼 수 있는 안목해변 커피 거리에서 커피를 즐길 수도 있는데요. 과거 안목 해변을 거쳐 간 사람들을 잠시동안 붙들던 ‘자판기 커피 거리’가 있던 자리에는 현재 강릉을 커피 도시로 발돋움시킨 안목해변 커피 거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안목해변 커피 거리에서 향기로운 커피와 멋진 풍광을 감상하다 신나게 해수욕을 즐기는 것도 좋겠죠.




 


<사진 출처: 강릉시청 공식 관광 안내 사이트>


초당 순두부 마을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금세 배가 고파지기 마련입니다. 안목 해변 근처의 카페에서 음료와 요기를 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 있지만, 강릉의 먹거리를 좀 더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행복한:D는 ‘초당 순두부 마을’을 방문할 것을 추천해요! 만든 이의 사랑과 정성이 한껏 들어간 ‘초당 두부’는 웰빙시대를 대표하는 먹거리입니다. 초당마을의 두부는 조선 광해군 때, 강릉지역에 부임한 삼척부사 ‘허엽’이 만들도록 명한 두부에서 출발했어요. 맛 좋은 두부로 명성을 얻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호인 ‘초당’을 붙이도록 하면서 초당두부라고 불리게 되었는데요. 초당두부 마을에서 두부찜 요리 혹은 모두부 전골의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강릉여행코스의 휴식처_오죽헌

 


<사진 출처: 강릉시청 공식 관광 안내 사이트>


율곡 이이(1536~2584)의 탄생지로 유명한 오죽헌은 1963년 보물 제165호로 지정된 문화유산이에요. 집 주위에 까마귀처럼 검은 대나무가 많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오죽헌은 조선 초기에 지어진 별당건물입니다. 건축 당시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도 높은데요. 오죽헌의 왼쪽 마루방은 율곡 선생이 학문을 정진하던 곳이고, 오른쪽 방은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신 신사임당이 율곡을 낳은 방이에요.


오죽헌의 오른쪽으로 난 샛문을 지나면 신사임당과 가족들의 생활상을 느껴볼 수 있는 바깥채와 안채, 어제각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어제각은 1788년 정조임금께서 하사하신 율곡 이이 선생의 학문을 찬양하는 글귀가 새겨진 벼루를 보관하고 있는 곳이에요. 


오죽헌은 1월 1일, 설날, 추석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어요. 매표 가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고, 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 매표 가능합니다. 관람료는 성인 기준 1인 3,000원이에요. 





강릉여행코스의 저녁 먹거리_주문진 해물 마을




 

영진항과 주문진항을 잇는 해안 도로변 바닷가에 자리 잡은 약 15개의 맛집이 모여있는 주문진 해물 마을은 해산물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가운 한류와 따뜻한 난류가 만나는 동해연안은 명태, 대구 등의 한류성 어족은 물론, 오징어, 꽁치, 고등어 같은 난류성 어족도 풍부한 어장이에요. 강릉은 특히 어패류가 풍족하기 때문에 이 같은 식재료를 활용한 식문화가 발달했는데요. 배가 정박하는 항구와 가까이 위치한 주문진 해물마을은 회나 건어물도 있지만, 탕이나 찜 같은 조리법이 특히 발달해 있습니다. 주메뉴로 해물찍, 해물탕 혹은 장치찜, 곰치국, 섭국 등의 요리를 접할 수 있는 주문진 해물 마을은 수산시장의 활발함과 항구와 바다를 오가는 선박들을 보며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행복한:D가 소개해 드린 강릉여행코스, 잘 둘러보셨나요? 강릉은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으셨을 텐데요. 행복한:D가 알려드린 강릉여행코스를 따라 여행을 즐겨보는 건 어떠세요?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 신나게 물놀이도 즐기는 최고의 여행을 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