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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코타츠 테이블로 따뜻한 겨울보내자!

 

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깊어지는 가을,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가운데 벌써 영하권으로 들어선 지역의 뉴스도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달력상으론 가을이지만 겨울의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이죠.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11월 2일, 오늘의 날씨는 올 가을 들어 가장 춥다고 하는데요. 바깥이 쌀쌀하다 보니 자연스레 따뜻한 집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올 겨울 도시가스 요금 인상 소식이 들려옴에 따라 난방에도 걱정이 되는데요. 이런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코타츠 테이블입니다. 코타츠는 우리나라처럼 온돌을 사용하지 않았던 일본에서 예로부터 필수품으로 쓰였던 겨울 난방 기구에요. 오늘은 행복한:D와 코타츠 테이블에 대해 알아볼까요? 



코타츠 테이블이란?


 

일본은 4계절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겨울에는 ‘서고동저’로 동해는 눈이 내리고, 태평양해쪽은 건조하고 맑은 날씨가 계속됩니다. 일본열도는 남북으로 길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기후 차이가 조금씩 있는데요. 이러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전통적인 난방기구인 ‘코타츠’를 써왔답니다.


코타츠 테이블은 일본의 가옥구조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요. 한국의 전통가옥 방식과 달리 다다미로 깔려 있는 일본의 가옥은 온돌 같은 난방구조를 설치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전기가 일반 서민들에게 보급되기 시작한 1901년부터 전기난로방식의 코타츠가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해요.



코타츠 테이블의 작동 방식은 어떻게 될까?

 


일본의 전통 난방방식은 숯불 난로를 방안에서 피워 방 안의 온도를 덥히는 것이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전기가 보급된 이후 코타츠의 이용으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쓰이는 코타츠의 형태는 나무 테이블 아래 전열기구를 설치하고 그 위에 틀을 설치한 뒤 이불을 덮는 식입니다.  이불 아래 발을 넣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게 되는데요. 식사할 때는 물론이고 평소에도 코타츠는 업무, 휴식용으로 즐겨 사용된답니다.  


국내에서도 최근에는 TV를 통해 코타츠 테이블을 쓰는 사람들이 많이 소개가 되었는데요. 하루 5시간 이상씩을 사용할 경우 누진세를 적용해도 월 1만원 이내의 전기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도 적습니다. 또한, 조립이 간단하고 사용이 편리해 손발이 찬 수족냉증 환자는 물론 평소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해요. 



코타츠 테이블의 장단점

 


코타츠 테이블은 기본적으로 테이블과 담요로 나뉜 구성인데요. 날씨가 따뜻한 여름에는 담요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 테이블로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코타츠 테이블엔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바로 좌식과 입식인데요. 1인 가구가 많아진 요즘에는 혼자서도 옮기기 쉬운 좌식 테이블 상품의 판매율이 높아졌다고 해요. 또한, 최근 판매되는 코타츠 테이블은 단순히 끄고 켜고의 기능에서 벗어나 온도 조절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날씨와 온도에 따라 적절히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또한, 코타츠 테이블은 난방기구의 역할뿐 만 아니라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역할도 하는데요.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식사를 하고 또, 그 밖의 시간에도 자연스레 테이블 근처로 모여들게 되어 보다 돈독한 시간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반면, 코타츠 테이블의 단점들도 있습니다.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코타츠에 한 번 들어가면 쉽게 벗어날 수 없어 게을러진다고들 우스개 소리처럼 얘기하는데요. 그 밖에도 하체에만 열이 전달되기 때문에 구조상 완전한 난방이 되지 않아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가 있답니다. 



코타츠 테이블, 사용 시 주의사항

 


여기서, ‘코타츠 테이블의 온도가 너무 뜨겁지는 않을까?’라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코타츠 테이블의 발열기는 특수코팅이 되어 있어 피부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코타츠 테이블을 사용할 때에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테이블 밑에 책이나 컵 등의 물건을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체에만 집중되는 열기로 부족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가급적 테이블 밑으로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행복한:D와 함께 코타츠 테이블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큰 추위가 예상되는 올 겨울, 따뜻한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는 코타츠 테이블로 따스한 겨울을 준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