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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건강 Talk] 가을에 발생하는 피부 가려움증 원인 및 치료 방법!

어느덧 쾌청하고 선선한 가을이 돌아왔습니다맑은 하늘과 시원한 날씨를 맞이하는 건 좋지만일교차라는 반갑지 않는 불청객이 찾아오기도 하죠이러한 일교차는 가려움증의 가장 큰 원인이 도기도 합니다아침저녁과 낮의 기온차가 크면 피부가 이를 외부자극으로 받아들여 염증 반응을 유발합니다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의 지방 분비가 감소하고수분은 빠르게 증발하 증상이 나타나죠이런 환절기 가려움증으로 온몸이 가려워서 긁으면 상처가 생기고 이 부위가 다시 건조해지기 쉬운 악순환이 이어집니다그럼 가려움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환절기, 피부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이유

피부 가려움증은 환절기의 계절적 요인과 함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악화됩니다평소 사용하는 비누세척제염색 약기타 화학제품들은 피부 각질층의 지방질을 손상시켜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죠몸에 꼭 끼는 옷이나 금속 장신구는 가려움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가려움증 발생 시 긁는 것도 심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가려운 부위를 긁게 되면 자극을 일으켜 더 큰 가려움증을 유발하고상처로 인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가려움증 예방하는 방법

첫 번째샤워 시 피부 손실 줄이기

샤워, 목욕 방법이 잘못된 경우도 피부 건조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샤워를 할 땐 너무 뜨겁지 않은 적당한 온도의 물을 사용하고, 때를 과도하게 밀지 말아야 합니다. 과도하게 때를 밀거나 너무 높은 온도의 물을 이용하면 피부 수분 손실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죠. 피부 손상을 줄이기 위해선 목욕할 때 순한 비누, 약산성 세정제를 사용하고, 부드러운 목욕 수건을 쓰는 게 좋고요. 목욕 후 수건으로 닦아내고, 물기가 약간 남아 있을 때 바로 피부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야 합니다. 특히 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하는 환절기와 겨울에는 목욕 횟수를 일주일에 2~3회 정도 가볍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전에는 한 컵 정도의 물을 미리 마셔 목욕 중 빠져나가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얼굴 피부는 클렌징을 꼼꼼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절기에는 공기 중 유해 물질이 많아지면서 피부를 자극하고 먼지가 피부에 달라붙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피부 발진을 유발할 수 있으니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바로 클렌징 폼으로 꼼꼼히 세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습도 유지하기

실내 습도가 과도하게 낮아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가 50~60%로 유지되도록 하거나 가습기 대신 물에 적신 수건이나 물을 담은 그릇을 방 안에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실내 건조를 막고 공기를 정화시키려면 일단 창문을 자주 열어야 합니다. 바깥 공기와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이 두 가지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하루 종일 창문을 꼭꼭 닫아 놓고 난방기와 가습기를 틀면 실내 공기가 정체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두세 번 정도는 집 안을 환기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충분한 수분 보충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물 대신 커피를 자주 마시는 분들이 많은데 커피는 이뇨작용을 촉진해 몸 속 수분이 빨리 빠져나가게 합니다. 결국 피부 건조를 유발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킵니다. 커피나 탄산음료 등 다른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한 번에 마시기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가을철 피부 가려움증 치료 방법

여러가지 예방법을 실천해도 지속되는 가려움증은 더 악화되기 전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가려움증 치료는 전문의에게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처방에 따라 약을 먹거나 연고제를 바릅니다먹는 약의 경우단기간 스테로이드제와 항히스타민제를 적절히 사용하여 소양증이 더 심하게 악화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으나 너무 오래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연고제로는 국소 스테로이드제냉각제캡사이신항히스타민제 등이 있는데일반적으로 효과가 좋은 국소 스테로이드제와 항히스타민제를 많이 사용합니다하지만 스테로이드제의 경우 내성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강도가 높은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전문의 상담을 통해 강도가 약한 스테로이드제를 먼저 선택하고증상에 맞춰 강도를 적절히 조절해서 사용한다면 상대적으로 피부가 약한 노인 뿐 아니라 여성과 아이들에게 유용합니다약물 치료와 함께 집에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환절기 주의해야 할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요. 아토피 피부염은 발병 원인은 정확하진 않지만 유전적, 환경적 요인과 피부 장벽의 기능 이상 및 면역학적 문제 등으로 추정됩니다. 이 밖에도 온도 및 습도의 변화, 스트레스, 식품 알레르기 등은 증상 악화 요인입니다. 그러므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환절기의 건조한 날씨와 외부 자극 혹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 스트레스로 인해 가려움증이 심해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가려움증이 심해지며, 가려워서 긁게 되면 피부 습진이 더욱 심해져 다시 더 심한 가려움이 유발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 방법
기본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는 피부의 보습, 악화요인의 제거, 그리고 적절한 약물 치료 등의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장벽 기능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는 피부 보습제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세탁 후 옷에 세제가 남지 않도록 잘 헹구고, 합성섬유로 된 의류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적정 온도를 20~22도, 습도는 45~55%를 유지하고 급격한 온도 변화를 가능한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이러한 외적인 생활 습관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내적인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검사를 시행 후 알레르기 유발 식품은 피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통한 영양관리와 수면 관리,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라 할 수 있습니다.

날이 점점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일교차도 점차 커지고 있는데요. 심한 환절기에 피부 건조증과 소양증 관리 잘 하시고요! 완연한 가을 날씨를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