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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예매방법은?




2000년부터 시작한 전주국제영화제는 기존 영화제와 조금 색깔이 다르답니다. 왜냐하면 주류영화와 다른 독창적인 전 세계 대안 독립영화로 유명하기 때문이에요. 


상업적이고 뻔한 영화보다 조금 색다른 영화를 좋아한다면, 지금 바로 행복한:D가 소개하는 전주국제영화제 소식에 주목하세요!!








올해로 16회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가 4월 30일(목)~5월 9일(토)까지 진행돼요. 21세기, 새로운 밀레니엄의 시작과 함께 열린 이 영화제는 앞서 소개한 것처럼 주류영화와는 다른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영화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됐어요.


그래서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영화제로 새로운 영화를 국내에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영화제랍니다. 게다가 영화제가 직접 기획, 제작하는 ‘디지털 삼인삼색’, ‘숏!숏!숏!’을 통해 새로운 단편 영화 제작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해요.


그 외에도 다큐멘터리 개발, 지원을 위한 전주프로젝트 마켓, 독립영화 판권배급 사업을 통한 콘텐츠 유통,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의 운영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어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소년 파르티잔’이라는 영화예요. 이 영화는 파시즘과 폭력 그리고 세상의 위선을 폭로하는 영화인데요, 오스트레일리아 감독 아리엘 클레이만의 데뷔작이에요. 


간략한 줄거리를 소개할게요!





낯선 공동체에 들어온 엄마 수잔나와 알렉산더라 불리는 소년, 알렉산더는 암살 훈련을 받고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하여 이곳의 스타가 된다. 바깥세상을 드나들면서 알렉산더는 공동체의 수상한 점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훈련을 받는 아이들 중 하나가 그레고리에 의해 닭장에 갇히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알렉산더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는 그레고리의 폭력성과 공동체의 어두운 면모에 눈을 뜨고, 자신이 속한 세계가 지상의 낙원이 아니라 지옥임을 깨닫게 된 알렉산더는 갓 출산한 동생을 안고 세상과 공동체를 잇는 지하 통로에 숨어버린다.

 


세상과 단절된 채 여자와 아이들만이 살아가는 공동체의 이야기를 통해 영화는 계급, 폭력, 자본의 생생한 얼굴을 우리에게 보여준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윤리적 가치에 눈을 뜨는 한 소년의 성장담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지켜볼 수 있어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는 과연 어떤 작품이 관심을 모으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행복한:D의 사심을 가득 담아 기대되는 작품을 소개할게요~



1.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이 주연으로 출연한 이 영화는 손으로 하는 것은 무엇이든 한번만 보면 다 따라할 수 있는 생활의 달인 수남이 주인공이에요. 그녀는 남편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하루 종일 일하는데요, 어느날 수남의 집이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되어 큰 돈을 벌 수 있게 돼요. 하지만 재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시위를 일으키고,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수남이 자신의 손재주를 노동이 아닌 주민들에게 사용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어요.



2. 아일랜드-시간의 섬


 




오지호 주연의 영화 아일랜드-시간의 섬은 영화 ‘기담’의 원작을 집필했던 박진성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어요. 줄거리는 유령이 산다는 집에 이사온 K가 매일 밤 미스터리한 것들을 목격하며 진실을 쫓는다는 간단하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랍니다. 개인적으로 미스터리한 영화를 무척 좋아하고, ‘기담’도 재미있게 본 행복한:D가 가장 보고 싶은 영화이기도 해요!



3. 여름의 끝자락


 




한국단편경쟁 본선에 진출한 영화 ‘여름의 끝자락’은 작은 섬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예요. 엄마의 가출이라는 아픔을 간직한 주연의 가장 소중한 친구 경희! 어느 날 소영이라는 전학생과 그녀의 수의사 아빠가 등장하며 행복한 일상에 위기가 찾아오게 된다는 이야기예요! 과연 이후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그녀의 평범한 하루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사뭇 기대가 되네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의 예매는 4월 14일, 일반 상영작은 16일 오전 11시부터 예매가 시작돼요. 예매방법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로그인 후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매표소에서 예매번호나 내역서를 제출한 후에 수령 가능해요.


오프라인으로도 예매가 가능한데요, 4월 20일~24일 11시~19시까지 납작한 슬리퍼 ZIP&JIFF에서 사전 티켓매표소가 열려요. 현장 티켓매표소는 지프광장, 메가박스 전주, 지프라운지, CGV전주효자, CGV전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개막식, 심야상영, 마스터 클래스는 12,000원, 일반상영, 야외상영은 6,000원이며, 개막식, 시상식, 야외상영은 비지정석으로 운영하니 참고하세요! 한 영화당 1인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며, 온라인 매진작의 경우엔 상영 당일 현장 티켓매표소에서 현장판매분을 선착순으로 판매해요.



<전주국제영화제 개요>

기간: 4월 30일(목)~5월 9일(토)

위치: 개막식, 시상식- 전주종합경기장

         일반상영관- CGV전주효자, CGV전주, 메가박스 전주(객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주시네마타운

         야외상영장- 전주종합경기장

티켓가격: 개막식, 심야상영, 마스터 클래스: 12,000원, 일반상영, 야외상영: 6,000원

예매기간: 개막식: 4월 14일~, 일반 상영작: 16일 오전 11시~

홈페이지: http://www.jiff.or.kr



<사진출처: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