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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여행

오사카 여행코스 맛집 소개!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지시나요? 그럴 땐 여행만큼 좋은 해결책도 없는데요그렇다고 갑자기 모든 것을 중단하고 여행을 다녀오자니 쌓인 업무와 비싼 비용 때문에 마음에 걸리시는 분들 많으실 거에요


그래서 오늘은 시간도 예산도 부족한 분들이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오사카에 대한 여행정보를 준비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오사카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일본 ' 2의 도시 ' 오사카




<이미지 출처: 구글지도>



일본 오사카는 전통과 현대 문화를 아우르는 도시로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는 여행지이에요. 면적은 작지만 인구와 인구 밀도는 수도인 도쿄에 이어 일본 제2위를 자랑하는 도시인데요. 옛 일본의 수도였던 쿄토와 나라에 가까운 지리적 조건으로 수륙교통의 요충지로서, 또 상업 도시로서 크게 발전해 왔답니다.  


또한,에도시대부터 전국 물자가 모이는 곳으로 '천하의 부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전통적으로 음식문화가 발달해 식도락 여행을 떠나는 여행가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도쿄보다 물가가 저렴하면서도 볼거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에요.



<오사카 여행코스>

 

오사카에는 볼거리, 먹을거리, 놀 거리가 많아 가까운 해외여행을 생각하는 여행객들에게 필수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3 4일 일정에 50~60 만 원대의 여행경비로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많은 관광객이 2 3일이나 3 4일의 여행코스로 방문하지만 사실 이 기간에 오사카의 모든 관광지를 둘러보기란 쉽지 않은데요

 

주말이나 연차를 이용해 오사카를 방문할 분들을 위해 오사카의 필수 여행지를 둘러 볼 수 있는 2 3일 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짧은 여행 기간 동안 제대로 오사카를 즐기고 싶다면 오사카로 떠나기 전 반드시 가야 할 여행지 목록을 점검하는 것이 좋아요.

 

여행코스를 계획하는 분들에게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오사카의 경우 지하철로 웬만한 명소에 도달할 수 있고 명소간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 편이라 시간 활용을 잘한다면 교토나 고베를 하루 일정으로 다녀 온다거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올인 하셔도 좋답니다.


<오사카로 가는 교통편>

 

인천 국제공항에서 오사카의 간사이 국제공항까지는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되는데요. 성수기를 피해 오사카 여행을 간다면 항공권과 숙소를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어요매일 다양한 항공편을 통해 언제든 오사카 여행을 즐길 수 있는데요. 저가 항공인 제주항공이나 진에어, 피치항공, 이스타 항공등을 이용하면 좀 더 실속있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답니다. 저가항공은 예매 시기가 빠를 수록 저렴하니, 여행 일정이 잡혔다면 빨리 예매 하는 것이 좋아요.




오사카 여행 코스 추천, 첫째 날

 

 

오사카의 다양한 먹거리와 화려한 밤문화 느껴보기

 

난바-난바 파크스- 신사이바시-아메리카무라-도톤보리



 

오사카 여행 일정은 항공편의 도착시간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는데요. 오전 일찍 도착한다면 좀 더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답니다. 주유패스를 이용해 무료 입장 가능한 명소들을 돌아보신다면 좀 더 다양한 명소들을 보실 수 있어요.

 

하지만 오후 늦게 도착한다면 오사카 중심부인 난바와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근처를 돌아보는 것이 가장 좋아요. 또한, 오사카의 중심부 근처에는 비니지스급 호텔들이 많이 모여있는데요. 이 근처에 숙소를 예약한다면, 주요 명소로 이동하기에 편리하고 공항과도 가까워 효율적이에요.




신사이바시  




<이미지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미도스지 거리의 동쪽에 위치한 신사이바시는 길게 뻗어있는 아케이드에 다양한 상점이 즐비해 오사카 최고의 쇼핑거리라고 할 수 있어요. 380년의 역사를 가진 이 거리는 이미 에도 시대 때부터 상점가로 자리 잡았는데요. 모든 종류, 모든 세대를 위한 상점들이 600 미터 길이의 아케이드 거리를 따라 길게 늘어서 있답니다. 유리와 스테인리스로 건물 외벽을 만들어 낮에는 따뜻한 햇볕이 들어오고 밤에는 조명에 반짝거려 분위기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찾아가는법: 지하철 미도스지(御堂筋)선 신사이바시()역 하차




킨류라멘 



 


<이미지출처: () 트립어드바이저, () 킨류라멘 공식홈페이지>



킨류라멘은 여행자가 많이 찾는 난바와 도톤보리 일대에 4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라멘 전문점으로 4개의 점포 모두 상권이 좋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어 여행자에게 인지도가 가장 높은 식당인데요.

 

일본에서는 드물게 쉬는 날 없이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을 하는 점과 배추김치와 부추김치, 다진 마늘까지 셀프서비스로 무제한 제공하여 한국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에요

 

킨류라멘은 돼지 뼈를 이용해 진하고 강한 풍미를 내는 돈코츠 계열의 라멘으로, 다진 마늘과 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맛에 반하실 거에요.


 

주소(본점): 大阪府大阪市中央道頓堀1-1-18

찾아가는 법: 도톤보리 메인 거리 중앙에 위치 



도톤보리





<이미지 출처: 오사카 관광정보 포털사이트 osaka info>



 

도톤보리는 오사카 남쪽에 있는 도톤보리 강을 따라 형성된 거리인데요. 오사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거리로 하루 종일 맛있는 냄새가 가득한 먹자골목이기도 해요. 셀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레스토랑과 바들이 즐비하며,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타코야키가 일본에서 가장 맛있는 곳으로 유명하답니다

 

밤에는 간판의 네온 불빛이 도톤보리 강에 반사되어 화려한 장관을 연출하는데요도톤보리의 입구에 있는 글리코의 마라토너 네온사인은 오사카 일대를 돌아 도톤보리로 골인한다는 스토리를 지니고 있어, 도톤보리의 상징일 뿐 아니라 오사카의 명물로 유명하며 관광객의 기념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많아요.



찾아가는 법: 칸사이 국제공항에서 난카이 공항선 탑승후 난바역 하차




오사카 여행 코스 추천, 둘째 날 

 

 

오사카의 주요 명소들을 돌아보는 오사카 투어

 

오사카성- 역사박물관- 나니와노유- 주택박물관-  햅파이브 -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전망대




여행 둘째 날에는 본격적인 오사카 투어를 즐기시면 되는데요. 첫째 날에 오사카 중심가인 난바와 도톤보리를 중심으로 간단한 일정을 소화했다면 둘째 날에는 오사카 주요 명소들을 돌아보시며 오사카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코스랍니다.

 

언뜻 보면 일정이 빡빡해 보일 수도 있는데요. 오사카는 명소간의 이동거리가 길지 않아 충분히 소화 할 수 있는 일정이에요. 마지막에 관람할 관광지인 햅파이브와 우메다 공중정원은 야경을 목적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에 맞춰서 천천히 돌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사카성





일본 3대 성 중의 하나인 오사카성! 성 안을 산책하다 보면 마치 천하를 얻은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화려하고 웅장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곳인데요

 

메이지 수도 이전까지는 오사카 지역이 정치 문화 중심지였던 것을 감안하면 오사카성이 가지는 의미는 그 자체로도 크다고 할 수 있어요.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성했으며 지어진 시기가 오래된 곳이니만큼 일본의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답니다

 

오사카성은 그 규모가 상당해서 관람하는 데에만 1시간이 넘게 걸리는데요. 주유열차를 이용해 관람하면 더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어요특히 천수각은 아름다운 겉모습 뿐 아니라 오사카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랍니다.


 

주소 大阪城中央大阪市1-1

찾아가는법: JR 오사카조코엔(大阪城公園), JR 모리노미야()역에서 하차




우메다 스카이 빌딩 공중정원 전망대





우메다 스카이 빌딩의 공중정원 전망대는 우메다 스카이 빌딩과 웨스턴 호텔이 지상 40층의 높이에서 다리로 연결되어 공중정원이라 불리는데 현대건축가인 히라 히로시의 작품이라고 해요. 360도의 파노라마 전경을 장애물 없이 볼 수 있도록 설계된 도너츠 형태의 지붕이 특징인 곳인데요멋진 광경을 즐기면서 지상 170m에서 부는 바람을 직접 느낄 수 있답니다.

 

낮에는 오사카 시내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진 아와지시마도 볼 수 있고, 밤에는 화려한 오사카의 야경을 가장 멋지게 관람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명소 중 하나에요.



주소: 大淀中丁目88

찾아가는법:  JR오사카역 중앙 북쪽 출구 도보 10

탑승시간: 10:00~22:00





오사카 여행 코스 추천, 셋째 날

 

 

도톤보리- 난바역- 간사이 국제공항



 

여행의 마지막 날 일정 역시 귀국편 항공시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여행 선물을 사실 분들은 린쿠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을 즐길 수도 있고 저녁 늦게 귀국한다면 못 가본 다른 명소들을 돌아봐도 좋고 일찍 귀국해야 한다면 바로 난바역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이동하시면 돼요

 

간사이 국제 공항 근처 명소 중심으로 돌아보시면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답니다. 오사카의 가장 큰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관람하고 싶으신 분은 23일 일정에는 조금 벅찰 수 있으니 좀 더 여유롭게 3 4일 코스 여행을 계획하셔서 하루 정도 여유롭게 관람하시는 것이 좋아요.



가이유칸



<이미지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수족관인 가이유칸은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큰 크기를 자랑하는 규모로, 580여 종, 3만여 마리의 생물이 15개 수족관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테마별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어요

 

5m에 이르는 상어가 유유히 헤엄쳐 다니는 세계 최대급 태평양 수조와 터널형 해저 수조 아쿠아 게이트, 형형색색의 해파리를 구경할 수 있는 해파리관등이 인기인데요. 바다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인기 체험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주소:大阪市港海岸通1-1-10

찾아가는법: 주오선(中央線) 오사카코역(大阪港)에서 도보 5



린쿠프리미엄 아울렛





<이미지 출처: 위키백과>



 

간사이 공항과 가까운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오사카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쇼핑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에요

우리나라 여주& 파주 아울렛과 유사한 분위기로 우리에게 익숙한 GAP, FURLA, 아디다스,  스와로브스키Swarovski 등의 브랜드가 입점 되어 있어 더 편리한데요.

 

미국의 항구도시 찰스턴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곳이라 이 곳에 들어서면 미국에 와 있는 듯한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답니다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여권을 제시하면 할인 쿠폰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으니 브랜드에 따라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어요.

 

간사이 국제 공항에서 위치가 가까운 편이며 간사이 공항 1 12번 버스 승강장에서 매시 40(주말엔 매시 10분에 추가 운행) 린쿠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출발하는 셔틀 버스가 있어 20분이면 공항에 도착하는데요. 비행시간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랄게요~!




오사카 여행코스 먹거리 TIP

 

일본에는 '구이다오레()’라는 말이 있는데요. ‘먹다가 망한다’라는 뜻으로 오사카인들의 음식관을 표현한 말이랍니다그만큼 맛의 고장으로 알려진 오사카에는 정말 먹을 거리가 풍부한데요. 오사카의 대표적인 음식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다코야키

 

다코는 일본어로 문어를 뜻하고 야키는 구이라는 뜻인데요. 일본의 대표적인 간식으로 오사카에서 처음 시작 된 음식이에요. 오사카 인근에서 오징어보다 문어가 많이 잡히고, 따뜻한 날씨 때문에 해산물이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래 전부터 끓이거나 구워서 먹는 풍습이 있어 다코야키가 생기게 되었는데요. 도톤보리에는 다코야키를 먹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답니다.

 

오코노미야키

 

밀가루 반죽에 고기, 채소, 해물, 떡 등 원하는 재료를 넣고 철판에 부쳐 먹는 음식으로 우리나라의 전과 비슷한 음식인데요. 이 역시 오사카에서 제일 먼저 만들어진 음식으로 현재는 일본 내에서도 1순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어요.

 

오므라이스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므라역시 역시 오사카가 고향인데요. 서양에서 유래된 오믈렛과는 달리 오므라이스는 '홋쿄쿠세이'라는 가게가 처음 선보이면서 큰 인기를 몰고 왔고, 홋쿄구세이는 약 9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맛을 유지하고 있어 인기가 많답니다.



오늘은 일본의 대표적인 대도시답게 쇼핑과 식도락, 볼거리가 풍부한 오사카 여행코스와 먹거리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고즈넉한 전통의 분위기에 취하고 음식 맛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는 오사카의 매력~! 어떠셨나요


여름 휴가도 지나고 선선해진 가을,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오는 것도 에너지를 충전하기에 좋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