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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다시 돌아온 독감의 계절! ‘독감 무료 접종’ 알아보기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바람이 부는 요즘입니다. 이에 정부는 환절기면 찾아오는 독감 예방을 위해 914일부터 어린이, 임신부 등에 독감 무료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는데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차단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접종이라고 하니 알아두시면 좋겠죠?

 

오늘은 독감이 무엇인지, 접종 대상과 예약 방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확인해볼까요?

 

 

1. 독감 접종이 필요한 이유?

 

 

독감 백신은 평생 한 두 번의 접종으로 끝나는 대부분의 백신과는 달리 매년 맞아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가 매년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인데요. 변이된 바이러스에 기존 독감백신은 효과가 없기에, WHO가 그 해 가을 유행할 인플루엔자를 미리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독감백신이 제조됩니다.

 

또한 감기와 독감이 같다고 오해하실 수 있는데요. 독감의 원인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이지만 감기의 원인은 리노, 아데노와 같은 다른 바이러스라는 사실! 따라서 독감 백신을 맞았다고 감기가 예방되진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독감은 11월 말과 4월 두 차례 유행하는데요. 독감 백신의 접종효과는 6개월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10월 중순에서 11월 초에 접종을 하면 1, 2차 유행을 모두 대비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독감과 코로나19의 차이점은?

 

 

두 바이러스 모두 호흡기로 감염돼 폐와 기관지에 문제를 일으켜 38도 이상의 발열, 두통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둘을 구분 짓는 가장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후각과 미각의 상실 여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경우 갑작스럽게 후각과 미각을 잃는 증상을 보이는 게 된다고 하는데요. 독감의 경우 지금까지 후각과 미각을 잃은 사례는 없었다고 합니다. 참고 해두시면 좋겠죠?

 

또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같은 날 접종해도 된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와 독감은 호흡기 질환이지만 다른 감염병이고 백신도 달라 원칙적으로 백신 간 접종 간격에 제한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동시에 접종을 하게 될 경우 국소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을 해야 하며, 면역반응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어 전문의와 상의해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독감 접종 대상 및 예약 방법

 

 

이번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553만명), 임신부(27만명) 및 만 65세 이상 고령층(880만명)인데요. 1,460만 명 정도가 해당되어 전 국민의 약 28%가 접종 대상이라고 합니다. 또한 연령별로 독감 무료 접종 지원 기간과 내용이 조금씩 다르니 아래 표를 확인해주세요.

 

 

*어린이 접종 기간

 

 

*임신부 접종 기간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 기간

 

독감 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어플리케이션에서 조회 가능한데요. 날짜별 분산 접종을 위해 어르신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ncvr,kdca.co.kr)이나 콜센터(1339)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서도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합니다.

접종기관 방문 시 대상여부 확인을 위해 어르신의 경우 신분증, 어린이는 국민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수첩 또는 고운맘카드 등을 지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독감에 대한 궁금증과 무료 접종 대상 및 예약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나는 물론 모두의 안전을 위해 잊지 마시고 독감 접종, 코로나 백신 접종 맞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행복한 9월 추석 연휴 보내시고 다음에도 알찬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