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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안티에이징?! 노화를 이기는 생활 속 실천방법

안티에이징은 현대인들의 큰 화두로 40~50대로 넘어 가면서 더욱 중요해집니다. 어떻게 하면 젊어 보일지,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죠.
우리의 몸은 시간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퇴화되고 기능이 약해지지만, 다행히 나이보다 젊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생활 속 안티에에징 실천법을 놓치지 마세요.

 

나이는 똑같이 먹어도 늙는 건 다르다?

안티에이징을 위해서는 젊은 시절부터 자신의 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똑같이 나이를 먹어도 다르게 늙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젊었을 때는 동갑 친구들 간에 누가 더 늙거나 젊은지 차이를 느끼지 못하지만 50대가 되면 확연한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이는 젊은 시절부터의 생활습관, 섭생이 세월이 쌓이면서 누적되어 눈으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세포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화학공장’입니다. 수천 수백 가지 화학반응이 원활하게 진행되며 세포가 제 역할을 충분히 할 때 우리 몸은 가장 건강한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세포 속의 보일러인 미토콘드리아인데 나이가 들어도 이 미토콘드리아가 제 역할을 잘 하고 있다면 당연히 더 젊어 보이고 활기차게 되는 거죠.

 

세포들을 노화시키는 침묵의 살인자 미세염증

건강한 안티에이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세포의 미세 염증을 줄여주는 항염증입니다. 2004 2월호 <타임>지 표지를 장식한 ‘침묵의 살인자’라는 헤드라인이 붙은 기사가 있습니다. 전혀 증상을 나타내지 않으면서 우리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우리를 죽이고 있는 ‘미세염증’의 정체가 전 세계에 알려진 순간이었죠.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염증은 관절염, 피부염, 편도선염 등 많은 질병이 관련되어 있고 심한 증상이 동반되어 병원에서 진단받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미세염증은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염증이라 느낄 수도 없고 우리가 알아채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이러한 미세염증은 어떤 사람은 낮은 상태로, 어떤 사람은 높은 상태로 유지되지만 젊은 시절에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미세염증이 높은 사람은 혈관질환도 잘 생기고 관절염, 암 등 여러 가지 질병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 미세염증은 노화되면서 생기는 퇴행성 질환의 큰 원인이 됩니다. 일반적인 염증은 병원에서 처방하는 항생제, 소염제 등의 약으로 치료하지만 미세염증은 생활 습관 교정과 영양분 섭취를 통해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미세염증을 줄여주는 오메가 3가 풍부한 생선과 들기름, 견과류를 잘 챙겨 먹고, 달맞이꽃 종자유에 포함된 오메가 6지방산도 챙겨야 합니다. 그리고 주요 혈관질환의 위험인자인 호모시스테인을 줄여주는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과 진녹색 채소, 귤 레몬 등 신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활성화산소의 공격, 노화가 시작된다

두 번째는 항산화입니다. 우리 몸의 에너지 생산 공장인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만들어 낼 때 만들어지는 부산물을 ‘활성산소’라고 부릅니다. 활성산소는 DNA를 공격하고 세포를 산화시킵니다. , 녹슬게 만들어 노화를 촉진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활성산소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막아주는 물질이 항산화 물질입니다. 활성산소의 양과 항산화 물질의 양이 적절한 균형을 이뤄야 하는데, 그 균형이 깨는 요인들이 일상생활 속에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늦은 밤 기름진 야식을 먹고 바로 자는 경우, 신체가 필요 이상의 열량을 보충해 그 부산물까지 많아집니다. 혹은 식품 첨가물이 많은 가공 식품의 섭취, 수많은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 공해나 환경 호르몬, 정신적 스트레스 또한 활성 산소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활성산소는 미토콘드리아가 제 기능을 못하게 해 에너지를 만들지 못하고 부산물 즉 활성산소를 더 증가시키는 악순환을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손상된 미토콘드리아가 많아지는 것이 바로 ‘노화’입니다.

항산화 물질은 주로 채소와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채소와 과일의 색깔을 내는 ‘카로티노이드’ 물질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서 노화 방지를 합니다. 당근의 베타카로틴, 토마토의 리코펜, 오렌지의 크립토잔틴, 녹차의 카테킨, 적포도주의 플라보노이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항산화제는 한가지보다 여러 가지를 조금씩 섞어서 먹는 것이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건강에 도움?

세 번째는 스트레스 관리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자율신경의 조화가 깨지고 주요 영양소의 소모가 많아집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스트레스는 내가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냐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집니다.

스트레스를 술이나 담배로 잠깐 잊는 것보다는 성찰, 공감과 위로를 통해 진정으로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주로 소모되는 영양소는 마그네슘, 오메가 3, 비타민 C 등입니다. 마그네슘은 다시마와 견과류를 통해 보충할 수 있고 비타민 C는 많은 과일과 채소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생각과 긍정적인 생각은 건강한 몸과 마음에 가장 중요하고 장수 유전자인 ‘텔로미어’를 보호합니다.
 

지금까지 안티에이징을 위한 여러 가지를 알아봤습니다. 좋은 것을 먹고 마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젊은 시절부터 나쁜 식습관, 나쁜 생활습관을 갖지 않아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