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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걷기 좋은 길 – 한양도성길, 토성산성어울길, 이화벽화마을

서울 걷기 좋은 길 – 한양도성길, 토성산성어울길, 이화벽화마을

 

 

어느덧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어요. 행복한:D는 가을만 되면 사색에 젖어 길을 거닐고 싶은 충동을 느낀답니다. 여러분은 그렇지 않은가요?

 

청명한 가을 하늘과 노랗게 물드는 잎사귀가 매력적인 가을! 근데 사실 이번 주말에 잠깐 산책이나 할까 생각하다가도 어디가 좋은지 목적지를 정하는 게 쉽지 않아요. 행복한:D도 막연히 걷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다가 가을을 그냥 보내곤 했답니다.

 

올해는 반드시 가을 풍경을 느끼며 걷겠다는 의지를 담아, 오늘은 서울 걷기 좋은 길을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그럼 지금부터 포스팅 시작할게요~!!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를 탐방할 수 있는 서울 한양 도성길은 서울의 외곽을 한 바퀴 도는 서울의 대표적인 둘레길이에요.

 

총 18.6km로 2011년 완료 되었으나 올해 보행환경과 숲길을 정비하면서 더 완벽한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해요. 서울 한양도성길은 국보 8개를 포함하여 178개의 문화재를 함께 볼 수 있어요. 가벼운 차림으로 편하게 걸을 수 있어 연인과 함께 산책하기 안성맞춤이랍니다.

 

또한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어 4대문지점에서 4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완주기념 배지도 받을 수 있어요. 이 정도면 최고의 서울 걷기 좋은 길이라 할 수 있겠죠?

 

 

Tip 스탬프투어 이용방법

출발: 4개지점 중 한 곳에서 성곽지도를 수령하여 투어를 시작!
투어: 구간을 돌아보며 지정된 장소에서 스탬프를 찍어요.
완료: 4개 구간에서 모두 스탬프를 받았다면 마지막 지점에서 완주기념배지를 받으면 완료!
스탬프 찍는 곳: 인(仁) : 흥인지문(동대문) / 의(義) : 돈의문(서대문) / 예(禮) : 숭례문(남대문) / 지(智) : 숙정문(북대문)
※ 말바위안내소, 숭례문초소: 월요일은 완주 기념 배지를 제공하지 않아요.

 

 

<한양도성길 코스>

 

북악산 코스(약 4.7km, 약 2시간 25분 소요)

혜화문 - 와룡공원 - 숙정문 - 촛대바위 - 곡장 - 청운대- 1.21사태소나무 - 백악마루 – 창의문

 

낙산 코스(약 4km, 약 2시간 소요)

장충체육관 - 광희문 -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 이간수교- 오간수교 - 흥인지문 - 동대문성곽공원 - 낙산공원 – 혜화문


남산 코스(약 4.6km, 약 3시간 소요)

숭례문 - 백범광장 - 안중근의사 기념관 - 잠두봉 포토아일랜드- 팔각정 - N서울타워 - 소나무탐방로 - 국립중앙극장- 우수조망소 – 장충체육관


인왕산 코스(약 5.3km, 약 3시간 15분 소요)

창의문 - 윤동주시인의 언덕 - 인왕산 정상 - 국사당 – 경교장 - 돈의문 터 -정동공원 - 배재학당 - 소의문터 - 남지터 - 숭례문

 

 

<가는 방법>

 

북한산 코스: 4호선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로 나와 뒤편으로 난 길을 따라 걸어올라 가시면 혜화문이 나와요. 걷는 중간마다 안내판이 있으니, 현위치를 확인하셔서 코스대로 이동하면 돼요.


낙산 코스: 3호선 동대입구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장충체육관을 볼 수 있어요. 곳곳에 서울성곽길 표시도 있으니 잘 확인하셔서 이동~!


남산 코스: 1호선 서울역 4번 출구로 나와 걸어오시면 숭례문을 찾으실 수 있어요. 마찬가지로 이후부터는 코스대로 이동하시면 돼요.


인왕산 코스: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로 나와 위로 쭉 걸어가시거나, 2번 출구에서 1020번을 타고 ‘자하문, 윤동주 시인의 언덕’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는 방법이 있어요. 편한 방법을 택해 찾아오시면 돼요.

 

 

Tip. 소박하면서 아름다운 산책로를 원하신다면 한양도성길 중 부암동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추천해요. 부암동 '윤동주 시인의 언덕'은 경복궁역 하차 후 1020 또는 7212번 버스를 타고 '자하문, 윤동주 시인의 언덕'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답니다. '서시'가 새겨진 시비와 울타리 하나하나에 새겨진 윤동주 시인의 시를 만나볼 수 있어요.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원하신다면 이 곳을 추천해드려요~

 

* 윤동주 문학관
관람시간: 하절기(3월~10월) 10:00 ~ 18:00, 동절기(11월~2월) 10:00 ~ 17:00
정기휴관: 매주 월요일 / 추석, 설날(신정, 구정) 연휴
입장료: 무료관람 (사진촬영은 제2전시관과 제3전시관만 가능)

 

 

 

 

<사진출처: 송파구청>

 

토성산성어울길은 몽촌토성에서 남한산성까지 이어진다는 뜻으로 역사와 문화, 자연과 생태, 전통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숨어있는 도심 속의 탐방로예요.

 

몽촌토성역에서 시작하여 올림픽공원, 성내천, 방이습지, 마천중앙시장을 거쳐 남한산성을 오르는 19.6km의 구간으로 이루어져있답니다. 2010년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로 지정 됐어요.

 

토성산성어울길은 크게 몽촌토성에서 시작하는 1코스와 남한산성에서 시작하는 2코스가 있는데요, 몽촌토성 1코스가 가장 잘 알려져 있어요.

 

토성산성어울길은 흙길과 돌길이 적당히 섞여 있어 다른 산책길과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어요. 가족과 함께 문화유적, 박물관, 미술관, 생태습지를 돌아보며 1석 4조의 도보여행을 즐겨보세요~

 

 

<토성산성어울길 코스>

 

1-1 코스(약 4.2km, 약 2시간 소요)

몽촌토성역 - 평화의문 - 한성백제박물관 - 대화(조각) - 몽촌토성 - 88호수 - 올림픽공원역


1-2 코스(약 4.3km, 약 2시간 소요)

성내천 - 방이습지 - 성내천 - 마천시장 – 마천역

 

2-1 코스(약 4.7km, 약 2시간 소요)

마천역 - 수어장대 - 우익문(서문) - 남한산성 우익문

 

2-2 코스(약 5.2km, 약 2시간 소요)

우익문(서문) - 전승문(북문) - 좌익문(동문)

 

2-3 코스(약 3.1km, 약 1시간 30분 소요)

좌익문(동문) - 지화문(남문) - 남한산성 행궁

 

 

<가는 방법>

 

몽촌토성 코스: 몽촌토성역 1번 출구로 나오면 토성산성어울길 전용 안내판이 있어요.

 

남한산성 코스: 마천역 1번 출구로 나와 왼쪽에 있는 소방서를 끼고 왼쪽으로 올라가면 코스 시작!


 

 

 

<사진출처: 종로구청>

 

이화벽화마을은 평범한 마을로 1박2일에 나오면서 유명해졌어요. 혜화역과 동대문역 사이, 낙산공원 밑에 위치하고 있는 이화 벽화마을은 소외된 지역의 시각적 환경을 개선하고자 2006년 68명의 예술가가 참여한 '낙산 공공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벽화로 꾸며진 곳이에요.

 

동네 곳곳에는 멋진 조각들과 다양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고 가파른 계단에도 꽃과 물고기들이 가득하답니다. 각종 방송의 촬영장소가 되면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되었지만 평범한 가정집들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소음으로 인해 이승기의 날개로 가장 유명해졌던 '날개벽화'가 주민들의 요청으로 삭제되었어요.

 

지금은 새로운 날개가 생겼지만 조용히 다니는 센스!가 있어야겠죠? 이화벽화마을 주변에는 공방과 오래된 가게들이 많으니 옛 향수를 느껴 보세요~

 

 

<추천 코스>

 

지도의 코스대로 이화마을을 구경해 보세요! 소음자제구역, 주요 랜드마크까지 표시돼 있어 관람하기 좋으며, 여유롭게 걸으면 약 1시간 소요된답니다.

 

<가는 방법>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나와 걸어가다 보면 이화마을 가는 길이 나와요. 자세한 정보는 상단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사진출처: 강서구청>

 

비교적 최근 조성된 강서둘레길은 다른 둘레길보다 소요시간이 짧고, 전망대, 벗꽃길, 아라뱃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코스예요. 총 3가지 코스로 이뤄진 강서둘레길은 취향에 따라 개화산 숲길, 공원길, 강서한강길을 선택해 걸으시면 돼요.

 

행복한:D는 개인적으로 강서한강길 코스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그럼 자세한 코스를 설명해 드릴게요!

 

 

<강서둘레길 코스>

 

1코스 개화산 숲길(약 3.35km, 약 1시간 10분 소요)

미타사 – 호국충혼비 – 신선바위 – 숲속쉼터 – 아라뱃길 전망대 – 봉화정 – 개화산 전망대 – 약사사 – 심정쉼터 – 하늘길 전망대

 

2코스 공원길(약 3.53km, 약 1시간 20분 소요)

방화근린공원 – 벗꽃길 – 전망대 – 어린이놀이터, 분수대 – 옹기골근린공원 – 메타세콰이어숲길

 

3코스 강서한강길(약 4.31km, 약 1시간 30분 소요)

조류 전망대 – 관찰데크 – 아라뱃길 – 토끼굴 – 은행나무보호수

 

 

<가는 방법>

 

1코스 개화산 숲길: 지하철 5호석 개화역 1번 출구로 나와 걸어가시면 미타사가 나와요. 도보로 약 10분 소요!

 

2코스 공원길: 지하철 5호선 방화역 3번 출구로 나와 그대로 걸어가시면 방화근린공원이 보일거예요. 도보로 약 13분 소요돼요.

 

3코스 강서한강길: 5호선 방화역 2번 출구로 나와 마을버스 6번을 타고 육갑문 생태공원이나 서광아파트에서 하차하시면 돼요.


 

 

 

 

서울 걷기 좋은 길에서 대한민국의 길 가운데 가장 유명한 덕수궁 돌담길이 빠질 순 없겠죠? 정동길이라고 불리는 이 덕수궁 돌담길은 수 많은 노래에 등장하기도 해요. 이 길은 연인이 함께 걸으면 얼마 안돼 헤어진다는 소문이 떠돌기도 했는데, 그게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연인끼리 손 잡고 한번쯤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이랍니다.

 

한번쯤 시간을 내서 천천히 덕수궁 돌담길부터 정동극장, 이화여고, 정동 사거리까지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상상만으로 가을에 흠뻑 젖을 수 있을 것 같은 길이랍니다.

 

 

<추천 코스>

 

덕수궁 돌담길 – 정동극장 – 이화여고 – 정동사거리

 

<가는 방법>

 

1, 2호선 시청역 2번 출구로 나와 잠시 걸어가다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덕수궁 돌담길이 나와요.

 

 

 

1. 서울숲

서울에 산다면 한번쯤 들어봤을 서울숲은 조용해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에요. 게다가 최근 분당선 서울숲역이 생겨 더 쉽게 찾아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평일 오후나 주말에 어디 갈까 고민하고 있다면,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아요.

 

* 가는 방법: 분당선 서울숲역 3, 4번 출구로 나오면 금방 찾을 수 있어요.

 

2. 선유도공원
행복한:D가 특히 좋아하는 선유도공원도 연인끼리 가족끼리 함께 산책 나오기 좋은 곳이에요. 서울숲처럼 최근 9호선 선유도역이 생겨 더욱 쉽게 찾아갈 수 있답니다. 게다가 근처에 홍대와 신촌이 있어 산책을 마친 후, 어디로 가서 놀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 가는 방법: 9호선 선유도역 2, 3번 출구로 하차 후 직진으로 걸어가다 보면 양화대교가 나와요. 그 건너편이 바로 선유도 공원이랍니다.

 

3. 경리단길
조용하기만 한 산책이 싫으신 분은 경리단길을 추천해요. 이태원에 위치한 경리단길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실제로 경리단길을 소개하는 다양한 지도가 인터넷에 떠돌고 있으니 이를 확인하고 걸어 다니면 더 재미있게 경리단길을 즐길 수 있어요.

 

* 가는 방법: 이태원 1번 출구로 큰 길을 등지고 걷다 보면 경리단길을 만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