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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건강

제철을 맞이한 매실의 효능

 

 

 

 

매년 초여름이면 매실청 만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얼마 전 화제의 드라마 '프로듀사'에 매실엑기스가 등장하면서 매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요즘 매실은 제철을 맞아서 영양가도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활용해도 좋은 과일이랍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매실청을 물에 타서 먹으면 신기하게도 더부룩하던 속이 편해졌던 경험, 누구나 한번쯤 있을 텐데요. 작지만 쓰임새도 많아 특히 주부들이 좋아하는 효자 과일인  매실! 행복한 :D와 함께 매실의 효능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방 의학서인 '동의보감'에 따르면 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앨 뿐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게 한다'고 기록 되어있는데요. 그만큼 효능이 많아 약재로도 많이 사용한  과일이랍니다. 


매실의 신맛은 소화액을 촉진시켜서 소화 불량에 좋고 위장장애를 개선해주는 것은 물론,  위산이 과다 분비되는 것을 막아줘요. 그래서 식사 후에 후식을 먹는다면 커피보다는 매실차가 좋아요:-)


특히 매실에 있는 유기산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주고 피로회복에도 좋아요. 또한, 칼슘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스트레스로 소모된 칼슘을 보충해주고 빈혈이나 생리불순을 완화해 주기도 해요.

 

 

 

 

 

매실은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좋은데요, 매실에 있는 피크르산 이라는 성분이 간의 기능을 올려주고 해독 작용을 해 주기 때문이에요. 술자리가 많은 직장인 이라면 매실 복용하여 숙취 해소를 해 보세요. 몸이 한결 더 가벼워 진답니다.

 

 <참고 자료: 네이버 캐스트, 우리 음식 이야기- 7월의 약용음식 '매실'> 

 

 

 

 

 

 

정말 다양한 매실의 효능! 최고의 건강식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매실에는 독성이 있어 생으로 먹어서는 안 되고, 가공해서 먹어야 한답니다. 그 중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방법이 바로 매실청이에요.


매실청 만드는 방법!


매실의 꼭지를 제거 한 후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완전히 없애주고 진액이 잘 우러나올 수 있게 칼로 2~3군데 칼집을 내주세요. 그리고 잘 소독한 병에 담고 설탕을 골고루 덮어주세요. 그 다음 병을 잘 밀봉해서 서늘한 곳에 두고 가끔씩 저어주어 설탕이 충분하게 녹게 해 줘야 해요.


30일정도 지난 뒤에 과육이 쪼글쪼글 해지면, 매실을 건져내고 매실원액만 다시 밀봉해서 보관해주세요. 이때 건져낸 매실은 버리지 마시고 고추장에 담가두어 매실장아찌를 만들어 먹거나 물과 식초를 부어 2주간 발효시켜 매실 식초로도 먹을 수 있답니다. 또 건져낸 매실에 소주를 1대1 비율로 부으면 매실주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좋은 매실 고르는 TIP

 

과일은 제철에 먹어야 가장 좋다는 것 아시죠? 매실도 마찬가지인데요. 


매실은 6월부터 출하되는데 6월 중순부터 7월 초순 사이에 나오는 매실에 영양이 많답니다. 표면이 깨끗하고, 상처가 없는 것, 타원형의 모양에 푸르고 선명한 색을 띄는 매실이 좋은 매실인데요. 


깨물어 봤을 때 씨가 작고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 만약 장아찌와 매실청을 담글 예정이라면 청매를, 술을 담글 예정이라면 향과 맛이 더 좋은 황매가 좋답니다.

 

<참고자료: 내일신문 201064일자 기사,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푸른 열매>

 

오늘은 6월 제철과일 매실의 효능과 활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다가오는 7~8월에 열대야로 인해 잠을 잘 수 없을 때, 말린 매실 씨를 이용해 베개를 만들어 보세요. 숙면에 도움이 된 답니다.

 

씨부터, 과즙, 과육등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건강 식품, 매실! 매실로 올 여름철 가족의 건강을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