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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공연 ARKO 한국창작음악제로 힐링하고 새해 시작하자




안녕하세요. 동부화재 공식블로그 행복한: D에요.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더니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겨울방학도 시작되었고, 새해 초라 집안에만 있기는 싫은데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좋은 음악과 함께 새해 초를 보내는건 어떨까요오늘은 오랜만에 좋은 음악 축제를 소개해 드리려 해요. 바로 창작 관현악곡 대축제, 7 ARKO 한국 창작 음악제 인데요.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할 창작 음악을 접할 수 있는 흥겨운 음악 축제의 장이라고 해요. 그럼 어떤 축제인지 자세하게 살펴볼까요?

 

 

예술의 전당 공연, 7 ARKO 한국 창작 음악제





<이미지 출처: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ARKO 한국창작음악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창작음악 활성화 지원사업에 따라 2007년부터 시작된 음악제에요. 올해 벌써 7회째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지난 11월 국악부문 작품 발표 연주회에 이어 오는 1 26일 화요일 8시에 양악부문 작품발표회가 열린답니다

 



 


<이미지 출처: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ARKO 한국창작음악제의 사업 브랜드인 '아창제'는 기존의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뤘던 한국의 음악계에 창작곡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고취하고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이 부담 없이 창작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 졌는데요.

 

우리나라 작곡가들의 혁신적인 창작력과 개척정신이 반영된 참신한 작품들을 발굴하여 한국의 창작음악 발전의 토대가 되어왔답니다실제로도 아창제에서 초연된 작품은 현재 국내를 포함하여 유럽 등지에서 재연되는 등 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 지난 2014년부터 '2014년 한국창작음악 진흥 원년' 정책에 따라 관련 정책 지원이 더 강화되기도 했는데요. 이번 아창제에서는 클래식 음악계의 지휘자 및 작곡가를 초빙하여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곡의 예술성뿐 아니라 공연 가능성과 지원 후의 기대효과 등 다양한 심의 기준을 통해 작품을 엄선했다고 하니 더욱 더 기대하셔도 좋을듯합니다.

 




7 ARKO 한국 창작 음악제 프로그램, 출연자 소개


 

그럼 이번 아창제 양악부문 연주회의 프로그램과 출연자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볼까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최수열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양악부문 작품발표는 지난번 국악부문의 발표와 마찬가지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데요.

 

 

Chihchun Lee 작곡가의  Natural , 김성아 작곡가의 『청람』, 성세인 작곡가의 『Symbiosis' for Daegeum and Flute with Orchestra, 장은호 작곡가의 『'Chamber Orchestra Fantasia’』정영빈 작곡가의 『‘Metamorphosen fuer kleines Orchester, 윤현진 작곡가의 『Colours Variations for Large Orchestra』 라는 작품이 발표된다고 해요.

 

 

 





-치천리 작곡가

 

먼저 치천리(Chichun Lee) 작곡가는 전통과 현대, 다문화를 섬세하게 융합하는 작곡가로 미국 앤아버 미시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초빙 교수로 근무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아창제에서 발표하는 ‘Nautral’은 새벽의 풍경, 해변의 황혼 등 한국의 자연이 자아내는 분위기를 표현하는 작품이랍니다. 치천리 작곡가는 이 곡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 하고 그 자연을 보존하고 싶었다고 해요. 여러분들도 산과 바다에서 들리는 자연과 생명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김성아 작곡가

 

김성아 작곡가는 '소리가 요구하는 길을 쫓아서'라는 작곡신조를 갖고 있는 분인데요. 현재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발표하는 곡명의 '청람'이라는 제목은 '화창한 날에 아른거리는 아지렁이'라는 사전적인 의미가 있는데요. 호흡과 소음, 그리고 자연음과 미분음의 합성에서 나오는 미묘한 떨림과 잔향으로 청람의 분위기를 표현한다고 합니다.

 

-성세인 작곡가

 

성세인 작곡가는 대금과 플루트를 위한 이중 협주곡, '공생'( Symbiosis' for Daegeum and Flute with Orchestra)' 이란 작품을 발표하는데요. 유학시절 우연한 계기로 작업하게 된 플루트곡으로 플루트의 다양한 음색에 매료된 작곡가가 우리 악기인 대금과 플루트의 협주를 통해 최대의 기교와 특성을 드러내면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을 목표로 준비했다고 해요. 대금과 플루트의 어우러짐 속에서 각 악기의 극단적인 기교와 음색의 차이를 느껴보세요^^

 

 

-장은호 작곡가

 

다음으로 장은호 작곡가는 자연을 담는 작곡가, 우아함 속의 강렬함을 표현하고자 하는 작곡신조로 활동하시는 분인데요. 2015년 밀라노 Feeding Music 2015 에서 작곡가 부문에 선정되어 연주를 하기도 했답니다. 이번에 발표하는 체임버 오케스트라 ‘Fantasia’는 소규모의 앙상블 작업을 하다가 큰 규모의 앙상블 작품을 쓰면 어떨까 생각해서 구성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시적인 은유와 추상적인 소리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해요.

 

-정영빈 작곡가

 

정영빈 작곡가는 파리넬리, 카파렐리 등 유명한 성악가를 지도했던 이탈리아의 작곡가이자 성악가인 포르포라의 말인 '기술이 완성되면 예술이 시작된다'라는 작곡신조를 갖고 계신 분인데요.

서울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국립대학을 졸업 한 뒤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차지하기도 한 실력파랍니다.

 

이번에 발표할 『‘Metamorphosen fuer kleines Orchester』라는 작품은 '비의미론적 음악 소재와 그것의 해체 및 재조합'을 통해 악곡을 전개시키는 변용 시리즈 중 일부로서, 2013 에 작곡한 <Metamorphosen' fuer Violine und Klavier> 에 이은 두번째 작품이라고 해요.

 


-윤현진 지휘자 겸 작곡가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작곡가는 윤현진 지휘자겸 작곡가인데요. 소리 속 여백의 미를 표현하는 것이 작곡 신조인 분 입니다.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지휘과에서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후 한양대 작곡과와 만하임 국립음대 지휘과를 졸업했는데요. 2015년 브란덴 브루크 뷔퍼스도로프 성 퀸스틀러 하우스 상주 예술가이자 2015 주독일 한국문화원 주관 베를린 한국 현대 음악 시리즈의 총 감독 겸 지휘자를 겸하기도 했답니다. 정말 대단한 분이시죠?^^

 

윤현진 지휘자 겸 작곡가는 지휘공부를 시작하면서 스코어 리딩을 쉽게 하기 위해 다양한 다이내믹, 악기군 또는, 음역별로 생각되는 소리의 이미지를 스코어에 채색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하는데요이번 작품, 대편성 관현악을 위한  'Colours Variations ' 은 이러한 상상을 구체화 하여 다양한 색채의 변화를 음악의 변주로 인용했다고 해요. 특히 한국의 전통음악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자유로움과 즉흥성에 의해서 생기는 우연적인 요소를 인용했다고 하니 기대하셔도 좋을 듯 해요:)

 

 

아창제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1인당 4매까지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ARKO 한국창작 음악제 사무국에 사전 예약 하면 돼요. 아래의 이메일로 신청 티켓수와 연락처, 이름을 보내시면 됩니다^^  

 


티켓 신청 music@arko.or.kr / 문의 02-3674-7635




예술의 전당 근처 가 볼만한 곳, 어디가 있을까?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봤다면 근처 즐길 만한 곳들도 함께 둘러보세요. 평일 저녁이지만, 방학이나 연차 등을 활용해 즐길만한 곳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1.예술의 전당 아이스링크,'아이스드림'




<이미지 출처: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겨울 스포츠 하면 빠질 수 없는 스케이트! 예술의 전당 바로 옆에 아이스링크가 새롭게 개장했다고 하는데요. 한번에 약 30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크기로, 서초구에 처음으로 열린 아이스링크라고 해요. 지난 2015 12 5일 첫 개장하여 오는 2 14일까지 운영할 예정인데요. 예술의 전당 음악분수광장에 위치 해 있답니다.

 

일요일부터 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 30분까지 운영되며, , , 공휴일은 10시부터 11 30분 까지 운영되는데요. 6회 운영이며 각 회당 90분 운영, 30분 정빙 작업이 이뤄진다고 해요.

 

매표소의 입장권은 인터넷과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하시면 되는데요. 현장 판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입장료는 미취학 아동의 경우 5,000, , , 고등학생은 6,000, 성인은 8,000원이며 스케이트 대여료가 포함된 가격이라고 해요. 또한, 당일 연속회차 이용 시 50%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답니다.

 

대여용 스케이트 외에 개인 스케이트는 입장이 불가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또한, 안전을 위해 장갑도 필수 라는 것 꼭 기억하시길 바라요.

 

근처에 다양한 푸드트럭이 준비되어있다고 하니 신나게 스케이트를 탄 뒤 맛있는 간식으로 배를 채우기에도 충분하답니다^^

 


예술의 전당








2. 대성사




<이미지 출처: 대성사 홈페이지>


 

예술의 전당 바로 뒤에 위치한 우면산 대성사는 도심과 가까운 편이라 접근성이 좋은 곳인데요. 작고 아담한 곳이지만 백제 불교의 성지로, 근대에는 한용운 대사와 천도교 손병희 교주기독교 길선주 목사 등이 합심해 종교 중흥을 도모하기도 했던 고사찰이랍니다.

 

예술의 전당과 가까워서 공연을 보신 후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들리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특히 이 곳에서 보는 저녁 노을이 참 예쁘다고 해요^^ 또한, 강남 일대와 멀리 북한산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우면산자락에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좋은 곳 이에요. 도심 속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하죠? ^^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보신 후 대성사에 들러 풍경소리와 함께 약수로 목을 축이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대성사







오늘은 추운 겨울 실내 데이트, 문화생활 하기 좋은 곳,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공연인  ARKO 한국창작음악제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새해 첫 시작! 멋진 창작음악제로 힐링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