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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가르마 방향으로 변하는 인상! 얼굴형에 따른 가르마 바꾸기




헤어스타일만 바꿔도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텐데요. 그렇다고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을 때마다 미용실에 갈 수는 없겠죠이럴 때 가장 손쉽게 헤어 변신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가르마랍니다.

 

'이마부터 정수리 부분까지의 머리카락을 양쪽으로 갈랐을 때 생기는 금'을 지칭하는 가르마! 이 별것 아닌 것 같은 가르마 하나로 얼굴형과 인상이 달라 보일 수 있다고 하니 신기하죠?^^ 그래서 오늘은  얼굴형에 맞는 가르마 스타일링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여러분들의 얼굴형에 맞는 가르마는 어떤 방향인지 확인해 보세요.

 


가르마 방향으로 인상을 바꿔보세요!





사람마다 타고난 가르마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나의 모태 가르마를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머리를 감은 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손으로 머리카락을 넘겼을 때 갈라지는 곳이 바로 자신의 모태 가르마라고 해요

 

가르마는 대부분 가마에 의해 나눠지는데, 가마가 왼쪽에 있으면 왼쪽가르마가 생기고 오른쪽에 있으면 오른쪽에 가마가 생기며 잠자는 방향 등 생활 속의 작은 습관으로도 바뀔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가르마는 어떤가요? 늘 습관처럼 넘기는 방향이 있다 보니 가르마는 거의 안 바뀌는 것이 사실인데요.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가르마를 잘 선택하면 얼굴의 장점은 돋보이고 단점은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 동안 한 방향의 가르마만 고집했다면 두피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가르마는 바꿔주는 게 좋다고 해요.




가르마 방향으로 변하는 인상- 청순한 느낌을 연출해주는 5:5 가르마



 

 

이마가 납작하고 두상이 입체적이지 않은 동양인이 가장 소화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이 55가르마 라고 해요. 자신의 얼굴형을 고려하지 않고 섣불리 55 가르마를 시도했다가는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답니다. 하지만 얼굴형에 맞게 연출하면 오히려 그 장점을 배가시킬 수 있는 가르마 이기도 해요.

 

그렇다면 55 가르마는 어떤 얼굴형에 잘 어울릴까요

 

깔끔해 보이는 55가르마는 두상과 얼굴형이 슬림 하면서도 둥근 계란형 얼굴과 가장 잘 어울려요. 얼굴의 길이가 짧고 광대가 돌출된 얼굴형 역시 갸름해 보이고 부드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반대로 긴 얼굴형은 55가르마를 하면 얼굴이 더 길어 보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답니다.

 

55가르마를 연출할 때는 쭉 뻗은 스트레이트 헤어 보다는 미디움 정도의 길이에 약간의 컬을 가미하면 더욱 청순한 느낌을 줄 수 있는데요.  여기에 55가르마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가르마 선을 일직선으로 정갈하게 타기보다는 손가락을 이용해 지그재그로 자연스럽게 타 넘기는 게 좋답니다또한, 가르마 양 옆의 모발 뿌리가 두피에 달라붙지 않도록 볼륨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에요.





가르마 방향으로 변하는 인상-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는 6:4 가르마




어떤 얼굴이든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6 4 가르마는 얼굴이 갸름해 보이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어 가장 사랑 받는 스타일인데요각진 얼굴의 경우 6 4가르마에 머리 윗부분에 볼륨을 주고 한쪽 머리를 턱 안쪽으로 컬을 넣어주면 각진 얼굴형을 커버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 수 있어요.

 

또한, 64 가르마를 유지하면서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정수리로 갈수록 중앙에 오는 사선 가르마를 시도해 보세요. 밋밋해 보이지 않으면서 차분하고 단아한 느낌을 줄 수 있답니다.

 

 



가르마 방향으로 변하는 인상- 얼굴을 갸름하게 보이게 하는 7:3 가르마




73가르마는 64 가르마와 마찬가지로 가장 기본적인 옆 가르마 스타일로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인데요. 넓은 이마를 가진 경우 이마를 커버하기 좋고 여성스러움을 더해준답니다. 또한, 하관이 발달된 각진 얼굴의 경우에는 시선을 분산시키고 얼굴을 더 갸름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요.

 

가르마를 정확하게 타기 보다는 사선이나 C자형 가르마를 자연스럽게 타주는 것도 각진 얼굴형에 어울리는 가르마 연출법이에요. 또한, 단발머리 정도의 길이로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넣으면 얼굴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어요. , 이때 볼륨을 과도하게 넣을 경우에는 얼굴의 각을 부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해요.

 


가르마 방향으로 변하는 인상- 긴 얼굴의 단점을 완화 하는 8:2 가르마



 

섹시하거나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한 쪽으로 과감하게 치우친 82 가르마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데요. 82가르마는 얼굴 윤곽을 살려주고 이목구비를 또렷하게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답니다.



 

넓은 이마를 가진 역삼각형 얼굴이나 긴 얼굴형에 가장 잘 어울리는 8 2 가르마는 한쪽 머리를 옆으로 내리면 자연스럽게 이마를 가리는 것은 물론얼굴도 작아 보이는데요. 얼굴의 예쁜 쪽이 부각되도록 눈썹산을 기준으로 옆 가르마를 타 주고 앞머리는 귀 옆쪽으로 치우치게 빗어 모아 헤어핀으로 고정해 주세요. 그리고 머리를 양쪽 귀 뒤로 넘겨 턱선을 드러내는 것보다는 한쪽만 넘겨야 효과적이랍니다





 

또한, 8 2가르마로 나눈 상태에서 머리를 땋아준 '벼머리'를 연출하면 마치 헤어 액세서리를 한 듯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얼굴형에 어울리는 가르마 연출법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오랫동안 고수해왔던 가르마를 쉽게 바꾸기 어렵겠지만 이왕 바꾸기로 결심했다면 나의 얼굴형에 따른 가르마 바꾸기로 색다른 인상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샴푸 후 새로 바꾼 가르마 주변을 위 아래로 왔다 갔다 하면서 지그재그로 말려주면 기존의 가르마를 쉽고 빠르게 없앨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