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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함과 풍요로움을 나누는 추석, 추석 인사말&지방 쓰는 법

넉넉함과 풍요로움을 나누는 추석, 추석 인사말&지방 쓰는 법

 


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민족의 대 명절인 추석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척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눌 수 있는 날이지만, 마냥 즐거운 날이라고만 할 수는 없죠. 추석 인사말을 어떻게 할 지, 지방 쓰는 법은 무엇인지 사람들의 고민이 깊어지기 때문인데요. 행복한:D가 추석을 맞아 상황에 맞는 추석 인사말과 지방 쓰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추석 인사말


추석이 되면 친구, 직장 상사, 친척, 선생님께 인사 메시지를 보내게 되죠. 추석 인사말은 뜻 깊게 추석을 잘 지내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전하는 인사말입니다. 추석을 넉넉하게 잘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과 그동안의 감사 인사를 함께 전달하기 위한 것인데요. 매번 어떤 내용을 어떻게 보낼 지 생각이 많아지게 됩니다. 


우선 추석 인사말은 간결하지만 받는 사람이 기뻐하고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해요. 또한, 모두 같은 문구보다는 상대방에 따라 내용과 문구를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복한:D와 함께 상황별로 적절한 추석 인사말을 알아볼까요? 



 


직장인의 추석 인사말_똑같은 내용의 전체문자는 NO, 소소한 이벤트 추천!


신입사원 E양은 추석을 맞아 선배, 동기, 거래처에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상대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고 같은 내용의 전체문자를 돌리는 것은 성의 없어 보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메시지를 보낼 사람이 많기 때문에 예약문자 사이트를 이용해 정해진 시간에 맞춰 메시지가 가도록 설정해 놓을 생각입니다. 각각 내용이 달라 미리 내용을 작성해 놓지 않으면 자칫 시간이 많이 지체될 수 있어요. 


신입사원 E양의 상사 J 씨는 문자 대신 손수 적은 메시지를 건네기로 했는데요. 작은 선물과 함께메시지를 건네면 반응이 더욱 뜨겁다고 귀띔을 해줬습니다. 명절 인사를 적은 메모를 사탕이나 쿠키 등과 함께 책상에 두는 작은 이벤트인데요. 추석의 넉넉함을 나누기에는 효과만점이에요. 


메시지를 작성할 때는 가장 서두에 ‘ㅇㅇ선배님~’, ‘ㅇㅇ씨!’ 처럼 메시지를 보내는 상대를 넣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감사했던 일을 언급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기원하면 메시지 작성은 끝!


EX) ㅇㅇ선배님~

항상 아껴주시고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풍요로움이 가득한 한가위 되시고 늘 웃음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향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고 행복한 명절 되세요.^^




 

 



배우자 가족에게 하는 추석 인사말_진심이 전해지는 감사와 건강기원 메시지


신혼부부일 경우 서로 배우자의 가족에게 어떻게 인사드릴지 고민할 텐데요. 너무 딱딱하지 않게, 진심에서 우러나온 감사를 전하는 것이 좋아요. 손아랫사람에게 극존칭을 사용하거나 웃어른에게 친구에게 보내듯 친근한 어조를 사용하면 불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동안의 인연에 대한 감사의 말과 앞으로 상대의 소망이 이뤄지길 기원하는 내용이면 좋겠죠. 특히 올 한해 함께 했던 기억들을 되짚어 보는 내용으로 시작하면 메시지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EX)아버님께

아버님, 제가 한 식구가 되고 맞는 첫 추석이네요. 항상 따뜻하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넉넉하고 풍요로운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족으로 늘 함께해요. 사랑합니다.




 

  



지방 쓰는 법


예전에는 집마다 조상의 신주를 모신 사당이 있었어요. 집안에 사당을 만드는 문화는 조선시대 양반층에서 서민들에게까지 퍼졌는데요. 오늘날 사당과 조상의 위패가 사라지면서 임시로 종이에 글을 적어 위패 대신 삼은 것이 바로 ‘지방’입니다. 

 




.지방의 길이는 폭 6cm, 길이 22cm가 가장 적당해요. 지방에 들어가는 내용은 돌아가신 분과 제를 지내는 사람의 관계, 돌아가신 분의 직위, 돌아가신 분의 이름입니다. 


아버지는 고, 어머니는 비,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조고와 조비, 증조할아버지와 증조할머니는 증조고, 증조비라고 쓰시면 돼요. 이때 ‘현’을 붙여 쓰는데요. 예를 들어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현고, 현조고가 됩니다. 남편을 의미할 때는 현벽, 아내를 뜻할 때는 망실 혹은 고실이라고 써요. 


제를 지내는 사람과의 관계 다음에는 돌아가신 분의 직위를 씁니다. 전통적으로 벼슬을 한 경우에는 벼슬의 이름을 썼어요. 또한, 그 부인은 남편의 직위에 따라 정경부인, 정부인, 숙부인 등 하사받은 직위를 쓰면 됩니다. 벼슬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학생, 그리고 그 부인은 ‘유인’이라고 썼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인의 이름을 적게 되는데요. 남자 조상의 경우 모두 ‘부군’, 여자 조상이나 아내는 본관과 성씨를 써요. 자식이나 동생을 뜻할 때는 이름을 씁니다. 이름 뒤에 ‘신위’를 써 주면 지방 쓰기도 끝이 납니다. 


제를 지낼 때 부모님 중 한쪽이 생존해 계신다면 지방에도 한 분만 쓰게 되는데요. 두 분이 모두 돌아가시면 하나의 지방에 부모님을 함께 쓰면 됩니다. 이때, 오른쪽에 어머니의 신위를, 왼쪽에 아버지의 신위를 쓰시면 돼요. 


최근 사회상의 변화로 인해 여성이 관직을 할 때도 있고, 한자를 모두 쓰는 것은 어려우므로 내용과 지방 쓰는 법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여성의 이름 앞에 관직을 쓰기도 하고, 한자 대신 한글로 쓰는 등 상황에 맞게 변형해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행복한:D는 추석을 맞아 상황별 인사말과 지방 쓰는 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사회의 변화와 함께 추석 명절의 행사가 많이 축소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족과 명절의 기쁨을 나누고 평소 도움을 받았던 지인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우리의 전통은 여전하죠. 이번 추석에 가족, 친척, 지인과 행복을 나누는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