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 원한다면 주목! 겨울 동백꽃 사진 스팟

안녕하세요. DB손해보험 공식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겨울을 대표하는 꽃, 동백꽃! 꽃이 귀한 시기인 겨울에 꽃을 피운다고 하여 동백(冬柏)이라는 이름이 붙은 붉고 아름다운 꽃이랍니다! 동백꽃의 꽃말은 ‘기다림, 애타는 사랑’이며, 개화 시기는 12월 말부터 3월 말 정도라고 해요. 지금이 동백꽃이 가장 예쁜 시기라서 그런지 동백꽃 명소를 찾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전국 동백꽃 명소를 소개해드릴 테니 올겨울이 가기 전에 예쁜 사진 찍어보세요!

- 부산 해운대 동백섬

조용필의 ‘꽃피는 동백섬’이라는 노래로 유명해진 부산 해운대의 동백섬! 부산의 동백꽃 명소로 알려져 있는 곳이랍니다. 옛부터 많은 시인이 이곳을 찾아 절경을 거닐고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후세에 전달했다고 해요. 부산 지하철 2호선 동백역이나 해운대역에서 굉장히 가까워 도보로 걸어갈 수 있어요. 

동백섬을 주변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해운대 동상, 황옥공주 인어상, APEC 하우스 등 여러 가지 볼거리도 많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겨울이 되면 섬 전체가 붉은빛으로 보일 만큼 동백꽃으로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인생샷 남기기 좋은 부산 동백꽃 명소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 여수 오동도

섬의 해안선을 따라 오동도의 동백꽃을 볼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바다와 동백꽃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명소! 동백 열차를 타고 섬 깊숙한 곳에 내린 뒤 마음에 드는 산책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동백나무와 시누대 등 200여 종의 수목을 만나볼 수 있기도 합니다. 오동도에는 약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있다고 해요! 

특히 오동도 동백꽃은 3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4월이 되면 붉은 융단처럼 바닥에 떨어져서 땅 위를 장식한답니다. 그래서 보통 3월 말이나 4월 이후에도 동백꽃을 감상하러 많은 분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멋지게 피어있는 동백꽃도 좋지만 조금은 색다르게 융단처럼 깔린 동백꽃을 보고 싶다면 시기를 잘 맞춰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통영 장사도 해상공원 까멜리아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장사도해상공원' 사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보신 분들이라면 이미 익숙할 장소, 바로 통영 장사도 해상공원입니다. 동백을 뜻하는 ‘까멜리아’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동백나무가 워낙 많아서 동백 철에 섬을 바라보면 바다 위에 붉은 섬이 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답니다. 통영이나 거제도에서 장사도로 향하는 배를 타고 방문하셔야 해요.

장사도 해상공원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붉은 동백꽃들의 향연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특히 동백 터널은 활짝 핀 꽃송이들이 가득해서 인생샷 남기기 좋은 명소로 손꼽힌다고 하니 참고해보시기를 바라요.

- 제주도 카멜리아힐

제주도의 관광지로 유명한 동백꽃 명소 ‘카멜리아힐’! 전 세계 동백 500여 종, 6,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한데 모여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잔디광장이나 생태연못, 갤러리 등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해요.

무엇보다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포토존이 카멜리아힐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함께 사진 찍기 좋은 여러 오브제들과 캘리그라피, 문구들이 있어 셀프 웨딩촬영을 위해서도 많이 찾으시는 곳이에요. 

- 제주 위미 동백나무 군락

위미 동백나무 군락은 현맹춘 할머니의 집념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곳이랍니다. 현맹춘 할머니는 검소한 생활을 하며 어렵게 황무지 땅을 사들인 뒤, 거친 바람을 막기 위해 한라산의 동백 씨앗을 따다 뿌려 황무지를 가꾸었는데요. 그 덕분에 땅이 굉장히 기름지게 바뀌고, 동백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냥 보기에도 멋진, 그리고 인생샷을 찍기에는 더 멋진 명소가 되었는데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마다 매달린 붉은 꽃송이들을 바라보기에도 좋고, 또 나무가 아름답게 조경되어 있어 사진을 남기기에도 딱 좋은 동백꽃 명소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랍니다.

동백꽃이 지기 전, 인생샷을 찍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동백꽃 명소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동백꽃 개화 시기가 되면 잊지 말고 한 번쯤은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다가오는 주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동백꽃 보러 떠나는 것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