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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금융소식/금융 트렌드

주식 기초용어 풀이 시리즈 ⑤ EPS, PER의 개념 및 상관관계



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 :D입니다.

주식에 대해 알고 싶은 주식 초보들을 위해 기본적인 주식 용어들을 모아 봤습니다. 오늘은 주당 순이익을 의미하는 EPSPER은 무엇이며 EPSPER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볼게요!

 



EPS는 무엇인가요?




< 출처 : Pixabay >


EPS는 주당 순이익을 의미하며 'Earning Per Share'의 약자입니다. 주당순이익은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인데요. EPS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 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EPS로 회사가 일 년 동안 올린 수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EPS가 높을수록 그 회사의 주식 투자 가치가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EPS가 높은 기업은 경영실적이 양호하며, 배당 여력도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PS 주당 순이익은 당기순이익의 규모가 늘면 높아지게 되고,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이나 증자로 주식수가 많아지면 낮아지게 되는데요. 기업의 수익성을 중시하는 주식 시장에서는 EPS의 크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답니다. EPS는 주가수익비율인 PER의 주요 자료가 되기도 합니다.



 

PER 은 무엇인가요?




< 출처 : Pexels >


그렇다면 PER은 무엇일까요? 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주가수익비율을 의미합니다. 특정 주식의 주당 시가를 주당 이익으로 나눈 수치로,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기업의 주식가격이 66000, 1주당 수익이 12000원이라면 PER5.5가 됩니다. PER이 높다는 것은 주당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높다는 것을, PER이 낮다는 것은 주당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연스럽게 PER이 낮은 주식의 경우 주식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PER은 어떤 주식의 가격수준을 가늠하는 도구인데요. 실제 주식 투자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항상 비교 대상이 필요합니다. 같은 업종이나 비슷한 규모의 경쟁사의 수준을 여러 개 비교할수록 평가대상 주식의 가격이 어떤 수준인지 가늠하기가 쉬워져요. PER은 유통업, 제조업, 중공업, 신산업 등 업종별로 패턴과 수치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또 당장 수익이 많이 나지 않는 벤처기업이나 신산업 업종의 경우 PER이 수십 배까지 치솟는 경우가 많습니다.



 

EPS, PER의 상관관계




< 출처 : Pixabay >


EPSRER을 통해 해당 기업의 주식이 고평가 되었는지, 저평가 되었는지 알 수 있는데요. 회사의 주당 순이익인 EPS가 한 주당 천원이 나오고, 회사 주식이 2만원에 거래되었다면 PER20배입니다. 한 주당 일 년에 벌어들인 수익 몇 배의 주식이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인 PER가 높을수록 고평가 되어 있다고 말하는데요. 만약 같은 업계의 A, B 두 업체 주당 순이익인 EPS는 천가 천원입니다. A기업 거래가 2만원이라면 PER20배이고, B거래 주식 거래가 만 원인 경우 PER10배 입니다. PER이 더 높은 A기업의 주식이 고평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PSPER로 주식의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데 참고는 할 수 있겠지만, 수치로 회사 사정을 전부다 드러낼 수는 없기 때문에 확실히 단정할 수는 없다는 점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EPS가 동일하다고 하더라도 거래 가격이 다른 이유는 회사에 따라 다르고, 기업의 업종 사정에 따라도 다르기 때문이에요. 업종 별로 PER이 다르므로, 다른 업종끼리 PER을 두고 비교하면 안 된다는 점도 유의해 주셔야 해요. EPSPER에 대한 내용이 정리가 되셨나요! 수치만으로 정확하게 판단할 수는 없지만, 참고할 만한 자료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