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받는 법

안녕하세요. DB손해보험 공식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해외여행을 할 때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배낭여행을 많이 가지만, 해외에서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다면 여행할 수 있는 장소가 훨씬 많아집니다. 이 때문에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해외 렌터카를 선호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오늘은 렌터카 여행에 앞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받는 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려 합니다. 해외에서도 자유롭고 즐거운 여행을 즐기기 위한 필수조건, 국제면허증을 어떻게 발급받아야 하는지 나라별 운전 유의사항까지 함께 살펴보아요!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신청장소

-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및 경찰서

-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 지방자치단체 220곳(도로교통공단과 협약된 곳, 여권 신청 시 국제운전면허증 동시 신청 가능)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지정된 기관에 가서 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및 경찰서에서 발급이 가능하고, 인천공항에서도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가 마련되어 있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도로교통공단과 협약된 지방자치단체 220곳에서도 발급이 가능한데요. 지방자치단체 같은 경우에는 여권을 신청하는 경우 국제운전면허증을 함께 신청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 면허증만 따로 발급은 불가)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시 준비물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때 필요한 준비물을 알아볼게요. 국제운전면허증을 본인이 직접 신청할 경우, 본인 여권 혹은 여권 사본, 운전면허증,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가 필요합니다. 대리인을 통해 신청할 경우, 대리인 신분증 및 위임장을 작성해야 합니다.

본인이 외국에 있는 경우에는 국제면허증 발급을 위해 신분증 제출이 난감한 상황이 오는데요, 이때에는 출입국사실증명서를 제출하면 신분증 사본으로도 신분증 제출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단, 여권에 표시된 영문 이름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참고로 한국 여권을 소유한 내국인들은 여권 영문 성명 공동이용 동의를 선택하면 조회가 가능하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국제운전면허증 유효기간 및 수수료

국제운전면허증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입니다. 국내 면허정지 기간에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했을 경우, 면허정지 종료일 다음 날 발급되어 1년간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 수수료는 8,500원입니다. 

국제운전면허증 유의사항 

국제운전면허증은 타국에서 이용하는 면허증인 만큼 유의사항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 유효기간이 지나면, 효력이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가장 기본적인 부분입니다. 하지만 유효기간에도 불구하고 국제 협약의 내용 및 해당국 관계 법령에 따라 해당 국가 입국 후 1년이 경과한 경우에는 국제운전면허증의 효력이 인정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외국에서 운전을 할 때 국제운전면허증, 한국면허증과 함께 여권을 함께 지참해야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국제, 한국 운전면허증을 비롯하여 여권까지 총 3가지의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각국의 세부적인 사항마다 운전 가능의 여부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대사관에 방문하여 운전 가능 여부를 꼭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나라별 운전 유의사항

가까운 나라 일본은 차선을 반대로 운영합니다. 따라서 방향지시등을 비롯한 와이퍼와 같은 기본적인 조작기기의 위치도 반대임으로 각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일본은 중앙선이 굵은 색인 선이라는 점도 주의하세요! 

미국은 차도에 다이아몬드 표시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표시된 인원수 이상의 차량만 운행이 가능한 일종의 버스전용차로를 뜻합니다. 또한, 노란색 스쿨버스는 미국에서도 가장 강력한 보호를 받는 어린이 차량으로서 아이들이 하차하고 탑승할 때 꼭 정지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받는 방법과 주의사항들을 알아보았는데요. 해외에서 자유롭고 즐거운 여행을 즐기기 위해 운전을 하고자 하시는 만큼 주의사항들을 꼭 지키셔서 즐겁고 안전한 여행 하시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