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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독도는 우리땅! 독도의 날 맞이 Q&A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강력히 외치는 우리지만, 사실 독도에 대해서 아는 것보다는 모르는 게 더 많을지 몰라요. 오늘만큼은 대한민국의 귀한 땅! 독도에 대해 알아보고 독도에 대한 수호 의지를 다져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부터 Q&A를 통해 독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아요~


 

독도에는 어떤 생물이 살까?

 

 

독도에는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생물이 괭이갈매기입니다. 괭이갈매기는 5월에 집단 번식을 하는데요. 섬에서 무리를 지어 생활하기 때문에 독도의 지배자라고도 불리죠. 또한 돌돔은 독도 해역의 갯녹음 현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서 바다의 수호대라고도 여겨집니다. 갯녹음 현상은 성게의 해조류 과다 섭식이나 석회조류의 대량 증식으로 발생하는데요. 돌돔은 성게를 주식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독도의 사막화를 막기 위해 꼭 필요한 생물이에요. 이외에도 도화새우와 슴새도 독도에서 사는 생물로 독도를 지켜주고 있어요.

 

 

독도! 주소가 어떻게 될까?

 

 

2008년부터 독도도 도로명 주소를 갖게 되었습니다. 독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으로 시작하는 주소를 사용하는데요. 동도는 ‘독도이사부길’을, 서도는 ‘독도안용복길’을 도로명으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동도에 위치한 독도경비대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이사부길 55’을 도로명 주소로 사용하고 서도의 경우에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안용복길 00’과 같이 주소를 쓸 수 있어요.

 

 

독도는 우리땅! 그 근거를 알아보자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근거는 고서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선 전기에 나온 지리서인 ‘세종실록지리지’나 ‘동국여지승람’에서는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 영토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1877년 일본에서 만든 ‘태정관 지령’에도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로 기재되어 있어요. 이외에도 삼국사기와 신증동국여지승람 ∙ 만기요람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등에서도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독도 가고 싶은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독도에 가기 위해서는 두 번의 배를 탑승해야 합니다. 육지에서 울릉도까지 한 번,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한 번 배를 타게 돼요. 육지에서 구할 수 있는 울릉도행 배편은 강릉과 동해 ∙ 울진 ∙ 포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구할 수 는데요. 보통 포항에서 배를 타면 울릉도까지 약 3시간 반 정도가 소요됩니다. 울릉도에 도착했다면, 다시 한 번 울릉도 저동항 ∙ 사동항 선착장에서 독도행 승선권을 끊어야 합니다. 이제 2시간 정도만 이동하면 울릉도에서 독도에 도착할 수 있어요.

 

일반인의 경우에는 여객선표를 살 때, 자동으로 입도 신고가 이루어지는데요. 단, 독도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이 필수이기 때문에 독도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신분증은 미리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독도의 날을 맞아 Q&A를 해보았어요. 글을 읽기 전보다 독도와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지 않으시나요? 독도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귀한 우리 땅입니다. 그 때문에 독도에 도착한 분들은 약 30분 간만 섬을 돌고 배를 타고 나와야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도에 다녀오신 분들은 독도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또 방문하고 싶다는 말씀을 하시곤 합니다. 이처럼 가치 있고 아름다운 우리 땅을 지키기 위해! 독도에 관심과 애정을 갖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꼭 필요한 자세일 거예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