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천문대 여행지 BEST3

 

 

추운 겨울 날씨에 자연스레 몸이 움츠러드는 2월인데요.

추워도 잠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시면 어떨까요? 건조하고 습도가 낮은 겨울 밤에는 여름에 비해 수증기가 없어, 하늘의 별들이 더 선명하고 많이 보인답니다. 아름다운 별을 보면서 잠시나마 코로나 블루에서 벗어나보시는 것도 좋겠죠? :)

 

오늘은 겨울밤 아름다운 별을 볼 수 있는 천문대 여행지 BEST3 를 준비 해보았습니다.

바쁜 일상생활에 치여 오랫동안 밤하늘을 못 보신 분들도 가보시면 더할 나위 없이 좋으실 거에요! 그럼 바로 확인해볼까요?

 

 

| 1. 별마로 천문대

 

 

별마로는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인데요.

이곳 별마로 천문대는 강원도 영월 해발 799미터의 봉래산 정상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가상 별자리 설명'과 '천체관측'이 있는데요.

'가상 별자리 설명'은 지하에 있는 천체 투영실에서 돔 스크린을 통해 3000여 개의 별을 관람 가능하고 전문 지도사가 별자리에 담긴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또한 천체 관측실에서는 직접 망원경으로 하늘을 관측 가능하며, VR 체험존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영월의 하늘을 실제 패러글라이딩으로 나는 것처럼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얼른 가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위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천문대길 397

시간: 오후 2시 ~ 22시 (월요일 휴관)

관람료: 일반 7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 2. 조경철 천문대

 

 

조경철 천문대는, 천문학자 조경철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해발 1010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연간 별 관측 일수가 130일 이상으로 밤하늘을 관측하는데 최적지로 뽑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폴로 박사 조경철 기념실, 천문, 우주전시실, 플라네타리움은 자유관람이 가능하며 오후 2, 3, 4시(주간), 7, 8, 9시(야간)에 천문대 소개와 천체 관측을 포함한 관람 해설이 진행됩니다.

 

또한 유료 프로그램인 '별 헤는 밤'은 1부 강연과 2부 '별빛 휴식'으로 진행 되는데요. 천문학에 대한 선입관과 오해를 푸는 시간인 만큼 더욱 흥미진진 하실 거에요! 돗자리도 가져가시면 누워서 밤하늘을 바라보실 수 있으니 챙기시면 좋겠죠?

 

위치: 강원 화천군 사내면 천문대길 453

시간: 매일 14시 ~ 22시 (1월 1일, 설, 추석당일 휴관)

관람료: 무료

 

 

| 3. 좌구산 천문대

 

 

마지막은 좌구산 천문대인데요. 증평과 청주 일대 최고봉인 좌구산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여름철에는 토성과 목성 등도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곳입니다. 천문대 3층 주관측실에는 356mm 굴절 망원경이 있는데요. 길이가 4.5m, 천체를 최대 700배까지 확대해서 볼 수 있는데 이글거리는 태양의 불기둥도 관찰 가능하답니다.

 

1층 천체투영실에서는 돔형 스크린으로 별자리를 볼 수 있고, 2층 스페이스랩에서는 우주선 생활에 관해 살펴볼 수 있는데요. 로켓 시뮬레이션도 있어 직접 만든 로켓을 우주 공간에 띄어 조종해보는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별에 관심이 없는 어린이들이 방문해도 걱정 없겠죠?

 

위치: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솟점말길 187

시간: 매일 10시 ~ 2시(11월~3월), 10 ~ 21시(4월~10월)

관람료: 일반 5000원, 아동·청소년 4000원, 유아 1000원

 

 

 

오늘은 겨울밤 누군가와 별보러 가고 싶은 천문대 여행지 BEST3를 알아보았는데요.

사랑하는 주변분들과 함께 반짝반짝 아름다운 별구경도 하시고,  코로나 19로 인한 스트레스도 날려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찬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