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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2014추석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타짜-신의손 루시

 

 

 

올해 추석에 특별한 계획 있으신가요?

 

사실 행복한:D는 추석 당일에 온 가족이 모여 왁자지껄한 명절을 보낸 후엔 딱히 할 일이 없어 매년 부모님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간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명절만 되면 어떤 영화가 개봉되는지, 부모님과 함께 볼만한 영화는 있는지 유독 관심을 가지게 돼요.

 

하지만 올해는 너무나 기대되는 영화가 무려 3편이나 개봉을 앞두고 있어, 볼 영화가 없어 걱정한다기보다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 고민하게 되네요. 행복한:D를 고민에 빠뜨린 2014추석영화! 과연 어떤 것이 있는지 지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사진출처: CJ E&M>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화제의 영화, 이미 라인업부터 말할 필요 없는 '두근두근 내인생'이 바로 첫 번째 추석에 볼만한 영화랍니다. 추석을 앞둔 9월 3일에 개봉되며,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강동원과 송혜교를 한번에 만날 수 있어요.(본격 눈호강 영화 인증!)

 

'두근두근 내인생'은 출간 3개월 만에 17만부가 판매되어 화제가 되었던 김애란 작가의 베스트셀러 동명소설을 영화로 옮긴 작품이에요. 정신은 16살이지만 신체나이는 80살이 넘는 희귀병 조로증에 걸린 16세 아들을 둔 젊은 부부의 가족 이야기랍니다.

 

그럼 여기서 줄거리를 살짝 살펴보도록 할게요.

 

한 때 헛발 왕자로 불리던 태권도 유망주 대수와 아이돌을 꿈꾸던 당찬 성격의 미라. 하지만 17살에 아이를 가져 불과 서른 셋의 나이에 16살 아들 아름이의 부모가 되어 있다.  남들보다 빨리 늙는 선천성 조로증인 아름이의 신체 나이는 여든 살. 어리고 철없는 부모지만 대수와 미라는 아름이와 씩씩하고 밝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고, 하루하루 늙어가는 것이 전부였던 아름이에게 두근거리는 일들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특히 개인적으로 행복한:D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은 송혜교의 찰진 욕! 강동원이 직접 인증한 여배우 중 최고 욕은 어떤지 직접 확인하고 싶어요. 게다가 <군도>에서 놀라운 꽃미모를 선보인 강동원이 전혀 다른 아버지 역할을 어떻게 소화할지도 궁금한 작품이에요..

 

Tip. 조로증이란?
조로증은 비정상적으로 세포분열이 빠르게 진행되며 생기는 유전질환이에요. 조로증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영화에 나오는 조로증은 전세계 100명도 되지 않는 희귀질환으로 유아기부터 급속한 노인질병에 시달린답니다. 대부분은 20대를 맞이하지 못하고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사진출처: 싸이더스 픽쳐스>

 

 

9월 3일에 개봉하는 '타짜-신의손'은 허영만, 김세영 작가의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조승우가 주연으로 연기했던 '타짜'의 후속편으로 볼 수 있어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가지고 있는 고니(조승우)의 조카 대길(최승현)이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도박판에 뛰어들어 완성된 타짜가 되어가는 분투기를 그릴 예정이에요.

 

타짜-신의손은 복고열풍을 몰고 흥행몰이를 한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서 더 화제가 되었는데요. 다시 돌아온 아귀 역의 김윤석과 빅뱅의 탑 최승현을 중심으로 이하늬, 곽도원, 유해진 등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여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답니다.

 

그럼 줄거리를 살펴보도록 할게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은 고향을 떠나 서울 강남의 하우스에서 타짜로 화려하게 데뷔하지만,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우연히 고니의 파트너였던 고광렬(유해진 분)을 만난다. 고광렬과 함께 전국을 유랑하던 대길은 절대 악의 사채업자 장동식(곽도원 분)은 물론, 전설의 타짜 아귀(김윤석 분)까지 타짜들과 목숨줄이 오가는 한 판 승부를 벌이는데…

 

'타짜-신의손'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전작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지 여부예요. 특히 시간이 조금 흐른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기존의 역할이었던 아귀가 얼마나 변했을지도 살짝 기대된답니다.

 

그 외에도 아직 연기자로서 많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최승현의 대길과 절대악 사채업자로 나오는 곽도원의 장동식도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한 영화예요.

 


 

 

<사진출처: UPI KOREA>

 

 

9월 4일에 개봉하는 '루시'는 헐리우드 대표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주연급 악역으로 한국 명배우 최민식이 출연하는 영화예요.

 

'레옹', '테이큰'의 뤽 베송 감독의 작품으로 이미 미국에서 개봉 첫 주말 450억의 흥행수입을 올렸다고 해요. 북미 박스오피스 1위의 위엄과 뤽 베송, 스칼렛 요한슨, 최민식의 만남이라니! 이름만으로도 꼭 봐야 할 영화라는 포스를 잔뜩 풍기지 않나요?

 

특히 '루시'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바로 스토리예요. 평생 고작 10%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인간의 뇌를 100% 활용할 수 있는 합성 약물을 개발하여 ‘루시’라는 인물에 주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그럼 좀 더 자세히 줄거리를 살펴볼게요!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는 어느 날 지하세계에서 극악무도하기로 유명한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되어, 몸 속에 강력한 합성 약물을 넣은 채 강제로 운반하게 된다. 다른 운반책들과 같이 끌려가던 루시는 갑작스런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몸 속 약물이 체내로 퍼지게 되면서, 그녀 안의 모든 감각이 깨어나기 시작하는데…

 

과연 '블랙 위도우'로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었던 스칼렛 요한슨과 '명량'에서 존재감 넘쳤던 최민식이 어떤 식으로 맞붙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답니다.

 

개인적으론 인간의 뇌를 100% 사용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든 감각이 깨어난 이후의 내용이 정말 궁금하네요~! 올 추석 영화관에서 확인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