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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여행

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





축제의 계절, 가을입니다. 가을 하면 가을 소풍, 단풍놀이, 뮤직페스티벌 등 즐길 거리가 참 많은데요매년 가을 빼 놓을 수 없는 축제가 있죠? 바로 여의도에서 열리는 서울 세계 불꽃 축제입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팀들이 참가하여 세계 각국의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축제인데요. 여의도와 한강 일대에는 매년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화려한 불꽃의 향연을 즐긴답니다

 

그만큼 축제 당일 여의도 일대는 아비규환~! 교통이 통제되고 마비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요혹시 그간 너무 많은 축제 인파 때문에 불꽃 축제 감상을 포기하시진 않으셨나요올해는 10 3일 개천절에 열릴 예정이어서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래서 준비했답니다~! 아직 한달 정도 남은 서울 세계 불꽃 축제!  행복한: D가 불꽃축제를 더 잘 볼 수 있는 명당부터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정리해 드릴게요소중한 분들과 함께 불꽃축제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미리미리 준비해 보세요:)





<이미지 출처: 구글 지도>



 

 

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 1. 여의도 한강공원





<이미지 출처: 한국관광공사>



 

서울 세계 불꽃축제의 가장 좋은 명당은 행사를 주최하는 한화 측에서 제공하는 불꽃 좌석이겠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은 데다 금방 예매가 완료되어 이용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대신 불꽃 좌석 주변의 여의도 한강 공원은 불꽃을 가까이에서 보기 좋은 곳이에요

 

물론, 잘 보이는 만큼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므로 자리 잡기도 쉽지 않고 행사 후에 이 일대를 빠져나가기도 힘들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준비해서 자리를 잡는다면 가족들과 함께 돗자리를 깔고 불꽃을 관람할 수 있어요. , 63빌딩 뒤쪽의 자리나 다리 근처는 피해 주세요낮은 불꽃의 경우 잘 안 보일 수도 있답니다



 

서울 세계 불꽃축제 명당 2. 한강 유람선






강 위에서 불꽃축제를 즐기는 방법도 있어요. 바로 한강 한강 위에서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한강 유람선을 이용하는 것인데요한강에서 상시 운영하는 유람선을 이용하셔도 되고, 선상 공연 관람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루즈 상품을 이용하셔도 좋아요.

 

유람선 위에서 불꽃을 감상하면 교통지옥에서 해방된다는 것과 비교적 여유로운 장소에서 강변과는 다른 운치를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한강 유람선은 아직 불꽃 축제 당일 예매 일정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인데요. 작년의 경우 여의도 일대를 운영하는 유람선은 현장에서 선착순 판매를 했고, 여의도에서부터 잠실까지 운행하는 티켓은 온라인을 통해 예매를 진행했다고 해요.

 

크루즈 같은 경우에는 현재 현대 유람선에서 예매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직 기간이 남은 만큼 예매 여유가 있는 편이니 가족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 3. 이촌 한강 공원




<이미지 출처: 한국관광공사>


 

여의도 한강공원 63빌딩 앞 한강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축제는 여의도뿐 아니라 반대편 한강 북단에서도 즐길 수 있는데요여의도 한강공원 건너편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사이 북단에 있는 이촌 한강공원은 여의도와는 거리가 있는 편이지만 잔디밭이 있어 편하게 앉아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에요.

 

이곳의 장점은 다른 한강공원에 비해 비교적 조용하고 이촌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는 점 이랍니다불꽃과 함께 흐르는 음악이 들리지는 않지만, 라디오 방송과 함께한다면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데요. 63빌딩의 야경을 불꽃과 함께 볼 수 있어 멋진 불꽃 사진을 찍고 싶은 분들도 만족하는 곳 이에요.

 

특히 불꽃축제 행사가 끝난 후 여의도역이나 여의나루역보다는 인파가 덜 몰려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어 복잡한 곳이 싫은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 4. 원효대교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원효대교 역시 명당자리 중 하나로, 행사 시작 3~4시간 전에는 미리 가서 자리를 잡고 기다려야 하는 곳입니다.  불꽃 모양은 정면과 맞은편에서 봐야 디자인이 가장 또렷하고 정확하다고 하는데요. 원효대교는 행사장의 바로 반대편에 자리 잡고 있어 불꽃을 생생히 감상할 수 있어요

 

다만,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따라 폭죽 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으니 폭죽 냄새에 예민하신 분이나 어린 아이와 함께 가는 것은 불편하실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또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곳 중의 하나인 만큼 차량은 원효대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세워두고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좋아요.

 

 

 

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 5. 사육신공원





<이미지 출처: 한국관광공사>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불꽃축제 명당은 노량진역과 노들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사육신 공원입니다. 이동인구가 많은 노량진역 일대에 시민의 휴식공간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인데요. 서울 야경 출사지로도 많이 알려진 곳이에요


앞서 소개한 다른 장소에 비해 불꽃놀이의 관람을 방해하는 장애물은 많은 곳이지만,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는 여의도에 비해 여유롭게 사진촬영을 할 수 있어 '나홀로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서울 세계 불꽃 축제 감상 TIP

 

* 불꽃놀이를 잘 보려면 가로등이 있는 곳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아요. 가로등 불빛 때문에 불꽃의 색이 

  제대로 보이지 않고 사진을 찍어도 색감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습니다.

 

* 아이들이나 나이 많으신 분들과 함께하는 가족단위의 관람객이라면 복잡한 여의도나 원효대교 북단의

  한강 시민 공원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좋은 자리는 대부분 아침 일찍부터 자리 잡아야 하는 경우가 많고

  화장실 같은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불편할 수 있으니 인파가 조금 덜 몰리는 이촌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편이 

  더 편리합니다.

 

*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부득이하게 자가용을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63빌딩 주차장,   노들섬,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주차한 후 인근의 한강 공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가을 최대의 축제인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더 멋지고 더 로맨틱하게 감상할 수 있는 명당 자리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행복한: D도 세계불꽃축제를 보러 여의도에 갔던 기억이 있는데요. 명당 자리를 잡았던 만큼 아름다운 불꽃을 감상할 수 있었지만인근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없어서 용산역까지 힘들게 걸어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아직 축제 까지는 기간이 많이 남은 만큼 근처의 편의 시설과 귀가 교통편들을 미리 확인하고 더 편리하고 안전한 관람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