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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경희궁길 핫플레이스 데이트 코스 추천


 


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가을’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것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맛집이나 볼거리 등이 생각나는데요, 경복궁과 창경궁의 주변에 자리잡은 경희궁길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5대 궁궐 중 가장 규모가 작지만, 계절 마다 바뀌는 매력적인 풍경 덕에 사람들의 쉼터가 되어주고 있는 경희궁 길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지도>


경희궁길은 경희궁 터를 두른 길로 여러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합니다. 

지하철 5호선과 제일 가까워 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조선 중,후기의 역사를 증명하는 경희궁



 

<사진 출처: 서울시문화재청>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경희궁은 원래 왕가의 대피소로 설계되었지만, 여러 임금의 중요한 정치사가 대대로 이어졌기에 본궁의 서쪽에 있다 하여 서궐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서울시문화재청>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 19호로 지정된 흥화문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우진각지붕식 단층기와집입니다. 

일반적으로 궁궐의 정문은 2층으로 지어지는데, 경희궁은 임금이 가끔 머무르는 까닭에 그 정문인 흥화문도 간소하게 

1층으로 지은 것으로 보여요.


창건 후 경희궁 남쪽으로 옮겨 다시 세웠다가, 일제강점기에 일제의 사찰인 박문사의 절문으로 사용되었고, 그 자리에 신라호텔이 들어서면서 94년에 다시 원래 경희궁지로 가져와 다시 복원되었어요.


 


 

<사진 출처: 네이버 지도>


경희궁을 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자가용을 타고 와야만 했던 분들도 있겠죠? 

그런 분들을 위한 서울 역사박물관 주차장의 위치에요.


주차요금은 자가용으로 오신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최초 2시간까지는 3,000원을 내야 하며 초과 5분당 400원씩 올라가고, 단체 손님은 최초 2시간까지 6,000원이며 초과 5분당 800원씩 올라갑니다. 시간 조절 잘 하셔서 좋은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5호선이 제일 가깝다는 점 꼭 기억해주시고요!




주변 관광지의 첫 번째 즐길거리 – 성곡 미술관


 



<사진 출처: 서울시 성곡미술관>


아담하고 고즈넉한 매력을 담아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오고 간 경희궁길의 성곡미술관 역시 즐길거리로 유명한데요, 최근에는 오를랑 테크노 바디 전시회가 열려 이목을 이끌었습니다. 50년 이상 자신의 몸을 대상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오를랑 회고전은 많은 사람들의 성원에 10월 30일까지 전시가 연장되었어요.

 

이외에도 성곡미술관 앞에 있는 조각 공원에서는 약 7점의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사진으로 소개해드린 조각은 바쁜 현대인의 일상을 주제로 도심 속 사람들의 모습을 개별적인 형상에서 군상으로 표현하며, 재료는 브론즈이지만, 차갑고 딱딱한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 들도록 표현했습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동적인 인상을 느끼게 되요.


 

 



<사진 출처: 서울시 성곡미술관>


성곡미술관은 궁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주변역으로는 광화문역과 경복궁역이 있습니다. 서울의 중심지라 교통편은 어느 곳에서나 이용 가능하실 것 같아요. 성곡미술관의 휴무는 매주 월요일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00시부터 오후 18:00시까지 입니다. 입장 마감은 17:30분 까지라고 하니 꼭 기억해주세요!




주변 관광지의 두 번째 즐길거리 – 뤼미에르 갤러리



 


갤러리 뤼미에르는 세계적 사진 시장의 메카인 뉴욕 맨하탄의 사진전문 갤러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소장품으로 전시를 하는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화랑입니다. 사진 작품을 최상의 보관 상태로 소개하는 이곳은 세계적인 거장 사진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잇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 하에, 대표 전문 갤러리들과 세계의 중요한 사진 관계자들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이고 세계적인 전시 교류를 진행하고 있어요.


전시와 함께 다양하고 지속적인 세미나 등을 진행하여 사진 애호가들이나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퀄리티의 사진 명작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사진 교과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세계 명작 사진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고 하니 이 기회에 전시 관람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사진 출처: 뤼미에르 갤러리 공식 홈페이지>


뤼미에르 갤러리는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이용요금은 일반과 학생이 각각 4,000원과 3,000원이고 성곡미술관과 동일하게 매주 월요일은 휴무에요.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니, 이 시간을 이용해서 명작과 현대 사진 작품을 관람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 관광지의 세 번째 즐길거리 – 카페 느티





서울역사박물관 맞은편에 위치한 카페 느티는 광화문 북카페로 유명합니다. 돌로 가득 채워진 벽과 테라스 그리고 은은한 조명, 분야별로 잘 정리되어 있는 많은 책들이 커피와 함께 사람들을 반깁니다.


카페 느티의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이 각각 다른데요. 평일에는 오전 8:00시부터 오후 22:00시까지 운영을 하고, 주말에는 오전 11:00시부터 오후 21:00시까지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커피 이외에도 피자나 샐러드를 함께 팔고, 직접 만든 홈메이드 요거트가 잘 팔리는 메뉴라고 하니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행복한:D가 경희궁길 핫플레이스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이제 눈으로만 보지 말고 직접 움직여볼 차례입니다. 

이번 주 주말은 친구, 연인, 동료들 모두 다 같이 경희궁길로 한번 떠나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