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잭 더 리퍼, 노트르담 드 파리, 스위니토드 뮤지컬 추천!

 



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김종욱 찾기', '맘마미아', '레미제라블'의 공통점을 혹시 아시나요? 바로 뮤지컬을 영화로 만들어 큰 성공을 거둔 작품들입니다. 이 작품들은 영화로 성공하기 전, 이미 뮤지컬계에서 이름 난 작품들인데요. 뮤지컬은 춤과 음악, 연기가 어우러진 한 편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 어떤 장르보다도 관람객들에게 많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뮤지컬 산업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9.1%씩 성장하며 뛰어난 작품성과 상업성을 가진 작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 뮤지컬 실태조사(2014년 기준)'에 따르면 한 해 공연되는 작품 수만 545편이라고 해요. 


이렇게 많은 작품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뮤지컬을 사랑하는 팬들의 특히 뜨거운 사랑을 받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행복한:D와 함께 이번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과 춤으로 수놓을 뮤지컬들을 만나볼까요?




역수출의 신화_잭 더 리퍼



 

<사진 출처: 2016 잭 더 리퍼 공식 홈페이지>



뮤지컬 '잭 더 리퍼'는 2007년 체코에서 초연된 후 2009년 <살인마 잭>이라는 타이틀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1888년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뮤지컬 '잭 더 리퍼'는 매춘부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수사관 '앤더슨'과 살인마 '잭',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살인마와 위험한 거래를 하는 주인공 '다니엘'의 이야기입니다. 살인마의 예고 살인과 앤더슨의 함정수사가 얽히고설켜 놀라운 반전을 선사하는데요. 치밀한 스토리에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데다 화려한 연출을 더해 관객들을 1888년의 스산한 런던 거리로 소환합니다. 


뮤지컬 '잭 더 리퍼'는 뛰어난 연출과 스토리로 한국 뮤지컬 역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수립했어요. 2012년 일본으로 수출되었을 당시 유료 객석 점유율 81.5%, 입석 티켓 판매 등의 기록으로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세계를 열었습니다.



2016년 뮤지컬 잭 더 리퍼 포인트



1. 화려한 배우군단

 



<사진 출처: 2016 잭 더 리퍼 공식 홈페이지>



새로이 단장한 2016 잭 더 리퍼는 2009년 초연부터 함께 해 온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의 조합으로 역대 최고의 캐스팅을 선보이고 있어요. 주인공 '다니엘'역에 뮤지컬계의 흥행 보증수표 '류정한', '엄기준', '카이'가 캐스팅되었고 소름 끼치는 살인마 '잭'역에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이창희', 그리고 가수 '테이'가 캐스팅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배역들을 위해 총 14명의 뮤지컬 배우분들이 등장할 계정이에요.



2. 이중 원형무대


뮤지컬 잭더 리퍼의 뛰어난 연출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장치가 있습니다. 바로 '이중 원형무대'인데요. 당시 런던의 분위기를 재현한 구조물로, 원형무대가 회전하면서 등장인물은 실제 길을 걷는 것처럼 움직이기만 해도 마치 등장인물과 함께 런던의 거리를 걷고 있는 듯이 느껴집니다.



2016 뮤지컬 잭 더 리퍼 개요

 



<사진 출처: 2016 잭 더 리퍼 공식 홈페이지>



지난해 7월부터 상연된 뮤지컬 잭 더 리퍼는 10월 9일(일)까지 다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만 7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인터미션을 포함해 약 150분, 2시간 40분 동안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티켓은 VIP석 130,000원, R석 11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인데요. 자세한 예매 정보는 뮤지컬 잭 더 리퍼 홈페이지( http://www.musicaljacktheripper.co.kr/index.php )를 참고하여 예매하세요. 




세계적으로 사랑 받아 온_노트르담 드 파리




<사진 출처: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1998년 프랑스에서 시작해 18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요.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에게 매혹된 세 남자의 사랑과 인간의 숙명에 대한 고뇌를 시대적 갈등과 함께 녹여낸 명작입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대사 없이 넘버(음악)으로만 진행되는 뮤지컬이에요.


2016년 최단기간에 뮤지컬 티켓 판매 1위에 올라섰고 3개월 공연 기간 동안 내내 월간 판매 1위를 차지한 인기 있는 작품입니다. 이번 가을을 맞아 단 3일간 앙코를 무대를 펼친다고 하니 꼭 한 번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2016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포인트



1. 최강 배우들의 출연


 


<사진 출처: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홍광호, 문종원, 윤공주, 정동하 등 이미 실력이 입증된 유명 배우들은 물론 케이윌, 린아, 오종혁 등 새로운 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에요. 배우들뿐만 아니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에 긴장감과 역동성을 주는 신스틸러, 24명의 댄서, 브레이커, 아크로뱃들이 등장합니다. 



2. 51개 곡 중에서도 유명한 넘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아름다운 넘버로 특히 유명해요. '대성당의 시대',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 아름답다' 등이 특히 아름다운 공연으로 손꼽힙니다. 



3. 해외 공수 무대


2016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에는 프랑스의 원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참여합니다. 따라서 기존 노트르담 드 파리 뮤지컬의 웅장함과 퀄리티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요. 특히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해 온 무대를 사용하고 있어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2016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개요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10월 1일(토)부터 10월 3일(월)까지, 단 3일 간만 공연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주말 14:00시, 19:00시 2회, 월요일 14:00시 1회로, 총 5회 우리를 찾아옵니다.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약 150분가량인 작품이에요. 티켓은 R석 14만 원, OP석 13만 원, S석 12만 원, A석 9만 원, B석 6만 원으로 나뉘어있고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http://www.sac.or.kr/program/schedule/view.jsp?seq=31049&s_date=20161001)에서 예매 가능합니다.

 



<사진 출처: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행복한:D가 입장료를 5~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예술의 전당 유료회원에 가입할 경우 5%, 재관람 시 15%를 할인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니 방문 전에 홈페이지에 꼭 들러 내용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음산함의 미학_스위니토드




<사진 출처: 스위니토드 공식 홈페이지>



1979년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에 의해 초연된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인간과 사회구조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공연이에요. 이야기는 이발사 벤자민 바커가 터핀 판사에 의해 누명을 쓰고 가족을 빼앗기면서 시작됩니다. 추방을 당한 지 15년 만에 런던으로 돌아와 복수를 펼치는 주인공 '벤자민 바커'는 점점 인간 전체를 증오하게 되는데요. 


초연 당시부터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에 의해 17개의 상을 수상한 이 프로그램은 2012년까지 총 34개의 크고 작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2016 스위니토드 포인트


한국에서 스위니토드는 뮤지컬보다는 영화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유명 감독인 '팀 버튼'이 연출한 영화로 큰 이슈가 되었기 때문이에요. 또한 조승우, 양준모, 옥주현, 서형주 등 뮤지컬 하면 빠질 수 없는 이름들 또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습니다.



2016 스위니토드 개요


2016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는데요. 스위니토드는 샤롯데 시어터에서 10월 3일(수)까지 공연합니다. 2016년 6월 21일 첫 공연 이후부터 총 123회 공연을 진행해온 스위니토드는 오는 9월 30일(금) 20:00시, 10월 3일(월) 18:30의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만 1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약 170분가량 이어집니다. 관람료는 VIP석 14만 원, R석 12만 원, S석 8만 원, A석 6만 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6 스위니 토드는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세계 4대 뮤지컬이라는 이름으로 특정 뮤지컬이 많이 회자되는데요. 사실 이 '세계 4대 뮤지컬'이라는 개념은 오역으로 인한 해프닝이라고 해요. 한국에서 거론되는 '세계 4대 뮤지컬'은 세계 뮤지컬사에서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던 캣츠,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레 미제라블을 이르는 것입니다. '세계 4대 뮤지컬'보다는 영미권에서 부르는 '빅 4'를 의역 혹은 오역 없이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고 해요. 결국 작품의 완성도와 매력, 구성 등은 개인의 취향에 맞춰 평가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오늘 행복한:D는 빅 4에 속하지는 않지만, 그에 못지않게 많은 사랑을 받는 뮤지컬 공연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웅장한 음악과 무대 연출, 그리고 춤과 연기에 취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행복한:D가 소개해드린 뮤지컬들과 함께 더욱 풍성한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