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 :D입니다. 자신이 나고 자란 도시를 떠나 새로운 지역에 취업을 해서 가게 되면, 이른바 ‘독립’을 하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무사히 이사를 마쳤다’는 의미로 집들이를 열게 됩니다. 주변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가 결혼 또는 독립을 하면서 집들이에 초대를 받기도 하죠.
하지만 집들이를 열 때, 그리고 집들이에 갈 때마다 인터넷에 예절을 검색해 보는 사회초년생들을 위해 집주인으로서 그리고 손님으로서의 집들이 예절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집들이 오는 손님에게
< 출처 : Pixabay >
독립, 결혼 등으로 인해 집들이를 주최해야 하는 ‘집주인’ 입장이 되었을 때의 예절! 일단 집들이를 열게 되었을 때는 미리 음식 준비를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배달음식을 주문한다면 오는 손님 수에 맞게 미리 준비하여 손님이 오기 전에 직접 준비를 해 두어야 하고, 배달 음식을 그대로 테이블에 내는 것이 아니라 그릇에 예쁘게 옮겨 담아야 대접받는 사람의 기분이 좋겠죠?
또한 동거인이나 배우자가 있을 경우 상대방과의 충분한 합의 하에 집들이를 개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합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손님을 초대했다가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초대받은 손님들까지도 무안해 지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만약 집들이 시 손님을 초대하게 된다면 최소한 서로 아는 사이인 손님들끼리 모아서 초대하고, 초대해야 할 사람이 많다면 서로 아는 사이로 그룹을 나누어서 여러 번에 거쳐 집들이를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집 청소는 깨끗하게 해놓은 상태에서 집들이를 주최해야 하며, 집들이의 목적은 ‘새 집으로 이사했으며, 이렇게 잘 살고 있습니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므로 손님에게 비싼 선물을 요구하기 보다는 와 주어서 고맙다는 의미로 맛있는 음식과 작은 보답품을 준비한다면 초대받은 손님들 모두가 기분좋을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집들이에 온 손님들을 배웅할 때는 집주인이 집 앞까지 나가서 인사하며 배웅하고, 취객이 있다면 택시나 대리운전 등을 불러서 집까지 안전하게 잘 갈 수 있게끔 신경쓰는 것이 기본적인 집들이 예절입니다.
- 집들이에 초대받았다면?
누군가의 집들이에 초대받았다면, 간단한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집들이를 할 때 휴지나 세제 등을 사가는 분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디퓨저나 생활용품 등이 인기라고 하네요. 만약 어렵지 않은 사이라면 미리 필요한 것이 있는지 물어보고 그 것에 맞게 준비해 가는 것도 좋겠죠?
또한 집들이에 초대받아서 방문을 하게 되었을 때는 현관에서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놓고, 겉옷을 잘 놓아둔 뒤 화장실 위치를 물어서 손을 깨끗하게 닦는 것이 좋습니다. 타인의 주거공간이니 만큼 청결과 위생에 함께 신경써 주는 것이 좋아요. 음식을 준비할 때는 수저 놓는 것을 도와줘도 좋으며, 음식에 대한 불평보다는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집들이 예절이랍니다.
타인의 주거공간’에 잠시동안 초대받아서 간 것이니 만큼 집에 대한 불평, 불만 사항이나 집주인 또는 동거인/배우자가 불쾌할만한 발언은 삼가야 합니다. 특히 심부름을 시키거나, 살림에 대한 잔소리를 하는 등 무례한 행동을 한다면 집들이를 주최한 사람 뿐만 아니라 모든 손님들이 전부 불편하게 여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조절할 수 있는 선에서 음주를 즐기시되, 자신이 머문 자리에 대한 간단한 뒷정리를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늦었더라도 자고 가는 것보다는 하루종일 집들이 준비에 힘들었을 집주인을 배려하여 집에 가서 주무시는 것이 집들이예절이라는 사실!
사회 초년생이라면 앞으로는 점차 집들이에 가게 될 일이 늘어날텐데요. 기본 예절을 숙지하셔서 집주인 입장이든, 손님 입장이든 언제나 환영받는 사람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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