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반려묘를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SNS 트위터에서는 ‘나만 고양이 없어!’라는 우스갯소리가 유행할 정도로 많아진 고양이 집사(고양이 키우는 사람)들. 고양이의 독립적이고 통통 튀는 매력이 덕분에 고양이 집사들은 늘어났지만, 고양이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예민한 기질이 있는 만큼 사람과 똑같이 스트레스를 받는 고양이들! 소중한 나의 반려묘가 스트레스 받지 않는 환경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는 순간
사람이라면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 건강에 이상신호가 생기기 때문에 스스로 환경을 개선할 방법을 찾거나 병원을 찾는 등 대처할 방법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묘와 같은 애완동물들은 주인이 세심하게 관찰하는 수밖에 없는데요. 고양이가 언제 스트레스를 쉽게 받을까요? 첫째, 고양이 여러 마리를 한 집에 방치했을 때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낯선 물건이 집안에 새롭게 배치되거나 낯선 사람이 방문했을 때에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고양이에게 정해진 휴식공간이나 화장실이 없을 때 그리고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도 스트레스가 급증한다고 합니다. 고양이들은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았다는 표시
먼저 식욕부진이 있는 고양이들이라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소화를 잘 못해 토한다거나 설사증상을 겪는 등 소화 기능에 이상이 생겼다면 마찬가지로 환경적인 스트레스 요인이 없는지 관찰할 필요가 있죠. 대소변을 이전과는 달리 잘 가리지 못하는 증상이 있을 때도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일 수 있으니 주변 환경을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 과도한 그루밍을 한다거나 구석에 지나치게 몸을 숨기는 행위,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면 반려묘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울음소리가 평소와는 달라졌을 때 혹은 울음의 횟수가 증가했을 때는 분명 불편한 상황과 직면한 것이니 스트레스 요인을 찾아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 스트레스 없는 환경 만들기
1) 캣타워 만들어주기
창가에 캣타워를 설치해두면 반려묘들에게는 경치 좋은 스트레스 해소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들의 성향 상 높은 곳에서 집안과 바깥의 풍경까지 관찰할 수 있는 곳을 좋아하는데요. 창가의 캣타워만큼 호기심을 해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적합한 곳은 없겠죠.
2) 스크래처 활용하기
스크래처를 제공하는 것도 반려묘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스크래처는 고양이들이 마음껏 발톱을 긁을 수 있는 구조물을 말합니다. 반려묘들이 자꾸 무엇인가를 반복적으로 긁는 행위는 영역표시의 행동이기도 하고 발톱을 관리하고자 하는 습성, 운동을 하고 싶은 욕구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나름대로의 방법입니다. 따라서 스트래쳐가 있다면 반려묘들이 한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겠죠!
3) 건강한 사료와 깨끗한 물
깨끗한 물과 건강한 사료 역시 고양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데요. 고양이들이 건강할수록 스트레스가 줄어들기 때문에 자주 물을 갈아주시고 연령별, 품종별 맞춤사료를 제공해주는 것도 중요하죠!
4) 화장실, 생활공간 청결하게 유지하기
고양이는 깨끗한 환경을 좋아하는 동물입니다. 때문에 고양이의 생활공간과 화장실 또한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고양이 화장실이 더러우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아 이용을 거부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5) 아늑한 휴식장소 만들어주기
박스 속에 들어가있는 고양이 사진을 보셨나요? 고양이의 습성 상 나만의 아지트처럼 숨어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개인공간이 필요합니다. 박스 등을 활용하여 개인공간을 따로 마련해주는 것도 고양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고양이들은 무엇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또 어떤 환경을 만들어줘야 행복해하는지 살펴보았는데요. 반려동물은 항상 우리를 조건 없이 사랑해주고 함께하는 동물인 만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집사와 고양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가족사랑이야기 > 트렌드&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에게 잘 맞는 이색 반려동물은? (0) | 2018.11.08 |
---|---|
2018 블프는 언제?! 블랙프라이데이 똑똑하게 즐기는 법 (0) | 2018.11.06 |
속 편한 수능 도시락 메뉴 추천 (0) | 2018.10.31 |
새로운 전자여권, 달라지는 점 (0) | 2018.10.29 |
나와 동물의 행복을 위한 반려동물 입양 방법 (0) | 2018.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