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추워진 요즘, 이런 겨울의 추위도 이겨내게 해주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겨울 여행지 어디 없을까요? 오늘은 겨울의 눈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강원도 인제로 떠나보려고 합니다. 같이 떠나볼까요?
- 자작나무 숲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에 있는 아늑한 풍경의 대명사 자작나무 숲, 자작나무 숲은 겨울마다 새하얀 풍경을 품고 있어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이끄는 곳입니다. 자작나무 숲 속 교실이나 전망대, 인디언 집 같은 시설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요. 동절기인 3월 중순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개방이 되며 입산은 오후 2시까지만 가능해 이른 시간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작나무 숲 인제여행코스는 무엇보다 다양한 탐방로를 통해 천연림의 모습을 살펴보시면서 겨울 산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백담사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인제여행 코스 중 백담사는 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절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만해 스님이 머물렀던 사찰로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백담사는 여름에는 계곡이 있어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이자 겨울에는 설악산의 설경을 만날 수 있는 풍경명소로서 많은 분이 찾으시는데요. 극락보전과 만해 기념관 등이 볼거리로 유명합니다.
- 방태산 자연 휴양림
(▲출처 : 방태산 자연 휴양림 홈페이지)
야생동물들의 천국이자 다양한 천연림들이 풍부하게 살아가는 방태산 자연 휴양림은 인근구역이 보호림으로 지정이 되어 매우 잘 갖추어진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인제여행 코스에서도 가장 자연과 가까운 체험이 가능한 곳 중 하나인데요. 방태산 자체가 해발이 1,443m로 봉우리가 높으므로 산행코스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신다면 사진으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광활한 풍경을 만끽하실 수가 있습니다.
- 인제 빙어축제
(▲출처 : 인제빙어축제 홈페이지)
2019년 2월 3일까지 이어지는 인제 빙어축제는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겨울축제입니다. 빙어축제라는 타이틀처럼 즐거운 빙어낚시의 체험을 함께하실 수 있는 곳이고요. 야외에 설치된 라디오 스튜디오에 사연을 보내 내 이야기가 방송을 타는 특별한 경험도 해보실 수 있습니다. 먹거리 촌을 비롯한 로컬투어 체험, 농특산물 판매관 등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단순히 낚시만 즐기는 축제가 아닌 인제라는 지역 자체를 즐길 다채로운 기회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인제여행 코스들은 무엇보다 잘 갖춰지고 보호된 자연환경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코스들이 많은데요. 특히 인제라는 곳은 지리적으로 백두대간의 줄기를 따라 내려오는 자연환경의 특별함이 갖추어진 곳인 만큼 겨울마다 특별한 설경을 뿜어내 많은 관광객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연과 함께 그리고 겨울의 진짜 아름다움을 엿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이번 주말 인제여행을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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