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보험연구원이 발간한 ‘실손의료보험금 미청구 실태 및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20세 이상 성인남녀 실손보험 가입률은 77.3%1)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중 20-50대 가입률이 80%가 넘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가입되어 있는데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진료나 치료를 받았더라도 청구액이 소액이거나 보험사에 청구하는 과정이 복잡할 것이라는 이유로 인해 소액보험금을 미청구하는 사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DB손해보험에서 질병 또는 상해 등으로 치료 받은 내역에 대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금청구 및 간편청구서비스 절차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출처1) 현대경제신문, 2018.10.7, 실손보험 미청구 빈번…”효율적 청구체계 필요”
소액보험금, 청구하고 있나요?
보험연구원이 코리아리서치를 통해 진행한 전국 만20세 성인남녀 2,4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2)에 따르면, 의료기관이나 약국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사람 중, 진료비와 약제비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금을 청구한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61.8%로 청구 경험이 있는 사람보다 23.8%가 높다고 밝혀졌습니다.
출처2) 이투데이, 2018.10.17, 실손보험 가입자 10명 중 6명 “소액에 번거로워 보험금 청구 안한다”
(▲출처 : 보험연구원, 고령화리뷰 Monthly 제 26호, 실손의료보험금 미청구 실태 및 대책 p6)
그 이유로는 ‘금액이 소액이어서’라는 응답이 90.6%로 가장 높았고, ‘팩스 청구 혹은 보험회사 직접방문 청구 등이 번거로워서’라는 응답이 5.4%에 달했습니다. 병원이나 약국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금액이 크지 않아 구비 서류나 제출하기 위한 서류 준비에 시간을 할애하고 싶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본인인증 서비스 후에 구비 서류만 제출한다면 보험사 담당자 지정과 보상여부 검토가 우편/팩스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 청구하는 방법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온라인 보험금 청구, 어떻게 하나요?
실손보험 청구를 위해서는 보험금 청구서류를 구비해 직접 우편이나 팩스 발송이 필요했던 적이 있죠. 하지만 최근 보험사 홈페이지에서도 100만원 이하의 보험금 청구액이라면, 고객이 직접 서류를 입력하여 보험금청구서나 개인(신용)정보처리동의서를 별도 제출하지 않아도 되어 시간적 부담이 완화되었습니다.
※ 2020년 홈페이지 리뉴얼로 새롭게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출처: DB손해보험 온라인 창구 보험금청구 절차)
가장 먼저 진행해야 할 사항은 바로 홈페이지 보험금 청구 접수입니다. 공인인증서나 휴대폰 인증 등을 통해 홈페이지에 로그인하여 보험금 청구 접수가 가능합니다.(청구사유 발생일로부터 3년이내 신청 가능)
이후 보험금 청구 시 필요한 ‘공통서류’ 준비와 함께 입원, 통원, 상해 사고 등 청구 금액이 발생한 종류에 따라 구비서류를 확인합니다. 보험금청구서류 페이지에서 구비 서류 및 발부처를 확인한 뒤, 병원 및 약국 등 관련기관에서 해당 구비서류를 준비하면 됩니다. 진료나 치료 받기 전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구비 서류를 확인한다면, 진료 후 해당 발부처에 구비 서류 준비를 요청하면 준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출처: DB손해보험 홈페이지 )
구비 서류가 모두 준비되었다면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절차를 마치고 구비서류를 업로드 하면 됩니다. 이 때, 치료/진료비 계산 영수증 등의 경우는 휴대폰 사진을 찍어서 파일로 전송해도 무방합니다. 이렇게 하면 보험 가입자가 진행할 사항은 모두 끝!
구비 서류를 모두 제출하고 나면 이후 보험사에서 ‘보상담당자’가 지정되어 해당 보험금청구 건에 대해 보상여부에 대한 검토 및 조사를 진행해 보험금을 결정하고 지급하게 됩니다.
새로운 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
보험사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온라인으로 전송받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청구 시스템에서 더 나아가 병원에서 바로 청구할 수 있는 보험청구 간소화 서비스도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과 손해보험사 8곳이 손을 잡아 진행하고 있는 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는, 치료비 수납을 마친 가입자가 병원 내 키오스크를 활용해 자신의 가입한 실손보험사를 선택한 뒤, 개인 주민번호를 입력해 치료받은 이력에 대한 진료비 영수증, 처방전 등을 보험사로 바로 전송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발급 부서로 찾아가 별도로 서류를 발급받지 않아도 되어 소비자의 편리성을 더하며 청구 접수도 신속하게 진행된다는 장점이 있어 해당 병원 활용하는 소비자 분들께서는 보험 청구 시 적극 활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실손보험에 가입했지만 청구를 놓친 경험이 있으셨던 분들! 앞으로는 간편한 온라인 보험금청구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고 편리한 실손보험 청구로 스마트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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