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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여행

연말에 떠나면 더 좋은 해외 여행지 4

 

 

다가오는 연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나요? 무작정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여행하는 기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축제나 행사들을 찾아 참여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거예요. 그 나라만의 행사가 많은 시즌에 맞춰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지금부터 연말에 가면 더 좋은 해외여행지 4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장미의 월요일! 독일의 쾰른 카니발(Cologne Carnival)

 

 

매년 독일의 쾰른 지역에서는 11월 11일 11시를 기점으로 카니발이 열립니다. 독일어로는 ‘로젠 몬탁(Rosenmontag)’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Rose는 장미를 뜻하고, Montag은 월요일을 뜻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장미의 월요일’이라고 불리죠. 평상시 완벽한 질서를 자랑하는 독일의 쾰른시지만 이 축제 기간만큼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일탈을 즐깁니다. 이 날은 마스크 분장을 하고 축제를 즐깁니다. 이 축제는 11월을 시작으로 다음해 3월까지 진행하는데요. 독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이번 연말, 독일에서 진행하는 카니발에 참여해보셔도 좋겠네요~

 

 

눈 부시게 빛나는 트리! 취리히의 크리스마스 마켓

 

 

11월 2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하는 취리히의 크리스마스 마켓! 이날은 다양한 소품과 장식품, 보석, 향초 등을 파는 부스부터 와인과 초콜릿 등 음식을 파는 부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마켓이 진행되는 곳에는 높이가 15m에 이르는 대형 트리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 트리에는 무려 7,000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장식되어 있어요. 중앙역에서 나와 반 호프 거리를 따라가다 보면 1만 2,000여 개의 LED 크리스털 전구가 길거리를 수놓고 있는데요.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또한 11월 14일까지는 엑스포비에서 전 세계 와인 축제를 진행하는데요. 이 날은 4,200여 종이 넘는 와인과 다양한 음식을 보트 위에서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와인을 즐겨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려요.

 

 

다양한 즐길거리! 싱가포르 크리스마스파티

 

 

싱가포르는 일 년 내내 여름이지만 연말 크리스마스만큼은 웅장하게 보냅니다. 특히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크리스마스 때,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인데요. 마리나베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불꽃놀이 행사가 열려요. 또한 밤에는 대규모 조명 빛과 캐럴로 공원의 가치를 더해줍니다.

 

이곳에서는 회전목마와 같은 놀이기구는 물론 스케이팅도 즐길 수 있는데요. 소나무 숲 안에는 ‘산타의 집’도 마련되어 있어 재미를 더해주죠. 가든스바이더베이는 2014년 첫선을 보인 이후 남녀노소 불문 300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에게 환호성을 받았다고 하니! 싱가포르로 여행하실 예정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연말 카운트 다운! 호주 시드니 불꽃놀이 명소

 

 

 호주 시드니는 일 년 내내 온화한 기후로 유명합니다. 또한 한국과는 정반대의 날씨를 지니고 있어 추운 겨울을 피해 방문하기 좋죠. 또한 연말에는 연말 카운트다운 불꽃놀이도 즐길 수 있어요. 시드니 외곽에 위치한 더들리 페이지는 시드니의 스카이라인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하버 브리지 ∙ 오페라 하우스 등의 명소 위로 쏟아지는 불꽃을 감상하다 보면 호주로 여행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또한 또 다른 명소 타롱가 동물원에서 즐기는 불꽃놀이는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함을 선사하죠. 지저귀는 새소리와 함께 맞이하는 새해!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지금까지 연말에 가면 더 좋을 해외여행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 해를 맞이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으시다면! 위에 추천드린 여행지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