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몸도 마음도 살찌는 계절이라고 해요. 그만큼 1년 중 가장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답니다~.
특히 올해는 사과, 밤, 전어 등 굉장히 다양한 먹거리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행복한:D가 가장 사랑하는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소개할까 해요.
그 주인공은 바로 대.하.예요. 아마 행복한:D 말고도 많은 분들이 가을 대하축제를 기다렸으리라 생각해요. 그럼 올해 가장 핫한 대하축제는 어디인지 지금부터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9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30일간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진행돼요. 전국 최대의 자연산 대하 집산지인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 축하공연,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고 해요.
특히 행복한:D가 좋아하는 체험행사로는 무료 시식회, 맨손 물고기 잡기, 수산물 중량 맞추기와 경매가 있어요. 이런 행사는 주로 주말에 열리니, 기왕이면 주말에 방문해 체험행사와 공연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답니다.
축제하면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이니만큼 당연히 대하가 주인공이에요. 축제 때마다 대하 가격은 조금씩 다른데요, 보통 1kg당 5만원~6만원 가량 예상하고 가면 돼요.
안면도 수협에서 먹고 싶은 만큼 대하를 사 근처 식당에 가면 맛있게 구워먹을 수 있어요. 단 식당 테이블 값도 따로 지불해야 하는데요, 1kg당 15,000원을 받으니 참고하세요! 구워먹는 대하로 만족할 수 없다면 별미로 새우튀김(10개에 5,000원)도 드실 수 있어요. 단, 깨끗한 기름에 튀기는지 꼭 확인하세요~
그 외에도 우럭, 꽃게도 맛볼 수 있으니, 대하만 가득할 거라는 편견은 노노! (개인적으로 꽃게튀김을 판매하는 것 보고 깜짝 놀랐어요.)
주소: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백사장항)
일시: 2014년 9월 27일(토) ~ 10월 26일(일)문의: 010-4033-4346
홈페이지: http://anbsjfestival.anmyondo.co.kr/
<사진출처: 태안군청 홈페이지>
1907년부터 개최한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가 ‘천고하비, 하늘은 높고 새우는 살찐다!’라는 주제로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돼요. 꽃게, 새조개, 주꾸미, 대하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남당항은 경치도 아름다워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미항이랍니다.
남당항 대하축제 기간동안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은 물론 맨손으로 대하, 물고기 잡기, 갯벌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고 해요. 게다가 이 기간에는 소금구이, 대하찜, 튀김요리 등 맛있는 대하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요.
대하는 자연산과 양식에 따라 가격이 조금 다른데요, 올해 식당에서 대하를 먹을 경우, 양식은 4만원, 자연산는 5만원~6만원대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요. 포장해갈 경우 조금 더 저렴해진답니다. (보통 식당에서 서비스로 전어를 구워준답니다. 대하와 전어라니 벌써부터 배부른 느낌이네요~)
그 외에도 축제 기간만 되면 왠지 맛있어 보이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이 홍성 남당항을 가득 채우고 있으니, 대하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오세요. (대하튀김은 1개에 1,000원 정도 해요.)
주소: 홍성 남당항 일원
일시: 2014년 9월 5일(금) ~ 10월 26일(일)문의: 041-632-3616
홈페이지: http://tour.hongseo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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