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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유재석 커피콩시계는 과연 무엇?

 

 

 

무한도전 400회 특집 비긴어게인에 유재석이 차고 나와 화제가 된 커피콩시계. 모먼트워치에서 파는 이 시계는 시계 중간에 커피콩이 그려져 있어 커피콩시계라고 불리고 있어요.

 

27일 모먼트워치 사이트가 다운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단순히 유재석이 찼기 때문이 아니에요. 바로 시계의 숨겨진 의미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행복한:D가 커피콩시계와 이와 같은 활동을 하는 사회적 기업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커피콩 시계가 가장 크게 화제를 모은 것은 시계 금액의 30%를 몽골 고아원, 필리핀 태풍지역 등에 기부된다는 사실 때문이에요. 가격도 한화로 약 4만원 정도라 비싸지 않으면서 기부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바람직한 소비라고 할 수 있어요.

 

유재석이 방송에서 착용한 커피콩시계 외에도 모먼트워치에는 1년 동안 총 52개의 각기 다른 시계를 출시하여 전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디자인을 진행한다고 해요. 그만큼 다양한 시계를 판매하고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해 구매하면 돼요.

 

행복한:D도 이번 기회에 기부도 하고 예쁜 시계도 구매해야 겠어요. 자세한 상품이 보고 싶다면 www.momentwatches.com로 들어가 확인하세요!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사이트를 방문하고 있어, 접속이 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오프라인으로 구매를 원하실 경우엔 텐바이텐 대학로점과 김포점에 방문하시면 구매 가능해요.

 

<이미지출처: 모먼트워치 홈페이지>

 

 

 

 

 

 

 

사실 사회적 기업에서 다양한 물품을 파는 것은 낯선 일이 아니에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탐스슈즈가 유명해진 배경에는 하나의 신발을 사면 하나의 신발을 기부한다는 마케팅에서부터 시작했기 때문이에요.

 

커피콩시계처럼 구매하면 일정액을 기부하는 경우도 있지만, 처음부터 사회적 약자를 직원으로 뽑아 그들의 제품을 판매하여 돕는 사회적 기업도 있어요. 형태는 다양하지만 결국 그들의 목표는 우리보다 어려운 이들이 잘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자는 것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 기업은 보통 기업과 같이 영리를 추구하지 않고 각종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회적 기업으로는 요쿠르트 회사인 ‘그라민-다농컴퍼니’, 영국 유명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의 ‘피프틴’레스토랑, 잡지출판 및 판매를 통해 노숙자의 재활을 지원하는 ‘빅이슈’ 등이 있어요.

 

외국에선 이미 제시카 알바나 안젤리나 졸리 등이 사회적 기업에 적극 후원하며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동참하고 있어요. 이번 유재석의 커피콩시계를 계기로 단순히 일시적인 이슈가 아니라 우리 나라에서도 좀 더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어요.

 

 

Tip. 국내 사회적 기업 알아보기!

 

1. 아름다운가게
가장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국내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가게예요. 아름다운가게 쇼핑몰에서는 식품, 생활용품, 가방, 문구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판매하고 생기는 이윤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거나 실직 근로빈곤계층의 자립을 위해 그들을 고용하게 된답니다.

 

홈페이지: http://beautifulmarket.org/shop/main/index.php

 

2. 위캔
위캔은 장애근로인들이 직접 쿠키를 구워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이에요. 중증장애인인 지적장애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고자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기업 이름도 ‘위캔’이라고 지었다 해요.

 

홈페이지: http://www.wecan.or.kr/shop/

 

3. 노리단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 예술 분야 사회적 기업인 노리단은 산업 자재나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악기 개발을 하거나 문화 예술 교육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특히 청소년, 유아, 노인, 기업인 등 다양한 연령, 분야의 사람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