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농구 규칙, 포지션 등 농구의 모든 것!



농구 좋아하세요?


슬램덩크의 명대사이기도 한 이 말이 부쩍 생각나는 11월이에요~ 왜냐하면 올해 10월 11일부터 농구 시즌이 시작됐기 때문이에요! (원주동부는 7승 3패로 현재 3위! +_+)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편을 워낙 재미있게 본 행복한:D도 올해부터 급 농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보면 어떨까 싶어 원주동부를 응원하러 경기장에 가볼까 고민 중이랍니다. 


막상 가려고 하니 규칙이나 포지션 등 기초적인 정보를 하나도 몰라 막막! ㅠ 그래서 지금부터 스파르타 식으로 한번 알아보기로 마음 먹었어요! 그럼 지금부터 행복한:D와 함께 농구 기초 상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스크린: 팀의 공격 혹은 수비가 볼을 잡거나 움직이기 좋도록 진로를 미리 막아주는 거예요.


리바운드: 슬램덩크를 좋아한다면 모두 알고 계시겠죠? 바로 백보드나 림을 맞고 튀어나오는 볼을 잡는 것이에요.


훼이크: 공격자 혹은 수비자가 서로의 공격과 수비를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도록 유인하는 동작이에요.


오펜스: 득점을 얻어내기 위해 공격하는 모든 행위를 말해요.


턴오버: 공격 팀원의 실책이나 상대팀의 파인플레이 또는 좋은 디펜스로 공격권을 상실하는 것이에요.


디펜스: 상대팀의 득점을 막아내기 위한 움직임이에요.


블록샷: 득점을 하기 위해 던지는 슛을 림으로 가지 못하게 쳐내는 동작이에요.


스틸: 공격하는 팀 선수의 볼을 파울을 범하지 않고 빼앗아 오는 것을 뜻해요.


인터셉트: 상대팀의 패스를 중간에서 가로채는 것이에요.

 






가장 기본적으로 농구는 주장을 포함해 12명 선수로 구성돼요. 그 중 5명의 선수가 경기에 임하며 교체는 각 팀에서 7명까지만 가능하답니다. 농구경기는 10분 4쿼터로 진행되는데, 시간은 1쿼터 10분, 2분 휴식, 2쿼터 10분, 15분 휴식, 3쿼터 10분, 2분 휴식, 4쿼터 10분 순으로 진행돼요. 그리고 연장전이 이어질 경우엔 시작 전 2분간 쉴 수 있어요.


연장전은 경기시간이 끝났을 때 스코어가 동점이면 진행되며, 승패가 가려질 때까지 5분씩 연장전을 진행하게 돼요. 농구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바로 빠른 경기 진행인데요, 이는 3초룰/5초룰 등 초별로 룰이 있기 때문이에요. 



3초룰: 상대편의 제한구역에서 3초 이상 머무를 수 없다는 규칙이에요. 이는 수비자에게도 적용되며, 한쪽 발만 들어와 있어도 3초룰이 적용돼요. 하지만 공을 가진 공격자와 함께 3초 이상 있을 시에는 적용되지 않아요.


5초룰: 공을 소유한 선수가 경기 중 5초 안에 다른 동작을 취하지 않았을 때 적용되는 바이얼레이션이에요.


8초룰: 자기쪽 코트에서 8초 이내 공을 반대쪽 코트로 넘기지 못했을 때 적용되는 바이얼레이션이에요.


24초룰: 공격팀이 공을 소유한 순간부터 24초 안에 필드슛을 해야 한다는 규칙이에요. 24초 계시기의 신호가 울리기 전에 공이 선수의 손을 떠나야 해요.



24초 이내로 슛을 성공하지 못하면 상대에게 빼앗기는 룰까지 있다니! 농구가 빠르게 진행되는 이유를 새삼 알 것 같아요. 그럼 초별로 적용되는 규칙 외에도 바이얼레이션이 적용되는 규칙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게요.



퍼스널 파울: 선수끼리의 신체접촉에 의한 반칙을 뜻해요.

 

더블 드리블: 선수가 공을 잡고 바닥에 공을 튀긴 후 공을 손바닥 위에 올려 두거나 다시 양손으로 공을 잡은 후에 드리블 하는 행위를 뜻해요. 농구에서는 다시 공을 잡은 후에는 패스 혹은 슛만 가능해요. 


워킹(트레블링): 선수는 공을 들거나 손바닥에 공을 얹은 상태로 두발까지만 움직일 수 있어요. 세 걸음 이상 걷거나 뛰게 되면 워킹이 적용돼요.


업 & 다운: 공을 잡고 점프하였다가 그 상태로 그대로 내려왔을 경우를 뜻해요.

 

하프라인 바이얼레이션: 공격팀이 상대팀 코트로 넘어간 후, 다시 자기편 코트로 넘어오거나 자기편 코트에 있는 공격팀 멤버에게 공을 넘겼을 때 공격권이 상대방에게 넘어가요. 


푸싱: 고의로 미는 반칙을 말해요.


차징: 공을 가진 사람이 상대편 경기자에게 부딪혔을 때를 말해요.

 

루즈 볼 파울: 아무도 공을 소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하게 신체접촉을 할 경우를 말해요


킥킹: 공을 발로 차는 행위를 말해요.


인텐셔널 파울: 고의적인 파울로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넘겨줘요. 3점슛 라인에서 파울을 범했을 시 3개의 자유투가 주어진답니다. 


테크니컬 파울: 비신사적인 행동을 했을 때 적용되는 반칙으로 자유투 1개를 상대에게 줘요.  테크니컬파울이 2개가 되면 개인파울과 관계없이 퇴장되며 이는 벤치에 있는 감독이나 코치에게도 적용된답니다.

 






농구 만화나 드라마를 보면 스몰포워드, 포인트가드 등 다양한 포지션이 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포지션별 역할에 대해 알아볼게요.



포인트 가드(PG): 포인트 가드는 팀의 공수를 조율하는 사령탑 역할이에요. 슬램덩크에서 송태섭이 바로 전형적인 포인트 가드랍니다. 게임의 흐름을 파악하고 상황을 분명하게 판단해 공격방법, 수비방법, 게임의 흐름을 조절해 나가요. 따라서 포인트 가드는 유연한 볼 핸드링과 스피드, 탁월한 판단력과 경험이 필요해요. 


슈팅 가드(SG): 슈팅가드는 코트 내에서 장거리에서 슛을 하여 점수를 얻는 역할을 해요. 슬램덩크에서 정대만이 바로 전형적인 슈팅가드였어요. 일반적으로 이 포지션은 포인트 가드보다 키가 크고, 슈팅을 하는 횟수도 많아져요. 그 외에도 포인트 가드를 대신해 게임을 지휘하기도 하거나 골 밑 플레이를 돕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답니다. 


스몰 포워드(SF): 신장이 작은 공격수를 뜻하며 공격력, 수비력, 리바운드 가담력까지 모두 갖춰야 해요. 슬램덩크에서 서태웅이 바로 이 포지션이에요. 스몰포워드는 역할의 특성상 5개의 포지션 중 가장 다재다능한 포지션이며, 특히 슈팅과 드리블 드라이브에 능해야 한답니다. 스몰포워드는 그래서 슈팅포워드라 하기도 해요.


파워 포워드(PF): 농구에서 가장 강력한 포워드 역할을 하는 선수로 스피드, 점프력, 민첩성, 넓은 시야 등이 요구되는 포지션이에요. 포스트에서 리바운드를 하고 때로는 슈팅 포워드 역할까지 담당하기도 해요. 슬램덩크에서 강백호가 바로 파워 포워드랍니다. 장신의 선수가 맡으며, 빅포워드라고도 해요. 


센터(C): 팀에서 신장이 가장 큰 선수가 맡으며 수비와 공격에서의 리바운드와 몸싸움, 골 밑에서의 공 배급, 골 결정력 등이 뛰어나야 해요. ‘리바운드를 제압하는 자가 시합을 제압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리바운드 장악은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커다란 요소이기 때문에 센터의 역할이 무척 중요해요. 슬램덩크에서는 채치수가 주장이자 센터를 맡았답니다.



이렇게 포지션별로 역할을 살펴보니, 슬램덩크의 멤버가 참 이상적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농구 이론에 대해 알아봤고요, 이제 실전 훈련이 필요하겠죠? 농구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직관이 필수! 그래서 11월 원주동부 경기 일정을 알려드릴게요~ 체크하고 행복한:D처럼 선수들을 함께 응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