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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겨울코트 소재 알아보고 제대로 구매하자!

 

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요즘, 더욱 따뜻한 옷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겨울 외투의 경우에는 한번 구매하면 적어도 몇 년간 입어야 하기 때문에 그 고민이 더 커진답니다. 하지만, 다양한 종류에 가성비가 좋은 코트를 알아보기란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데요. 오늘은 겨울코트 소재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겨울코트 구매에 도움이 되는 팁들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겨울코트 소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겨울코트 소재는 옷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하게 있는데요. 단일 소재로만 옷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혼용을 해서 옷을 제작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옷 하나에 여러 소재들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어떤 소재들이 있는지 주요 소재들 한번 볼까요?


1.. 구김이 잘 가지 않는 ‘울’

 


울(wool)은 양모라고도 하는데요. 영어의 Wool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양털’과는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영어에서의 Wool의 적용 범위가 양털을 넘어 캐시미어나 알파카 등의 소재에도 쓰이기 때문인데요. Wool 보다는 ‘양모’ 라는 표현이 더 맞다고 해요. 양모는 곱슬이어서 신축성이 강하고, 구김이 잘 가지 않는 소재입니다. 감촉이 부드러우며 보온성도 뛰어나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소재인데요. 울은 주로 단일 소재로 쓰이거나 폴리에스테르와 같은 합성섬유와 혼방해서 겨울코트로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이는 울 소재가 가진 장점을 그대로 살려주면서 폴리에스테르의 단점을 보완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2. 고급스러운 ‘퍼’

 


한자어로는 모피라고 하며 털이 붙은 동물 가죽이란 뜻이에요. 모피용 동물은 족제비, 여우, 바다표범 등 100여종이 넘는데, 대부분 포유류 동물이 많답니다. 과거에는 밍크가 고급스러운 모피의 대명사였는데, 최근에는 동물학대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면서 천연모피보다는 인조모피가 쓰여요. 인조모피는 천연모피에 비해 가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염색이나 가공이 훨씬 자유로워서 젊은 층에게도 인기가 많답니다.



3. 고급스러움과 보온성을 동시에 갖춘 ‘캐시미어’

 


울과 함께 대표적인 천연 소재로 알려진 ‘캐시미어’는 겨울코트 소재 중 고급스러움을 잘 나타낸 소재인데요. ‘캐시미어’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최근 중/저가 브랜드에서 대량구매를 통해 가격대를 많이 낮췄답니다.


인도 카슈미르 지방의 캐시미어 염소나 티베트산 염소의 털을 캐시미어 소재로 쓰는데, 촉감이 부드럽고 보온성이 뛰어나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가 까다로워 부담을 느끼곤 하는데요. 옷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워머나 가디건에 캐시미어 혼방 제품을 사용한다면 보온성을 함께 얻을 수 있답니다.



4. 짜임소재로 더욱 따뜻한 ‘벨벳’

 


벨벳은 짧고 부드러운 솜털의 원단으로 촉감이 매우 좋은데요. 커튼이나 카페트 등에도 많이 사용하는 이 소재는 느낌상 아주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건조한 재질이라 이물질이 잘 붙기도 해서 자주 털어줘야 깨끗하게 입을 수가 있어요. 또한, 벨벳은 세탁이나 관리가 까다로운 편이기 때문에 평소에 음료나 음식물이 묻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답니다.



5. 다양한 옷의 소재로 쓰이는 ‘트위드’

 


트위드는 방모직물의 한 종류로서 굵은 양모를 2가지 이상의 실로 짠 소재를 말하는데요. 옷의 소재에 비해 비교적 거친 감촉이 느껴집니다. 주로 코트나 슈트 등에 쓰이는 소재인데요. 트위드라는 명칭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사이를 흐르는 트위드강 근처에서 만들어졌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6. 혼용으로 많이 쓰이는 ‘폴리에스테르’


폴리에스테르는 석유화학제품 합성섬유를 말하는데요. 물과 회복도가 아주 좋은 섬유로 겨울에는 주로 코트 혼용으로 많이 쓰인답니다. 흡습성이 약하고 신축성이 거의 없는 것이 소재의 특성입니다.



오래 입을 수 있는 겨울코트 구매 팁


‘옷은 직접 입어보며 사야 한다’ 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사이즈가 맞는지 안 맞는지는 직접 입어봐야 알지만, 점원이 설명하는 소재들을 들어보면 잘 모를 때가 많죠? 겨울코트를 구매할 때에는 옷에 붙여진 혼용률을 잘 봐야 하는데요. 이 ‘혼용률’에 따라 보온성이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오래 입을 수 있는 겨울코트 구매 팁에 대해 함께 볼까요?



1. 혼용률을 따져본다.

 


코트의 사이즈를 볼 때, 옷 안감에 붙어있는 태그를 잘 봐야 하는데요. 사이즈와 동시에 꼭 봐야할 것이 혼용률입니다. 혼용룔이란 어떤 소재를 섞어 옷을 만들었는지를 알게 해주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울 100%’ 라면 ‘울 소재가 100% 쓰였다’ 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울 70% 폴리에스테르 30%’ 라고 한다면 울이라는 소재가 70%, 폴리에스테르라는 소재가 30%로 섞어 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울의 잘 구겨지지 않는 특성과 폴리에스테르의 좋은 내구성이 합쳐져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옷이 제공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이와 같이 소재의 특성을 떠올린다면 코트의 보온성이나 기능을 함께 알 수 있겠죠? 



2. 유행을 타지 않는 코트를 고른다.

 


매년 S/S(봄/여름), F/W(가을/겨울) 트렌드가 나오면서 올해 각 시즌 별 유행할 디자인들이 나오는데요. 유행은 일시적이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느낌을 잘 살린 옷들을 구매하는 것이 좋아요. 디자인은 가장 기본적이면서 코트 소재에 따라 고급스러움을 잘 살린 옷들을 구매하는 것이 좋답니다.


지금까지 코트 소재와 오래 입을 수 있는 코트 구매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겨울코트 소재를 잘 따져보면서 구매 팁을 잘 참고한다면 더욱더 편하고 좋은 코트를 구매할 수 있답니다. 우리 이제 겨울코트 제대로 구매해서 따뜻한 겨울 보내요!